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mm2013.08.20
조회366

2년간 사귀고 설레임을 찾아 절 차버린 여친을 세달만에 내일 만나기로 했어요.

어느날 갑자기 저보고 이제 편한 친구사이로 지내자며, 문자가 왔길래 갑자기 왜 그러냐고 그러면서 한달간은 전화하고 편지쓰고 문자보내고 했지만, 그때 당시에는 정말 날 좋아했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냉랭하였고, 자꾸 보채니까 자기는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싶다며 자기에게 시간을 달라고 해서 두달간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고 며칠전에 얼굴 한번 보자고 했더니만 의외로 알았다고 해서 내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근데, 단서 조항이 있네요. 간단히 술이나 한잔 하자구...

그토록 바라던 재회이긴 하지만 자꾸 이말이 마음에 걸리네요.

 

그리고, 헤어지고 매달릴땐 그토록 매정하더니 이제와서 제가 만나자고 하니깐 알았다고 하는 마음도 궁금하고요.(물론 만나자고 보채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너 시간되면 얼굴이나 한번 보자구 쿨하게 물어봤구요)

여친 친구한테 몰래 물어보니깐 그동안 남친 많이 만났다고 하데요.

그치만, 여친왈 그 중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지는 자기도 모르겠데요...

 

궁금합니다. 왜 헤어지고 세달이 지나서 만나자고 했더니 알았다고 했는지(정말 친구같은 마음이 들어서? 아니면 이남자 저남자 만났지만 내가 그리워서?) 그리고, 왜 만나기 전에 간단히 보자고 먼저 말을 해야만 했는지도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답변 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