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저희 엄마를 살려주세요

2013.08.21
조회56,866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있는 23살 대학생입니다...

무슨정신으로 어떻게 글을 이어가야될ㅈㅣ 모르겠네요....

너무힘들어서 답답해서 판에 도움받으려고 글씁니다

제발 도와주세요제발................................

 

결론먼저말씀드리면

저희 어머니는 췌장암말기입니다. 정확히 3기...

처음에는 황달과 간수치 올라가는 정도여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오늘..

췌장암말기라는진단을 받게되었습니다........

너무울다가 정신차려보니 문득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정신차리고 정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정보가 너무 없고 불확실하고 사례도없고 생존률이 낮다는둥

얼마 못산다는 둥 이런얘기에 힘이 빠지고 너무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췌장암 끝에 암덩어리가 있어서 혈관으로 둘러쌓여서 수술도 불가한 상태입니다

저 어떻게 해야되나요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미치겠어요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없어요

엄마같은 상황은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라도 민간요법이나 대체요법찾아보고 최대한 우리엄마살려내려고

하고있는데 정말.............제발

제발도와주세요 우리엄마좀 살려주세요

주변에 췌장암 말기 완치사례를 알고 계시거나 정보좀 아시면 제발 알려주세요

민간요법으로 개똥숙이나 와송 등 이런것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정확한 완치사례들이 없어서 갑갑해미치겠어요....

관련된거 아무거나라도 좋으니까 알려주세요...

어떻게라도 그 은혜 다 갚을게요

그동안 정말 엄마한테 떼쓰고 못되게 굴고 화내고

정말 못해드렸는데 정말.... 불효녀중에 불효녀였는데

모든게 다후회되요........

어떡하죠........

우리엄마진짜 착하게 살고 남한테 베풀고 살고 왜 왜!! 우리엄만지......그저 눈물만나네요

제발 저 너무 우리 엄마 살리고 싶어요ㅠㅠㅠㅠㅠ

도와주세요 부탁드릴게요

글솜씨도없고 정신도 없어서 막 두서 없이 글써서 너무 죄송하구요

그래도 저는 여러분들이 도와주실거라고 믿고 이렇게 글 남길게요

답변들기달릴게요

글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더운데항상 건강챙기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댓글 192

노말케이오래 전

Best다급한마음은 전해지나 좀더 현실적으로 생각해봐요.. 의술로는 답이없는 상황이시고 민간요법이라.. 할수있는건 다해봐야 하지만 췌장암이라는 일반인들에겐 이름조차 생소한이름이에요 ㅠㅠ. 저는 진정하고 희망적으로 생각하는게 좋다고 봐요. 만약 저의 어머니가 그런상황이라면 저는 그동안 어머니한테 못했던말이나 표현을 좀더 해볼거 같고 희망적인 말을 계속 어머니에게 해드릴거 같아요. 수술이 안되어서 근본적인 치료가 안된다면 심리적으로 안정을 가저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암을 극복했다는 사례를 보면 절망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었으니까요. 어머니를 직접치료해서 낫게할순 없어도 자신이 할수있는게 없는건 결코아닙니다.

어떡하죠오래 전

Best저 댓글 처음 달아보는데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겨요. 저희 아빠도 췌장암은 아니지만 대장암 말기 셨고 병원에서도 가망 없을거라고 했었는데 나으시고 지금 이년째 실생활에 지장없는 정도로 활동하고 계세요. 밑에 댓글에 나와있는 것들은 잘모르겠고 저희 아빠는 암진단 받으신뒤로 하루도 빠짐없이 지금까지 매일 운동나가시고 잡곡밥에 정말로 야채만 같이 드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생고구마나건과류 이런거 입심심하면 드셨구요. 근데 저희아버지같은 경우는 수술을 받으셔서 글쓴이랑은 다를것같긴 한데 암이라는게 암이라고 해서 딱 그날 죽고 이런게 아니에요ㅜ 암이 완전히 제거 되면 정말 좋겠지만 재발되기도 싶고 해서 꾸준히 관리 하고 식이요법 하는게 중요해요 ! 그리고 스트레스 가 암에 정말 안좋으니까 스트레스 받지않도록 하고 글쓴이도 되도록이면 어머니한테 잘해드리세요..그리고 엄마 암이라고 너무 슬퍼하고 기운빠져있으시면 더마음 아파 하실테니까 기운 꼭 내세요. 그리고 꼭 희망 가지셨음 좋겠어요..힘내요 혹시 더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면 답해드릴게요

지나가다오래 전

Best님아 그 아픔 알기에 댓글한번 답니다. 1. 악성인지,, 양성인지도 확인한번 해보세요. 2. 수술이 불가할경우 치료는 항암약으로 할 건지, 항암주사로 할 건지도 고려해야 해요. (제가 전문인이 아닌이상 함부로 추천해드릴수가 없네요..) 3. 통증을 없애기위해 쓰는 진통제의 그람수도 고려해야 해요.. 너무 독한걸 쓰면 수면이 너무 많아지고, 너무 약한걸 쓰면 통증이 돋겠죠.. 4. 정말 후회없이 이 시간 보낼려면 '학업,직장' 잠깐 내려놓고 좋은 추억도 쌓으세요. 몇주간은 같이 여행도 다니시고, 어머니께 식사,안마,봉사등 정말 최선을 다해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란 영화를 봐도 비슷한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정말 독한마음을 씁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몸이 힘들어지셔서 움직이기 힘드실 수도 있거든요.) 5. 그리고 옆에 간호하시는 분이 정말 늘 희망이 있어야 합니다. 긍정적인 말과 어머니께 밝은모습,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세요. 적은 완치율이라는 거 알지만 기적이 일어났음 좋겠네요. 진심담아 기도하고 갑니다.

ㅠㅠ오래 전

현재는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인지라..

두비두밥오래 전

힘내세요...

olsunsin14오래 전

암에는정말개똥쑥이좋아여 아ㅠㅠ힘내세여!!!

24살남자오래 전

나도 엄마 1년간호하고 내옆에서 숨거두실때 참 죽을듯이 울었다 한편으론 이제 안아프시겠다.... 편히쉬세요.. 라고도했다... 암환자가족 아픔잘안다.. 봉사다니면서 울엄마한테 못한거 해드린다.. 한달에 한번이지만 이러지않으면 우울증으로 자살할거같거든

레모니아오래 전

유태우 선생님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서암뜸 창시자 선생님의 홈페이진 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http://www.seokeum.com/ 서암뜸 홈페이지입니다. 메인 화면 밑의 서암건강뉴스에 암 관련 글도 나와있네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22오래 전

아 진짜 눈물 납니다... 어떤 기분일지... 막막하죠... 힘내세요 정말...

구타민오래 전

기적은 있습니다 노력하시면 반드시 이뤄 질꺼예요 !!!!!!!! 희망가지시고 밝은모습 많이 보여드리세요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진심으로오래 전

글쓴이를 비롯하여 댓글의 모든 아픈일들 겪으신 분들, 겪고 계신분들 모든일 잘되고 좋은 일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처음으로 댓글 하나하나 읽고있는데 그 심정이 너무 와닿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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