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니 오란씨입니다. 오늘하루는 다들 어떠셨는지요? ㅎㅎ 저는 제 글이 이렇게 호응을 얻을지 몰라 ㅎㅎ 즐거워하며 하루를 잘 지냈던것 같습니다. ㅎㅎ 제 글 읽어주신 분들. 다시 한번 쌩유!< 일단 글 쓰기에 앞서 잠시 사족을 붙이겠습니다. 제가 쓰는 글은 절대 자작이라거나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도용했다거나 어디서 줃어들어서 쓰는 그런 글이 아닙니다. 남의 이야기 글을 도용하면서 까지 글을 쓰고 싶진 않습니다. 그리고 '저작권' 이라는 법의 무게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요. 그러니 오해하지말고 들...읽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ㅎㅎ 뭐 사족은 이만 하고! 쟈 그럼 ... 남친이 음스니 음슴체...아 근데 이건 쓸때 마다 슬퍼 ...Aㅏ.... 시작! 1. 초등학교 3학년 초 였던것 같음. 그떄 한창 부산에서 제주도로 내려온지 1년밖에 안됐던지라 좀 얘들이랑 서먹서먹하고 그런때였음. +잠깐 내 이야기를 좀 하자면, 아버지가 공항공단에 다니시는 덕분에 잦은 발령을 받으셨고 나는 태어난곳은 서울이요 유딩시절은 김해에서 초2부터는 제주도에서 살다 중1때 서울에 올라와 고1 때 미국에 온 녀자요. (붉은 원피스의 그 언니 와 시간이 헷갈리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꿈에서만 부산이였고 사는데는 제주였음.) 그런데 같은 반에 ㅇㄹ 이라는 아이가 있었음. 그 아이는 정말 이쁘게 생긴 외모를 가진 그런 아이였음. 어릴때부터 얼굴 이쁜 언니들....이 아니라 여성분들에게 약했던 나는 ㅇㄹ 이와 정말 친한 친구가 되고 싶었고 어디선가 ㅇㄹ 이가 나와 같은 빌라에 산다는 그런 고급 정보를 입수했음. 말 걸 구실도 있겠다, 나는 당당히 ㅇㄹ이 한테 가서 말을 걸었음. 결과. [system: 시.니.오.란.씨. 가 ㅇ.ㄹ. 님을 득ㅌ...절친이 되셨습니다.] 우리둘은 절친이 됐고 집도 같이 가는 그런 사이가 됐음. 그러던 어느날 학교 끝나고 ㅇㄹ이와 나 그리고 다른 아이들 서너명이서 우리 빌라에서 놀자는 이야기가 나와 , 우리들은 우리 빌라로 향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문뜩 내 옆엔 ㅇㄹ이 밖에 남지 않았고 다른 얘들은 저 멀리 걸어가는 그런 상황이 돼었음. 그런데 문뜩 ㅇㄹ 이가 나를 부르더니 " 나 귀신본다?" 이러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깜짝 놀란 나는 그게 무슨소리냐고 라며 재차 물었고 ㅇㄹ 이는, 자기가 어릴때 자기네 집 마당에서 굿판을 벌인적이 있는데 그때 왔던 무당이 자신한테만 슬쩍 와서 귓속말로 "네가 태어난날 귀기가 강해서 너는 귀신을 볼수 있을게다. 그리고 원하면 무당도 될수 있을테니 나중에 무당이 되고 싶거들랑 나를 찾아오너라." 라고 했다고 함. 나는 정말 깜짝 놀라서 그게 진짜냐고 되풀이 해서 물었고 ㅇㄹ이는 정말이라면서 계속 고개를 주억거렸음. 