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남친 두번뺏은 희대의 썅년

부릅뜨니숲이었어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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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커님들

다름이아니라 저를 비롯한 저희 최고로 친한 친구 몇몇이 정말 분하고 원통한 일이 생겨 제가 대표로 판에 올려 봅니다 글이 길어지겠지만 한번이라도 꼭 읽어주시고 저희들의 인생에 똥칠을 해도 백번은 한 이 희대의 썅년놈들이 한 짓을 널리 퍼뜨려 주세요 정말 간절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사건의 발단부터 말씀드릴게요..

저는 지금 수능을 코앞에 둔 고 3 학생입니다. 일의 시작은 작년, 그러니까 제가 고2였을때의 일이었어요.

당시 저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제 여자친구는 제 친한 친구 H군에게 자신의 친구를 소개시켜 주고 싶어했습니다. H군은 바로 오케이 했고, 일이 빨리 풀려서 서로 만나기로 해서 같이 만났습니다. 그리고 해가 질때가지 넷이 같이 놀다가 처음 만난 그날 H군은 제여자친구의 친구에게 고백을 했고, 그 둘은 바로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편의상 앞으로 제 여자친구의 친구를 김xx라고 부르겠습니다.)



김xx와 H군이 사귀게되고 얼마 안 있어 저는 평소 만나던 제친구들, 그리고 그 둘(H군과 김xx)과 종종 같이 어울려 놀았어요. 함께 허물없이 편하게요.

그렇게 지내던 중 얼마 안 있어 충격적인 사실을 또다른 제 친구 A군으로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A군은 저와 평소 어울려 놀던 친구들중 하나인데, 아니 글쎄 이놈이 김xx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갑자기 제게 속내를 털어놓는 겁니다. 분명히 김xx에게는 저의 가장 친한친구(H군)인 남자친구가 있는걸 아는데도요. 저는 극구 반대를 했고 잊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다 여차 저차 해서 이 일이 같이 놀던 모든 친구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결론은 김xx는 H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A군에게 작업을 걸었었다네요. H 몰래 주말에 만나서 데이트를하자는둥. 만나면 뽀뽀를 해주겠다는둥. 난 니가 오빠같고 듬직해서 좋아진 것 같다는둥.(위의 사실은 김xx도 자신의 입으로 직접 시인한 사실입니다. 어쩔땐 품에 안겨서 운적도 있다네요. 그리고 당시 김xx자신의 남자친구였던 H군보다 A군이 더 좋아진것 같다는 말도 직접 했었습니다. 직접 들었습니다.)

물론 작업을 당한 A군에게 잘못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분명히 A군도 남자친구 있는 김xx에게 맘을 빼앗긴것이 잘못이지요.하지만 솔직히 이렇게 여자가 남자에게 꼬리를 계속! 쳐대는데 어떤 남자인들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저를 포함한 제 친구들은 이 사실이 알려지기 전엔 친구 여자친구에게 마음을 품었다는 이유로 A군에게 무조건 적인 비난을 했고(너무 A군을 나쁘게 본지라 당시에는 만나면 아는척도 안할정도로), 당시 김xx의 남자친구였던 제 친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허나 이 사실을 알게된 H군은 멘붕상태가 되었고, 얼마 안있어 김xx에게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



그렇게 김xx, 덩달아 관계가 소원해진 A군과 멀리 지내다가 그 일을 잊기도 전인 올해 6월에 또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습니다.

제 친구중 여자인 L양이 한명 있는데, L양은 남자친구 K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 둘의 사이는 조금 삐걱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당시 영문을 모르던 저희들은 서로 권태기를 겪는구나하고 생각했지만, 그 둘은 결국 헤어졌고 아직 그 K에게 마음이 있던 L양은 헤어지고 나서도 한동안을 힘들어 했습니다.

서서히 L양이 K를 잊어갈 때 쯤, 그 김xx는 저희 앞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선 L양에게 말하더군요.

'너랑 K랑 깨지기 전에 난 K와 썸씽이있었고 결국엔 사귀었다'고요.

한마디로 '바람폈다'는걸 지 주둥아리로 순순히 인정하고 자백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피해자라고 하더군요.

