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편 이름 부르는 내 친구들~

애기엄마2013.08.21
조회70,614

추가추가#

댓글들 다 읽어보았어요ㅎㅎ 아까는 모바일로 쓰고, 폰으로 댓글확인하고 또 댓글달고; 추가글 달고; 6개월짜리 애기 보면서 해서;; 완전 정신이 없어 댓글 이해도 잘 못하고 제가 글을 썼네요ㅠㅠ

다른 분 말씀처럼 제가 그런 친구들에게 너무 익숙해져서 이런 일들이 잘못되었다는 걸 크게 못 깨닫은 것 같아요ㅠㅠ

 

친구 한명은 완전 중학교때부터 베프인데... 원래가 술도 좋아하고 술을 적당히 마실줄 몰라; 항상 취해버려 진상을 잘 부리죠ㅠ그래서 얜 취했으니깐~~ 하고 그 친구의 그런 행동을 조금이라도 이해했었나봐요..

또 다른 친구 하난 원체 싸가지라서;;ㅋ 아 얘가 남편하고 같은 년생인 애에요.

둘이는 별로 안친한데 친한 친구들 무리니깐 같이 어울리는 그런? 친구에요^^;;

일년에 연락 한번 할까하고; 얼굴 한번 보면 많이 본거구요;;ㅎ

 

여러분들 말씀 새겨듣고, 진상친군 앞으로 그러지 못하도록 정말 진지하게 말해볼게요.

나름 10년이 넘은 우정인데, 한번에 끊을순 없잖아요^^;; 기회?를 주긴 줘야죠..ㅎㅎ

진지하게 말해도 안들으면 그때 진짜 절교를 하던가!! 하겠습니다.

 

싸가지 친구는 어차피 자주 안마주치니 앞으로도 최대한 남편과의 자리도 안만들고,

또 제앞에서 그런 싸가지로 나오면

반대입장에서 남편 친구들이 나이가 한살 많은데 너한테 그럼 좋겠냐고

너도 솔직히 니 맘 아니냐고, 니 꼴리는대로 같은 년생하고 친구하고, 같은 학년하고 친구하고..

(실제로 현재 얘 썸남이 같은 년생인데 친구라고 하더군요...-_-

 이래서 빠른은 별로인것 같아요..)

니 친구 남편인만큼 예의 차리라고 똑 부러지게 얘기할게요!!

 

안되면 얘도 영원히 안녕..이구요;;ㅎㅎ

 

제가 생각보다 쉽게 여겼던 문제가 정말 쉽고 간단한게 아니었네요.

우리 남편은 그냥 괜찮아~ 냅둬, 하는 편이라서ㅠ 더 그랬나봐요.

 

많은 조언, 질타 감사합니다.^^

새겨듣고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들 이해 못해서ㅠㅠ 헛소리 쓴건 죄송해요;

 

 

 

추가# 친구 전부가 저러는건 아니고 밑에 얘기는 두명 이야기에요;; 물론 전부가 그러면 안되겠지만ㅠㅠ 딱 두명만저러네요

제가 남한테 싫은소리를 대놓고 하지못해서요ㅠ

앞으론 고치도록 노력해서 또 저러면 똑 부러지게 말해볼게요 아무리 친하고 오래된 사이여도 서운함이란건 쌓이기 마련인가봐요ㅜ

친구들 욕해달라고 쓴건 아닌데ㅠ 본의아니게 욕만 먹네요ㅠㅠ 다른친구들은 이름부르는거 외엔 그래도 남편이랑 친하게 잘 노는 친구들이긴해요ㅠ



그리고 남편친구들이 제 남편 장가 못갔다고 욕먹고 저도 욕할거라 하신 댓글이 계속 맘에 남네요ㅜ 그런 친구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근데 저정말ㅠㅠ 남편한테 잘해요ㅠㅠ 남편도 인정할정도로ㅠㅠ 서로가 배려하고 싸우게되면 잘못된 행동 지적해서 고치고 이뿐애기보며 알콩달콩 산답니다ㅠ