그에 호기심이 동한 나는, 그럼 지금은 뭔가 보이냐고 물었고 ㅇㄹ이는 우리빌라를 가르키면서 빌라위에 빌라만한 몸체를 가진 것이 앉아있다고 했음. 그래서 내가 깜짝 놀라서 그럼 무서운것 아니냐고 해를 끼치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런것은 아니고 빌라를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라고 했음. 그리곤 더 자세히 설명해줬는데 빌라위에 빌라만한 몸체를 가진 수호신들이 부처님처럼 양반다리를 한뒤 눈을 감고 있다 고 이야기 해줬음. 나는 우리빌라위를 유심히 보았지만 일반인의 눈을 가진 나에겐 그냥 하늘밖에 보이지가 않았음. 그리곤 ㅇㄹ이가 덧붙이기를, 가끔 길을 걸어가면 검은색의 무언가가 사람무리에 섞여있거나 스쳐 지나간다고 했음. 또 언제는 그 검은 물체가 아파트같은 고층빌딩에서 떨어지는 모습도 종종 본다고 했음. 2. 어느날 밤중에 저 멀리서 꽹가리 소리와 징 소리 북소리 등이 들리는거임. 여름밤에 더위와 싸우며 겨우겨우 잠들락말락 하는 그 상황에서 그런 고성방가가 좋게 들릴리는 만무, 짜증을 좀 내며 그렇게 서서히 잠에 빠져들려는 찰라 희미하게 방울소리같은...? 그런 소리를 들었던것 같음.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엄마한테 어제 그런소리를 들었다 라고 하니 엄마가 말씀하시길, 우리 빌라 뒤쪽으로 가면 있는 한 가정집에서 밤사이 술을 잔뜩 자신 아저씨 한분이 덥다면서 배를 내 놓고 마루에서 주무시다 돌아가셨다는 거임. 그래서 그분 혼이라도 달랠 겸 무당을 불러 굿을 했다고 하는거임. 그러니까 내가 그때 들은 방울소리는 정말 무당이 굿을 할때 낸 소리였다고 함. 3. 우리엄마 아시는분 중에 호자호위(呼姉呼媦) 할 정도로 친한 ㅇㅈ 이모가 계심. 이것은 ㅇㅈ 이모의 경험담임. ㅇㅈ 이모는 고깃집 장사를 하시는 분이심. ㅇㅈ 이모와 이모부 두분이서 장사를 하시는데, 진심 고기가 어찌나 쫄깃하고 맛도 있는지 이 집에 한번 간 손님들은 꼭 다시 찾고 마는 마성의 고깃집을 운영하고 계심. 그러니깐, ㅇㅈ이모가 돈이 좀 있으시단 그말임. 돈도 좀 있으시겠다, 2호점을 좀 낼까 싶은 와중에 어디서 연락이 옴 대학로에 위치한 한 건물 지하에 정말 좋은 장소가 있다는 그런 연락이 왔다고 함. ㅇㅈ이모네 고깃집도 대학로 근처에 있는데 이번에 연락온곳은 정말 대학로 정중앙에 위치한 그런 장소였다고 함. 그런 장소에서 장사를 하면 당연히 손님들이 몰릴것이 아니겠음? 그래서 이모는 일단 그곳으로 시찰을 나가셨다고 함. 나가니 왠걸 가격대비 짱짱맨..이 아니라 장소인거임. 가게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화분도 이쁘게 설치되어있고 가게 인테리어도 이쁘고 분위기도 좋고 그래서 이모는 두번도 생각 안하시고 이모부랑 상의해서 도장을 콱 찍으심. 하지만 기이한 일은 그때 부터 생겼다고 했음. (이모부는 1호점에 계시고 ㅇㅈ이모만 2호점에 계셨다고 함...고기는 조달받아야지여<) 이상하게 그 2호점 그러니까 지하 에 만 가면 어깨가 아프고 좀 어딘가 깨름칙한 그런게 있었다고 함. 