'K는 성적 사이코 기질이 있어서 내게 성적 학대를 했다. 내게 오줌도 먹이려 했고 풍선 펌프로 성기에 바람도 넣으려 했으며 온갖 수치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K의 물건은 크더라.' 이런식.

그리고 덧붙여서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사실 'C'가 첫번째 타겟이었다('C'=글쓴이 본인). 하지만 C는 넘어오지 않아서 K를 꼬셨다.'고.(당시 저에게는 여자친구가, 그리고 K에게도 L양이 있던상태였습니다.)

속좋은 L양은 자신의 남자친구를 뺏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김xx를 불쌍히 여겼고 장난식으로 나쁜년 미친년이러면서 용서해주었습니다. 따라서 김xx와 L양은 다시 잘 지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희들 입장에선 우리 앞에서 2번이나 바람난 김xx를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이내 L양을 봐서라도 용서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잘 지내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불과 두달전,

김xx에게는 새로운 남자친구 Y가 생겼고, L양에게도 새로운 남자친구인 신xx가 생겼습니다.

Y는 김xx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다 이해해줄 정도로 김xx에게 너무나 헌신적이었고, 간도 쓸개도 다 내줄 것 같이, 그렇게 김xx가 자신의 전부인 것 처럼 행동했습니다.



L양과 신xx의 관계도 순조로웠습니다.

다만 L양이 신xx에게 사전에 '김xx는 전에 나의 남자친구를 뺏어갔으니(사실 L양은 이 일로 너무 큰 정신적 피해를 입은 나머지 자살시도도 몇번을 했습니다....) 혹시라도 김xx와 엮이지 말라'는 신신 당부를 했답니다.



신xx도 김xx를 싫다고 말했으며, 절대 그런 걱정은 하지 말라고 확신을 줬나 봅니다.



하지만 두달도 안되어 김xx는 Y에게 '너는 나에 대한 의심이 너무 많다, 날 못 믿는 것 같다'는 이유로 이별통보를 했고, 헤어진 후에도 Y는 김xx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후 얼마 안되어 L양도 신xx에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평소 신xx는 관심받기를 좋아했으고, 사소한 일에 삐치고 화내고 한번 삐친 일은 해가 지고 다시 동이 틀 동안 미안하단 말을 골백번은 해야 가까스로 풀릴 정도로 좁은 가슴의 소유자였으며, 그에게 있어서 돈관계란 무조건 '자신이 덜 내는것' 이란듯이 쪼잔하게 행동했고, 동시에 친구들에게 빌려간 돈도 자신이 쓸거 다 쓰고 찔끔찔끔 몇천원, 몇백원씩 갚는 그런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때문에 L양은 이런 신xx때문에 힘들어 했고, 이런 이유로 이별통보를 하게 된 겁니다.

당시 신xx는 L양을 아직도 너를 정말 많이 좋아한다며 한시간 가까이 붙잡았지만 L양은 거절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저희는 다시 한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되었는데, 아니 글쎄 깨진지 일주일은커녕 4~5일도 안된 신xx와 김xx가 둘이 손을 잡고 지하철역에서 걸어나오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장면을 Y가 목격했고, 바로 김xx에게 전화를 걸어 따져 물었습니다.

너 나랑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그것도 신xx랑 어떻게 된 일이냐고.

그러자 김xx는 끝까지 'Y가 본것은 내가 아니며, 너랑 헤어지고 나도 다른 남자 만날 생각없으니 이 말만은 믿어달라'고 말했답니다.



아직 김xx에대한 마음이 변함없던 Y는 그녀의 말을 믿기로 했으나 이내 다른 증거들이 나오는 바람에 저희들은 현장을 덮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 일은 바로 어제의 일이었는데, L양, 그리고 저의 다른 친구인 J양, 그리고 Y군, 그리고 저 이렇게 김xx의 집앞 빌라옥상에서 비를 맞으며 거진 3시간 반동안 잠복했습니다.

사전에 저는 신xx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며 어디에 있는지, 누구와 있는지 정보를 캐냈습니다.

다른 친구와 찜질방에 있다고 하는데, 이친구는 평소 저희들 아니면 누구를 잘 만나지 않을 정도로 대인관계가 좋은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희는 신xx와 김xx가 같이 있는지를 의심 했고 이 의심은 사실로 맞아 떨어졌습니다.

