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후기)찬사람은 차인사람 마음 몰라요.

ㅓㅓ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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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사귄 여친에게 차이고 힘들게 4개월을 버티다가 드뎌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다음에 보자고 온 문자하나에 작은 희망조차 무너져 버리고 말았어요.

 

약속이 생겼다면서 문자가 왔어요.

 

정말 힘들게 버텼는데, 연락하고 싶어도 꾹 참고 버티고 버텼는데, 일주일전에 어렵사리 잡은 약속을 하루전에 문자로 와서 다음에 보자구...

 

그래서, 그동안 쿨했던 것처럼 보여줬는데, 속 마음을 다 고백하고 말았어요. 나 너 정말 사랑했다구 보고 싶다고,,,물론 질렸겠죠.

알아요. 할 말 다하고 그렇게 읽든 안 읽든 문자보내고 카톡 차단, 전번 삭제해버렸습니다.

 

역시나 읽고도 씹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만 역시나 귀찮은 듯한 목소리..전 또 매달리고..

 

그러면서, 피곤하다며 먼저 끊는다고 하더군요...제 자존심을 완전 박살을 내구.

 

결국 마지막 남은 자존심까지 뭉게 버린 그녀...이제 그 여자가 절 찬게 아니라 제가 그 여자를 다시는 안 보려구요. 별로 이쁘지도 않고 얼굴에 잔뜩 칼질하고 도배한 그녀를..

이젠 안 보렵니다. 아니 버리렵니다.

 

진심을 집착으로 몰아붙이고..그리고 여기도 이젠 다시 안 오렵니다.

 

이제 차라리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 지는 기분이예여. 지난 4개월동안 단 한순간도 매순간마다 그여자가 떠오르고 카톡 사진보고 살도10키로 빠지고, 그렇지만 이를 악물고 버텨왔는데

 

다시는 연락안하고, 제 자신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라구요.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네요.

한번 어긋난 인연은 절대로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다시 잘되는 인연도 있겠죠. 다만, 그 비율은 낮다는 것을

 

다들 힘드실꺼예요. 하지만, 헤어지자고 했을때 쿨하게 놓아주세요.

그게 다 본인을 위한 최선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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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밤새 한시간도 못 자고 고민고민 하다가 편지 쓰고, 아침에 출근길에 집앞으로 갔지만, 만나지 못했네요.

다시 잡을 마음은 없었어요. 단지 내가 너무 찌질남, 집착남으로 보이는 거 같아, 그냥 내 마음은 그게 아니다. 다시 잡기 위해서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도 아니라(다시 잡히지 않을 것을 알기에) 남보다 못한 사이는 되기 싫다고 그 말과 내 마음을 담은 편지 전해주려고...

그래서, 전화통화로만 확인사살 당했네요...

그 여자의 한마디"난 진작 마음 정리됬어. 이제 그만 정말 끝내자"

 난 4개월 아파했는데 ㅠ.ㅠ

 그러면서, 전화 끈기전에 또 한마디"잘 지내구. 나중에 보자"

 항상 그런식이예여. 전에 매달릴때마다 만나자 하면 항상 "다음에" 아니면"나중에"

 차라리, 앞으로 다신 보지말자 그말이 낫지. 아닌거 알면서도 막연한 희망고문.

 그 여자는 모르겠죠.

 

저 운전하며 엄청 울었어요. 그러면서, 뭔 미련이 남았는지 주려고 했던 편지 음성파일로  카톡 전송하고...(읽은거 확인하고, 혹시나 뭐라고 답이라도 해줄까 하고 역시나 ... 아마 음성 파일로 제 목소리 나오자 마자 바로 삭제했을수도 있었겠죠. 그리고  30분 후에 제가 카톡 친구 삭제) 

 

이제, 절대로 연락안하려구요. 근데, 사실 아직까지 마음은 그 여자가 후폭풍, 후회로...며칠 혹은 몇달이 지난후 "그동안 보고 싶었어"라는 한마디 듣고 싶네요. 미련하게도

 

휴~~이제 차라리 나아졌네요. 이제서야 인정하게 되고 힘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