하지만 뭐 그냥 평소에 일을 많이 해서 그렇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했음. 하지만 더 이상한일은 왠일인지 손님들이 오지않는다는것이였음. 대학로 정중앙에 위치한 가게에 있겠다, 인테리어도 이쁘겠다, 한번쯤은 손님들이 좀 와줄만도 한데 이상하게 안오는거임. 더군다나 ㅇㅈ이모의 어깨 통증은 점점더 심해졌고. 근데 그러다가 어느날 ㅇㅈ 이모가 일이 생겨서 잠시 지상으로 올라오고 계셨다고 함. 그런데 ㅇㅈ이모 앞에서 계단에 있던 화분을 갈던 남자분이 깜짝 놀라면서 "왜 거기서 올라오세요?!" 라고 ㅇㅈ이모한테 말을 걸었다고 했음 ㅇㅈ 이모는 이사람은 뭐지? 라는 생각에 "여긴 제 가겐데요..왜요? 무슨 문제 있으세요?" 라고 물어보셨고 그 사람은 깜짝 놀라면서 "당장 나오세요 당장요!" 라고 했다고 함. 이상하게 절박함이 느껴지는 그런 말투에 ㅇㅈ이모는 그 사람에게 무슨일인지 물었고 그분은 살짝 주위를 살펴본뒤 ㅇㅈ이모에게 말했다고 함. "...여기에 귀신 나오는거 모르세요?" "..네?!" 그분은 어디서 일하시는(어딘지는 기억이 안나요.ㅜ) 꽃집 사장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시면서 자기가 일주일마다 ㅇㅈ이모가 계약한 지하의 계단 에 있는 화분을 간다고 했음. 딱히 누가 부탁한것도 아닌데 그 꽃집 사장님은 일주일에 한번씩 화분을 갈았고 그때마다 작은 화분이나 꽃들은 항상 죽어있거나 시들어 있다고 했음. 일주일전에는 정말 싱싱했던 식물들이... 그분은 여기가 귀신들린데로 유명한 데 라면서 많은 분들이 여기서 장사를 했지만 모두 아파서 나갔거나 돈을 많이 잃고 나갔다면서 될수있으면 빨리 나가는게 좋을꺼라고 ㅇㅈ이모한테 이야기 하셨음. 그런 이야기를 듣고 그곳에 계속 있을수있는 사람은 있을리 만무 그후 ㅇㅈ이모도 그 가게를 나오셨다고 함. 하지만 정말 귀신때문이였는지 어쨌는지, 그 가게를 나오자 그동안 아프셨던 어깨 통증이 씻은듯이 나으셨다고 함.... ---- 짤막한 후기 갑니다. 1. 평소 민속신앙을 믿는 저에겐 ㅇㄹ이와의 대화 및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던것같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끊겼지만....ㅇㄹ아 사랑한당..ㅠㅠ 2. 극락왕생하셨길 빕니다... 3. 이 이야기는 따로 글로 올릴까 하다가....1,2 편이 너무 ㅜ 짧은지라...라기보단 무서운글이 아닌지라. 이렇게 같이 묶어서 올리게 돼었습니다. 지금은 ㅇㅈ이모도 이모부도 정말 잘 계시니 혹여나 걱정하시는분들은 안심하시길 바래요 ㅎㅎ ++ 이 편을 붉은 원피스의 그 언니 와 검은 색 옷 과 흰 색 옷 과 할머니와 약수터와 내친구 와 절름발이 군인 아저씨 와 같이 읽어주신다면 정말 기쁠꺼예요. :D 행쇼하시고 다음편에서 뵈요~ +++ 글은 글씨에 링크되어있으니 클릭해서 봐주세요~ ㅎㅎ그럼! 231
단편 모음집.
안녕하세요. 시니 오란씨입니다.
오늘하루는 다들 어떠셨는지요? ㅎㅎ
저는 제 글이 이렇게 호응을 얻을지 몰라 ㅎㅎ 즐거워하며 하루를 잘 지냈던것 같습니다. ㅎㅎ
제 글 읽어주신 분들. 다시 한번 쌩유!<
일단 글 쓰기에 앞서 잠시 사족을 붙이겠습니다.