김xx의 통금시간은 평소 11시정도였지만, 어제는 12시가 넘어도 코빼기도 안보이더군요.

그런데 약 12시 30분경 저희는 옥상에서 신xx와 김xx가 집앞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저희는 그대로 현장을 덮쳤습니다. 같이 잠복하던 Y는 신xx와 끝장을 볼 생각으로 현장으로 갔지만 그둘의 반응은 너무나 뻔뻔하다 못해 당혹스러웠습니다.

신xx는 '깨졌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냐'는식의 발언을 했고, 김xx의 얼굴도 낯색하나 변하지 않았습니다.



신xx는 자신이 끝까지 매달릴 정도로 좋아했던 여자의 전 남자친구를 빼앗아간 장본인과, 게다가 그일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자살까지 생각한 L양이 사전에 죽어도 김xx와는 엮이지 말라고 당부를 했는데도, 김xx와 결국 사귀고 있었습니다.



특히 L양과 신xx는 헤어진지 5일도 되지 않은것으로 볼 때, 이 둘 사이의 썸씽은 L양과 신xx가 사귀고 있는 중에 진행된 것으로 생각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김xx는 Y에게 이별통보를 한 후 'L양과 한번 잘 해보라, 잘 어울리더라'는 식의 발언을 했고, 신xx의 카톡 상태메시지 역시 '서로 윈윈하자'는 식이었습니다.



김xx는 따지고 보면 L양의 남자친구들과 2번이나 바람이 났고, 한번은 제친구와 사귀는 도중 또 다른 제 친구를 건드렸으며, 김xx때문에 저는 많은 친구들과 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잊을만 하면 김xx는 저와 친구들의 주위를 맴돌면서 매우 큰 사건을 하나씩 터뜨리고 사라졌고, 그에 대한 책임같은거? 자신에게 하나도 없다는 적반하장식이었습니다.



김xx를 처음 데리고 온 제 전 여자친구는 '애초에 내가 김xx를 데려오지 않았다면 이런일이 없었을 것이다'며 말도 안되는 자책을 심각하게 계속 하고 있고, 김xx가 L양에게 두번이나 저지른 짓을 자신이 대신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은 모든 사건의 발단이다'라는 의미 없는 말들을 자꾸 하고 있습니다.



김xx에게 두번이나 남자친구를 빼앗긴 L양은 그일로인해 자살시도도 했었고, 이젠 K군이나 김xx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온몸을 떨 정도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매일밤 김xx에 관한 꿈을 꾸면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김xx로 인해 저희의 친구관계는 소원해져갔고 평화로웠던 대인관계가 잦은 분쟁으로 물들어갔으며, 이젠 하나 둘 멀어져서 곁엔 이제 최소한의 친구들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xx는 끝까지 저희에게, 아니 L양에게도 사과를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장을 덮쳤지만 그 둘은 담담했고, 끝까지 변명하기에 바빴으며 잘못한것 없다는 식으로 저희를 대했습니다.



이 둘, 현장에서 들켰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귀고 있을겁니다.

신xx는 제게 입술에 멍들었다고 사진까지 보내줬었구요.

누가 물고 빨아서 그렇게 된건진 정~~~말 모르겠지만.ㅋ









김xx는 서울시 중랑구 S여고에 재학중이고

신xx는 서울시 노원구 I공고에 다니고 있습니다.





글재주가 너무 없어 두서없이쓴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제발 이 희대의 신발년들을 널리 퍼뜨려주세요.

저희가 이 김xx에게 입은 피해만큼 이 김xx도 그대로 되돌려받기를 원합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말같아선 이름이고 뭐고 다 까발려버리고싶지만 일단 글이 퍼지면 밝힐게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발 저희의 억울함을 달래주세요ㅜㅜㅜㅜㅜ



(사진은 당시 그 둘이 키스하는 장면을 옥상에서 촬영한것인데 밤이라 보이지 않습니다.. 포토샵 고수님들도 이 사진 어떻게 보이게 안될까요..ㅠㅜ 투명우산이라 대충은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