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4년차 그당시 전세돈은 커녕 우리남편 대출받아 결혼식 치뤘습니다. 남편 성실하고 저도 알뜰하게 살아 빚갚고 지금은 남부럽지않게 살고 있습니다.하지만 남편은 대단한 남성우월주의죠. 게다가 성질나면 눈에 뵈는거 없습니다.지금은 많이 인간됐지만 그 성질 어디 안가더군요 14년동안 살면서 대여섯번 크게 맞았고10년전에는 쇠파이프,빨래건조대로도 맞아봤어요. 시누이한테도 얘기했지만 팔은 안으로 굽나봐요너무 무서워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고 겨우 모면을 했습니다.또 더 생각조차하기싫은건 싸우고나서 그짓거리까지 정말 미친놈아닙니까이혼을 골백번도 더 생각했지만 아이들데리고 살 용기가 없어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이번에도 싸울일이 있었는데 나도 너무 억울해서 꼬박꼬박 말대꾸했더니 상에 있던옥수수를 마구 집어 던지더군요. 나한테. 그리고 그릇까지 던져 다리에 손바닥만한 멍이 생겼죠 저한테 욕은 안하지만 그냥 시발하는거, 눈깔을 파 버린다고 하더군요.정말 이런 인간이 진저리납니다.그래놓고도 좋은남편만났으니 나보고 남편한테 잘하라고 합니다. 마누라끔찍히 아끼고 돈 잘 벌어오고 바람안피고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큰소리죠싸우기만 하면 통장 다 달라고 합니다 몇번 줬다 뺐었다 하더니 이번에도며칠 안가 주길래 혼자 계속해보라고 안받았어요그리고 정말 성질더러운것도 모자라 마음도 차가운 인간싸우기만 하면 저보고 나가랍니다. 제가 무슨 힘이 있나요. 쫒겨나서 몇시간있다 집에가면문 절대 안 열어줍니다. 전화도,핸드폰도 안받고언젠가 쫒겨나 돈도 없고 갈데도 없고 아파트지하에 청소아줌마숙소에서 잔 적도 있습니다.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지금까지 내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분해서 미치겠습니다. 저 이런 남자랑 계속 살아야 하나요**********************************************************************************************리플달아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일주일 한달이 멀다하고 그러면 십년넘게 살지도 못했죠. 한 일년에 한번 이년에 한번잊혀질만 하면 눈이 돌아가더군요.남편이란 인간은 평소엔 너무너무 자상합니다. 아이들에게도 항상 사랑한다고 해주고, 내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죠. 나 없으면 집안꼴 말이 안되니 아프지 말라고, 아이들 어디맡기고 여행가자고. 아주 살갑게 굴죠.아이들또한 아빠 좋아합니다. 나도 이제는 그 성질머리아니까 웬만하면 성질 나 있을땐 안 건드리고 나중에 좀 가라앉히고 조곤조곤 따지면 알아 들을 때도 있어요.하지만 나도 감정이 있는데 억누르다 억누르다 폭발해버리면 나는 죽겠다 싶더라구요.본인도 생각이 있다는데 좋아지겠지하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지금은 많이 인간되긴 했지만 근본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건 정말 무시할 수 없다는 걸느낍니다.주위사람들은 남편 잘만났다구 칭찬이 자자합니다.밖에선 술먹고 행패부리는 일 없고, 술주정없고, 책임감있어서 몸이 부셔져라 일하고몸살로 끙끙알아도 일하러 나갈 정도니까요. 마누라 어디로 태우러 오라면 군말없이 와주고그래서 남보기엔 그런 신랑이 어딨냐고 나보고 잘하라고 하죠. 결혼이란 건 정말 해봐야 알아요. 결혼전에 순한양이 따로 없었던 인간인데.....완전 결혼하고 나니 돌변을-정신병자-술먹고 그러는 거면 술끊으면 된다지만....폭력은 그렇다치고 왜 덩치값도 못하고 통장은 줬다 뺐었다하는건지,사람이 얼마나 독하길래 내쫒구도 문도 안열어주는지-이젠 정말 진저리가 납니다.결국은 근성은 못버릴꺼라는 거-이게 마지막이라면 잊어버리고 살지만마지막이 아니라는 거. 하나씩 준비해야죠....
