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택시기사 요금조작하지마세요

싸대기대2013.08.21
조회281
27살 여자입니다. 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오늘 회식하는 자리가 끝나고 집에 가려고 택시를 잡아탔어요. 회식 장소가 신촌 근처라 안잡히면 어쩌나 걱정많이했는데 다행이 한번에 잡히더라구요.



집은 멀지않은 목동이었고 회사(신촌)에서 택시를 타면 요금이 얼마정도 나오는지도 대략 알고 있었습니다.자주 다니는 거리니까요.







저희 집까지 가는 길이 조금 헷갈려서 기사님께 중간중간 설명하면서 가고 있었는데, 집에 거의 다 왔다 싶을때 미터기 요금은 팔천원이었던걸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택시기사가 뭘 누르더니 택시에서 카드단말기에카드를대주세요, 요금을 지불할때 택시에서 나는 소리가 들리더니 팔천원이던 미터기 요금이 만원으로 뛰더군요.





그때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저는 택시기사님이 실수했나보다 하고 넘기고 집 앞까지도착 했습니다. 그때 미터기 요금이 만원하고 오백원? 아무튼 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었어요.



저는 준비해두었던 돈 만원만 드렸더니

나머지 잔돈은 왜 안주냐는 눈빛으로 쳐다보시더라구요.



제가 방금까지 팔천원이었는데 갑자기 만원으로 뛰지않았냐.

라고 말했더니



아 그럼 됐어요 됐어요

이러더니 그냥 가시더라구요.

더도 덜도 말고 딱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저도 이밤에 얼마 안되는거리 운전하느라 힘드실거압니다.

그래서 얼마 안되는 잔돈 그냥 다드릴생각이었습니다. 그래봤자 이천원이잖아요. 근데요 저 그돈 모아서 저 아침밥 대신 김밥, 빵도 사먹을수 있어요. 아 글쓰다보니 갑자니 열받네요





사람이 늦은시간에 택시탄다고 해서 취했다고 생각하고

그 얼마안돼는 이천원 더벌어보겠다고
사람 바보취급하는거 아니잖아요.

하는거 보니 한두번이 아닌거 같던데, 이글 보시는 분들은 미터기 요금 확인 제대로 해보세요.

제발 남의 돈 그따위로 더벌생각 제발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신고를 할 생각, 따져야됐었단 생각이 집에와서 누우니까 한꺼번에 생각나네요. 아 진짜 화나요. 택시 안그래도 안좋은소리 많은데 직접 경험해보니 지금껏 만나왔던 친절한 택시기사님들에게 제가다 죄송스러울정도로 택시에 불신감이 생기네요.

아오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