그런생각 가진 친구가 있다하더라도 울 남편이랑 전 그리 생각안하니까ㅠㅠ 그거로 위안삼을게요 감사합니다

-------------------------------------내용을 잘못 보시는 분들이 있어 조금 수정했어요


안녕하세요 결혼 1년차 20대 중 후반 애기엄마에요
다른 연상연하 부부는 어떤지 궁금해서 글올려봐요
모바일이라서 간단하게 바로 본론들어갈게요

남편은 저보다 한살 어려요
11년도에 만나서 작년 이맘때 결혼했구요
사귀는동안 제친구들을 몇번 같이 봤어요
다들 중학교때부터 친한 친구들이에요

근데 처음보는 자리에서 한살 어리단걸 알곤 말놓겠다고 하고 이름도 편하게 부르더라구요 심지어 빠른이라서 생년이 똑같은 친구까지도 누나노릇 하더라구요ㅎ 그땐 연애초인지라 저한테도 누나라고 했을때라서 저도 특별히 잘못됐단 생각 못하고 그냥 같이 놀았네요;;


남편도 그다지 기분나빠하지 않고 그냥 웃으면서 다 받아주기도 했구요 근데 문제는 결혼 하고 애기도 낳은 그 후에요

결혼할때 뱃속에 아가가 있어서 이미 애아빠였지만 계속해서 이름부르고 말편하게 하더군요

심지어 함들일때 한번, 결혼식장에서 두번, 집들이때 세번째 본 제 남편 친구들에게도 친구 한명이 반말하고 너라고 하고 취해선 ㅈ랄하지마 이 ㅅㄲ야 등등의 욕을 하더라구요 남편은 취해서 먼저 자서 저상황 못봤구요

남편친구들이 그러려니하고 참아줬지만 저는 정말 화가 많이 나더라구요 저도 어려워서 아직까지 존댓말쓰는 남편친구들한테 자기가 얼마나 많이봤다고 저러는지..
남편친구들에게 그자리에서 사과하고 욕한 제친구에겐 정색하며 하지말라고 하고 자리파하고 집에 보냈습니다
담날 술깨고 진상짓 미안하다고 사과해서 오래된 친구인지라 몇마디 쏴붙여주곤 넘겼어요


남편에겐 담날 있었던일 말하면서 친구들에게도 오해없도록 말좀 전해달라 부탁하고 제 친구 행동에 대해 남편한테도 사과하구요..


그리고 또 다른 친구 한명은 웨딩촬영때 제 남편 첨봐놓고 빠른이라 년생도 갖고 실제론 생일도 4개월차이 밖에 안나면서 보자마자 묻지도 않고 말놓곤ㅋ 자기가 누나니까 넌 말놓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기분이 완전 상해서 장난반 진심반 쏘아댔지만 소용없구 남편도 집에와서 그 친구에겐 굉장히 기분나빠하고 지금도 별로 안 좋아해요;
그래서 결혼식후론 남편과 만나게 한적이 없어요
저도 그친구가 타지역에 살아서 연중행사로 만나구요




또 저희 엄마 앞에서 남편이름 막 부르다가 혼난 친구가 있어요 애기아빤데 애앞에서도 이름 부를거냐고... 막 혼낸게 아니고 웃으면서 결혼도 했으니 ㅇㅇ씨라고 하거나 ㅇㅇ이 아빠라고 부르라고..
앞에선 네해놓고 술만먹음 얘네엄마가 ㅇㅇ이한테 ㅇㅇ씨라고 부르랬다고 몇번을 친구들 앞에서 비꼬듯이 말하네요ㅜ


저도 일부러 친구들앞에서 남편이름 안부르고 남편이~ ㅇㅇ아빠가~ 여보가~ 라고 불르는데도 제 친구들은 아직도ㅇㅇ이 ㅇㅇ이 하네요ㅠ


제 친구들은 전부 미혼이에요
그래서 더 이런 부분에 대한 예의에 미개한 걸까요ㅜ
다른 연상연하 부부들은 각자 친구들이 어떻게 부르는지 궁금해요ㅠ


그리고 친구들한테 어떻게 말해야 서로 기분 안상하고 저렇게 말하는거 고칠수있을까요ㅠㅠ
댓글부탁드려요ㅠ

댓글 75

체리오래 전

Best내 애인, 내 남편 존중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곧 나를 무시한다는 뜻인데요? 저라면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남편 하대하는 친구랑 절교해 버렸어요.