이 남자랑 사는게 이젠 정말 지긋지긋하다
결혼14년차 그당시 전세돈은 커녕 우리남편 대출받아 결혼식 치뤘습니다. 남편 성실하고
저도 알뜰하게 살아 빚갚고 지금은 남부럽지않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대단한 남성우월주의죠. 게다가 성질나면 눈에 뵈는거 없습니다.
지금은 많이 인간됐지만 그 성질 어디 안가더군요 14년동안 살면서 대여섯번 크게 맞았고
10년전에는 쇠파이프,빨래건조대로도 맞아봤어요. 시누이한테도 얘기했지만 팔은 안으로 굽나봐요
너무 무서워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고 겨우 모면을 했습니다.
또 더 생각조차하기싫은건 싸우고나서 그짓거리까지 정말 미친놈아닙니까
이혼을 골백번도 더 생각했지만 아이들데리고 살 용기가 없어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
이번에도 싸울일이 있었는데 나도 너무 억울해서 꼬박꼬박 말대꾸했더니 상에 있던
옥수수를 마구 집어 던지더군요. 나한테. 그리고 그릇까지 던져 다리에 손바닥만한 멍이 생겼죠
저한테 욕은 안하지만 그냥 시발하는거,
눈깔을 파 버린다고 하더군요.정말 이런 인간이 진저리납니다.
그래놓고도 좋은남편만났으니 나보고 남편한테 잘하라고 합니다. 마누라끔찍히 아끼고 돈 잘 벌어오고 바람안피고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큰소리죠
싸우기만 하면 통장 다 달라고 합니다 몇번 줬다 뺐었다 하더니 이번에도
며칠 안가 주길래 혼자 계속해보라고 안받았어요
그리고 정말 성질더러운것도 모자라 마음도 차가운 인간
싸우기만 하면 저보고 나가랍니다. 제가 무슨 힘이 있나요. 쫒겨나서 몇시간있다 집에가면
문 절대 안 열어줍니다. 전화도,핸드폰도 안받고
언젠가 쫒겨나 돈도 없고 갈데도 없고 아파트지하에 청소아줌마숙소에서 잔 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지금까지 내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분해서 미치겠습니다. 저 이런 남자랑 계속 살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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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달아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일주일 한달이 멀다하고 그러면 십년넘게 살지도 못했죠. 한 일년에 한번 이년에 한번
잊혀질만 하면 눈이 돌아가더군요.
남편이란 인간은 평소엔 너무너무 자상합니다. 아이들에게도 항상 사랑한다고 해주고,
내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죠. 나 없으면 집안꼴 말이 안되니 아프지 말라고,
아이들 어디맡기고 여행가자고. 아주 살갑게 굴죠.
아이들또한 아빠 좋아합니다.
나도 이제는 그 성질머리아니까 웬만하면 성질 나 있을땐 안 건드리고 나중에 좀
가라앉히고 조곤조곤 따지면 알아 들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나도 감정이 있는데 억누르다 억누르다 폭발해버리면 나는 죽겠다 싶더라구요.
본인도 생각이 있다는데 좋아지겠지하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많이 인간되긴 했지만 근본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건 정말 무시할 수 없다는 걸
느낍니다.
주위사람들은 남편 잘만났다구 칭찬이 자자합니다.
밖에선 술먹고 행패부리는 일 없고, 술주정없고, 책임감있어서 몸이 부셔져라 일하고
몸살로 끙끙알아도 일하러 나갈 정도니까요. 마누라 어디로 태우러 오라면 군말없이 와주고
그래서 남보기엔 그런 신랑이 어딨냐고 나보고 잘하라고 하죠.
결혼이란 건 정말 해봐야 알아요. 결혼전에 순한양이 따로 없었던 인간인데.....
완전 결혼하고 나니 돌변을-정신병자-술먹고 그러는 거면 술끊으면 된다지만....
폭력은 그렇다치고 왜 덩치값도 못하고 통장은 줬다 뺐었다하는건지,
사람이 얼마나 독하길래 내쫒구도 문도 안열어주는지-이젠 정말 진저리가 납니다.
결국은 근성은 못버릴꺼라는 거-이게 마지막이라면 잊어버리고 살지만
마지막이 아니라는 거.
하나씩 준비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