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알바가 마음에 드는데 말이죠.

하으2013.08.21
조회581
수원사는 27. 취준생입니다.
이번에 코스모스 졸업하고 취업준비 마무리하는 중이에요.
집근처에 공부할만한 곳이 미땅치않아서 좀 거리가 있는 커피숍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혼자 책들고 가서 커피숍에서 공부하는 게 어색하고 계속 있자니 불편도 했는데...


이게 며칠 지나니까 아메리카노 한잔 4800원 내고 카페인으로 잠도 쫒고, 하루종일 붙어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공부하는 게 나쁘지 않더라는...--
이제 회원권까지 만들어서 회원혜택까지 보면서 붙어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정도 지났는데 은근히 알바생이 신경 쓰이고 보고싶고 그러네요.

연애 해본 적이 없지는 않지만 모르는 사람 사귄적은 없어서 번호 따는 걸 생각해보면 두근두근거리기만하고...
차일까 두려워서 말걸기도 어색하고...
요새는 공부보다 '그녀'보러 가게되네요.
이쁜 알바생은 아닌데.. 그.. 분위기나 여러가지가 이상형이라 볼때마다 신경쓰여요.
키도 작고 조금 통통한 몸매에 똑똑한 여자가 이상형이라...
좀 특이취향입니다..


거기에 부지런히 열심히 일하는 거 보고 책임감도 느껴지고...
똑 부러지는게 더 맘에 들더라는...
지켜보면 대충 보이는 모습들이 맘에 들더라구요.
근데 말을 걸기가 참... 처음 몇일동안 별 관심없이 공부만 하다가 요즘엔 그 사람보러 가는데... 처음부터 좋아했어요! 라고 하기엔 처음엔 안 그러다가 보다가 맘이 가던거라 더 다가가기 애매하고...
오전에 문 열자마자 가서 그날 없으면 조금 지치기도하고..
오후엔 볼까 하고 기다리게 되고...
커피는 너무 먹어서 이제 맛이 없네요..


남친은 없는 것 같은데, 자연스럽게 다가갈 방법이 없을까 싶네요.
단골이 되어버렸는데 그 사람은 나한테 관심도 없고 다른 직원들은 이제 친한척 작렬하고.. 하... 어떡하나... 싶네요.

에잉... 취준생주제에 개뿔...


하지만... 그래도 조언 좀 주십사..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