ㅎㅎ오래 전

Best이건 뭐 친구라는 인간들이 어쩜 저렇게 다들 진상인지 모르겠네.반말이 문제가 아니라 하는짓들이 개념이 없구만.욕지꺼리에다가 친구 엄마가 지적하셨는데도 아니꼬와사 저러는거면 답이 없지.앞으로 애 태어나고 그앞에서도 어떻게 할지 뻔히 보이는데 나같음 상종 안한다.그건 미혼인지 여부랑은 전혀 상관없는 개무식하고 어이없는 짓인데 갑자기 없던 개념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고칠수가 없지.

이런오래 전

친구들이 글쓴이를 완전 우습게 보고 있구만..

12년차오래 전

친구남편이 4살연하인데요.결혼전 연애때부터 **이라고 이름 불렀어요. 친구도 그렇게하라하구요. 대신얘기할땐 막반말은 아니고, 존대를하되 좀 편하게 얘기하구요. 가끔 친구에게 안부물을때도,**이잘지내지? 이정도요..

오래 전

사람은 보통 끼리끼리 어울려요 제가 보기엔 님이 100퍼센트 피해자이진 않을꺼 같아요 자신의 품격을 높이시고 그에 맞는 좋은 친구들과 어울리시길 바래요

ㅇㅇㄹㅎ오래 전

ㅉㅉ배운게 없어 저러나.보통 친구의 남편들한테는 나이가 많든 적든 ~~씨라고 하는게 예의.아무래도 나이차이 많이 나는 친구남편한텐 어색해도 하다보니 괜찮던데.그리고 친구들 중에 연하남편을 둔 친구가 많은데 연애시절부터 깍듯이 ~~씨라고 해줬는데...20대 초반엔 물론 서로 편하게 누나 동생 했지만 20대 중반 넘어가면서 호칭이 바뀌었음.첨엔 서로 어색하다 금방 자연스러워짐.

ㅇㅇ오래 전

끼리끼리.............. 저같으면.. 결혼 전에도.. 좀 함부로 한다 싶으면 뭐라고 했을거예요 결혼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친구 남친인데 말이야 놓을 순 있겠지만 함부로 대하고 욕하고.. 이건 진짜 아님.. 글쓴이님도 다를거 없어요~ 님이 남친 함부로 대한것 같으니.. 친구들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지금 입장에서 친구들한테 뭐라하는 것도 친구들 입장에서 살짝 어이없을 수도......................

오래 전

다른 의미지만 전 14년 지기 친구가 남편이 된 제 남친에게 꼬리쳐서 끊었습니다. 다른 길을 걷다보니 사람이 변하더군요. 함께한 시간 아까워하다보면 더 상처 받아요. 힘내세요.

오래 전

내친구도 연상연하인데 결혼후엔 ㅇㅇ씨~ 라고 부르는걸 알고있어서 혹여나 입에붙어 나중에 실수할까봐 연애할때부터 ~씨라고 불렀더니 오히려 남자가 반말하라고 ㅎㅎ 호칭도 그냥 편하게 이름부르라고했어요 정작 첨본애들은 나이어리다고 반말부터하는데 제가 다 부끄럽더라고요 ㅠㅠ 아무리 어리다한들 초면에 ㅡㅡ; 딱뿌러지게 단호히말씀하시고 웃어넘기려한다면 완전 정색하시거나 할말만딱하고 자리뜨시는걸 강추해요 충격요법이필요한때인듯... 친구잃는다 겁먹지마세요 진정한친구가 누군지 가릴기회이니까요

ㅇㅈ오래 전

저기요 추가글보니까 님친구들도글치만 님도종답답하시네요ㅡㅡ친구는끼리끼리라더니;;님이쓴건두명이고다른친구들은남편이름부르는것외엔어울려서잘지낸다구요?그게바로안되는거에요 님남편성격이참좋은가보네요ㅡㅡ지동생도아니고친구도아닌게어디남편이름막불러;;그럼서반말할거자나요;;님네그룹이해안되는집단이네요;;

ㅇㅈ오래 전

진짜 이럴때 개 무 식이라고하네요 어디서못배운거티내나...머저런머저리같은친구들이다있지;;;글보니까다비슷비슷한무개념친구들이네요;;글보는데열받아

ㅇㅈ오래 전

미혼이고기혼여부를떠나서요;;걍님친구들완전개무식해보여요글만보는내가화가다나네..저도아직결혼안했고결혼하기엔어린나이지만요 그정도기본적인예의는다갖추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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