무속인이 반대하는결혼

난아냐 2013.08.20
조회45,946

안녕하세요

 

이제 막 결혼을 앞둔 언니가 있는 20대 여자예요

결혼하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 여기에 올려요.

 

 

언니는 아직 이십대후반이구요.

이제 곧 결혼을 하게 될건데....

 

그쪽이나 저희나 그렇게 막 찬성하는 결혼은 아니예요 .

근데 형부될분이 나이도 꽤 많고, 이제 이번에 놓치면 거의 마흔을 바라보는나이여서

저쪽에서도 허락한것같아요

 

저희부모님은 처음에는 허락하셨는데

형부(그냥 이렇게 칭할게요~)의 안좋은 점이 하나둘보이기 시작하셨나봐요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는 걸 허락한지 두달? 쯤 됐어요.

 

처음에는 좋다고 하셨다가 . 단점들이 보이기시작해서인지

얼마전에 점을 보러갔어요

 

저희집이 원래 점을 잘보진않지만, 새해? 때나 한두번보거든요.

 

아무튼

점을 보러 5~6군데는 다니셨데요.  돈몇백주면서 점치는 그런집들도 포함해서요.

그런데 가는곳마다 무속인들이 이결혼은 절대안된다고 했다는거예요. 전부.

어느 한 무당은 눈이 희번떡거리면서 . (형부가 뱀띠인데)

뱀이 언니 목을 조르는 형상까지 봤다고 하고 손바닥에 언니 얼굴에서 왔다갔다 했다고.

 

결혼후에는 폭력이며, 아니면 심각하게는 언니가 죽을수도있다는. 그런말까지 했데요.

 

새해때마다 점을 보러다니면, 언니는 서른이넘어 결혼해야 행복할거라고

그런 말을 들었었는데요. 그게 갑자기 생각나면서.

저도 점을 백프로 믿진않지만. 가는곳마다 펄펄뛰면서 반대를 했다고 하니..

무시할수는 없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혹시 결혼한분중에 무속인이 반대를 했는데도 행복하게 잘살고 계시는분있으신가요?

아니면 반대로 무속인이 반대해서 정말결혼을 안한 분이계신가요?

무속인말을 들어야 하는걸까요?

 

아..물론 저희엄마도 반대하시는결혼이라서 더더욱 점을 믿게되는것같아요..

 

조언부탁드려요 ~

 

 

 

댓글 78

원주댁오래 전

Best점은 둘째치고 단점들이보인다면서요~~ 아직연애때인데 단점이눈에들어오면 그게없어집니까~~혼전임신안하게 조심하고 ~~내가엄마래도 이결혼반댈세~~나이도많다는데 결혼자금이며능력이랑 성격도 잘보고 남자집 분위기도 잘파악하라고하세요~~나이많다고 여자를 힘으로 제압하려는게 있을지몰라요~~남자가 화나면 어떻게ㅇ처신하는지도 잘보구~결혼하면 끝이야~

오래 전

Best하지마요 우라사촌언니 대학cc로만나8 년 연애했는데 궁합보러 간것도 아니고 결혼할라고 좋은날 잡으러 점집갔는데.. 무당이 하지말라고 하드래요 남자 못쓰겠다고...근데 8 년 이나 만났고 만나면서 큰다툼없이 잘사겨서 걍 결혼했는데 결국 뚜드려 맞고 별거중이에요 남자가 바람폈는데 당당하드래요 첨앤 용서하고 살라했는데 악랄하게 굴어서 이혼하려는데 남자가 이혼안해주드래요 이혼하고샆으면 아파트 반을달라고... 그아파트 큰아빠가 사준건데.. 간통으로 고소할 시기가 지났다나?암튼 고소도 못하고 생활비도 안주고 남자는 방탕하게 살고있고... 언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죽지못해살아요 결론은 무당이하지말라면 하지마요

ㅌㅍㄴ오래 전

Best유명한데서 봐서 안좋게나와도 잘사는 사람들 봤지만 친정엄마가 반대 하는결혼이라 나중에 궁합탓 할수도있음 어른이 봤을때 남자쪽의 인성이나 기타 등 좋아보이지 않나 보네요 궁합 신경쓰지말고 그 남자에대해 잘 파악하는게 중요하네요

내얘기오래 전

Best저도 반대입니다 10년을 한결같이 저만 바라보던 사람이었는데. 날 잡으러갔다가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백퍼센트 이혼한다고... 6군데를 갔는데 다 그랬어요 망설여지고 신경이쓰이긴했지만 미신이라 생각했고 무시하고 결혼했어요 그리고 2달살고 이혼했네요 다 그렇게 말린다면 하지마세요ㅅ전 아직도 그때가 후회되요 5년이 지났는데도

아이고오래 전

Best애초에 부모님께서 예비 사위의 단점들을 발견하셨다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그런 점들 때문에 무속인을찾으신 것 같거든요...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결혼은 한 번 더 객관적으로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20대 후반과 40이 다 되어가는 나이면 나이 차이도 좀 많이 나는 것 같은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 점도 마음에 걸릴 수가 있죠.. 저는 제 주변에서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해서 행복한 경우를 많이 못 봐서.. 안 된다고, 안 된다고 반대하시는 걸 부득부득 우겨 결혼하신 우리 엄마는 젊어서는 아빠의 바람과 도박때문에 고생하시더니 아빠 사업이 폭삭 망한 뒤에는 망연자실한 아빠 대신에 경제활동을 책임지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이모는 이모부의 폭력때문에 이혼했는데 아이들 양육권도 뺴앗기고 이혼하고 20년동안 아들딸 얼굴도 못 보고 목소리도 못 듣고 심지어 소식도 못 듣고 살았어요. 부모님 반대를 불식시키겠다고 계획적으로 혼전임신한 친구는 시집살이와 남편과의 세대차이때문에 고생이고, 양가 부모님이 결국 결혼식에 참여하시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반대한 지인의 부부도 행복하게 살지는 못하더라구요..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면 왜 반대하시는지 진지하게 들어보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반대하는 결혼이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으니까요..

ㅇㅇ오래 전

도대체 점쟁이 무당 등등의 말을 왜 믿어요? 울 시모 미신 많이 믿는데, 나랑 남편 결혼할 때 대한민국 유명한 점집은 다 가봤대요. 다들 입을 모아서, 나랑 남편 엄청 좋은 천생연분이고, 나랑 시모도 삼합이 들어 사이가 무지 좋은 고부가 될 거라고 했대요. 시모가 그러구 오만 군데 점 보러 다닐 때 결혼 깼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현실은, 나랑 남편은 정말 애들 때문에 차마 이혼만 못하고 각자 사는 쇼윈도 부부고, 나랑 시모는 서로 원수처럼 말 한 마디 안섞는 사이에요. 삼합은 개뿔.

오래 전

최수종 하희라도 그렇게 무당들이 반대했다는데 잘산다고함 하지만 부모님이 반대하는거면 다시 생각해볼듯

오래 전

여기서 포인트는 부모님이 단점을 보신게 아닐까요? 저도 30넘어서 결혼해라 그 남자랑 헤어져야한단 말 들었지만 20대 후반에 그냥 결혼했어요 (부모님 반대하는,. 원하는 스펙이 아니여서) 그런데 지금 젤 잘한 선택이 이 남자랑 결혼한거고 결혼 하고 나서 넘 여유롭고 편안해져서 만족합니다. 단순히 스펙이 성에 차지 않아 결혼 반대하는게 아니라면 알아차리신 단점들이 뭔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오래 전

우리 엄마도 결혼전에 사주보셨었는데 결혼하면 고생길열린다 하지마라 막 이런식으로 엄청 말렸는데 지금 정말 솔직히 저랑 제동생이봐도 엄마 젊었을때 능력있고 미인이셨는데 안타까워요 최근에 엄마 또 사주보셨는데 거기서도 결혼 잘못해서 고생한다그러시고 ㅠㅠ으아.....

지나가는나그네오래 전

저는전남친8년앞두고결혼하려고상견례까지잡은상황이 였어요 저희엄마저희궁합볼의사전혀없고 아들취직물어보러가셨다가 갑자기 그무당 (젊은남자무당)이 딸이하나있네요 이러길레엄마가 딸없어요 이러니까 째려보면서 거짓말마세요 지금 남자하나가따라다녀 근데 걘 절대안돼 그냥헤어져 이러는거에요 그래서저희엄마가 왜요?이러시니까 집안이너무안좋아 결혼은안돼딸내미죽어 이랬다는거에요 안그래도 엄마가우리결혼. 심하게반대하셔서 겨우설득시켰던건데... 그래도설득시키고상견례했더니남친엄마완전정신병자상도라이더군요 그과정에서남친하고심하게 싸웠고 그때남친 본색도알게됬고 결국헤어졌어요 전점아예안믿는사람이지만 사람앞일은모르는거고 꼭테스트해보세요 저희엄마도사람보는눈이좋아서 남친소개할때부터 숨기는게많아보이고 먼가 꿍해보인다고계속그러셨거든요

ㅇㅇ오래 전

부모가 말리는 결혼은 안하는게 좋아요.

근데오래 전

무당이 죽으라면 죽을껀가?

ㅡㅡ오래 전

진짜 한심한사람들 왜이리 많을꼬~점쟁이 말 무시하고 결혼해서 잘살고있는 일인 ! 우리 결혼하면 이집점쟁이는 나나 남편중에 하나 죽는다 했었고 저집잠쟁이는 잘산다 했었고 또다른집점쟁이는 자식이 좋다고 궁합 좋다했어고... 어쩌란말이야?!!= 점쟁이가 신이냐? 학교다닐때 선생이나 부모말을 그렇게 들었어봐라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술이야오래 전

저는 5년 사귄 남자랑 부모님이 궁합을 봤는데 결혼하면 이혼할 사주고, 둘이 절대 같이 못산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계속 고집을 피워서 부모님이 여러군데 다시 궁합을 봤는데도 하나같이 결혼은 안된다고 했다네요. 결국 엄마가 울면서 말렸고, 전 점이나 미신보다 우리 두사람의 노력이 더 중요한거 아니냐고 엄마를 설득시켰습니다. 그 사람은 정말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었거든요. 사귀면서 항상 대화로 서로 이해하고 그런 좋은 관계를 유지했었고, 본인의 노력으로 공무원도 합격했고, 합격후에도 저한테 정말 잘했구요. 엄마도 결국 그냥 포기했는지 맘대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진짜 갑자기, 너무도 갑자기 헤어졌어요. 별다른 뚜렸한 이유도 없이요...그러고 한참후에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그러더군요. 점 봤을때, 점쟁이가 그러더라고...걔들 그냥 냅둬라, 올해 못넘기고 헤어질꺼다. 그래서 그냥 냅둔거다,라고...지금은 아주 조금 그냥 첨부터 엄마 말 들을껄 시간이 좀 아깝다 생각도 합니다...^^;;; 안되는 인연이 있긴 한가 봐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난아냐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