제가 쓰는 글은 절대 자작이라거나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도용했다거나 어디서 줃어들어서 쓰는 그런 글이 아닙니다.
남의 이야기 글을 도용하면서 까지 글을 쓰고 싶진 않습니다. 그리고 '저작권' 이라는 법의 무게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요.
그러니 오해하지말고 들...읽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ㅎㅎ
뭐 사족은 이만 하고!
쟈 그럼 ...
남친이 음스니 음슴체...아 근데 이건 쓸때 마다 슬퍼 ...Aㅏ.... 시작!
1.
초등학교 3학년 초 였던것 같음.
그떄 한창 부산에서 제주도로 내려온지 1년밖에 안됐던지라 좀 얘들이랑 서먹서먹하고 그런때였음.
+잠깐 내 이야기를 좀 하자면, 아버지가 공항공단에 다니시는 덕분에 잦은 발령을 받으셨고
나는 태어난곳은 서울이요 유딩시절은 김해에서 초2부터는 제주도에서 살다 중1때 서울에 올라와 고1 때 미국에 온 녀자요. (붉은 원피스의 그 언니 와 시간이 헷갈리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꿈에서만 부산이였고 사는데는 제주였음.)
그런데 같은 반에 ㅇㄹ 이라는 아이가 있었음. 그 아이는 정말 이쁘게 생긴 외모를 가진 그런 아이였음.
어릴때부터 얼굴 이쁜 언니들....이 아니라 여성분들에게 약했던 나는 ㅇㄹ 이와 정말 친한 친구가 되고 싶었고
어디선가 ㅇㄹ 이가 나와 같은 빌라에 산다는 그런 고급 정보를 입수했음.
말 걸 구실도 있겠다, 나는 당당히 ㅇㄹ이 한테 가서 말을 걸었음.
결과.
[system: 시.니.오.란.씨. 가 ㅇ.ㄹ. 님을 득ㅌ...절친이 되셨습니다.]
우리둘은 절친이 됐고 집도 같이 가는 그런 사이가 됐음.
그러던 어느날 학교 끝나고 ㅇㄹ이와 나 그리고 다른 아이들 서너명이서 우리 빌라에서 놀자는 이야기가 나와 ,
우리들은 우리 빌라로 향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문뜩 내 옆엔 ㅇㄹ이 밖에 남지 않았고 다른 얘들은 저 멀리 걸어가는 그런 상황이 돼었음.
그런데 문뜩 ㅇㄹ 이가 나를 부르더니
" 나 귀신본다?"
이러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깜짝 놀란 나는 그게 무슨소리냐고 라며 재차 물었고
ㅇㄹ 이는,
자기가 어릴때 자기네 집 마당에서 굿판을 벌인적이 있는데 그때 왔던 무당이
자신한테만 슬쩍 와서 귓속말로
"네가 태어난날 귀기가 강해서 너는 귀신을 볼수 있을게다. 그리고 원하면 무당도 될수 있을테니 나중에 무당이 되고 싶거들랑 나를 찾아오너라."
라고 했다고 함.
나는 정말 깜짝 놀라서 그게 진짜냐고 되풀이 해서 물었고 ㅇㄹ이는 정말이라면서 계속 고개를 주억거렸음.
그에 호기심이 동한 나는, 그럼 지금은 뭔가 보이냐고 물었고 ㅇㄹ이는 우리빌라를 가르키면서
빌라위에 빌라만한 몸체를 가진 것이 앉아있다고 했음.
그래서 내가 깜짝 놀라서 그럼 무서운것 아니냐고 해를 끼치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런것은 아니고 빌라를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라고 했음.
그리곤 더 자세히 설명해줬는데
빌라위에 빌라만한 몸체를 가진 수호신들이 부처님처럼 양반다리를 한뒤 눈을 감고 있다 고 이야기 해줬음.
나는 우리빌라위를 유심히 보았지만
일반인의 눈을 가진 나에겐 그냥 하늘밖에 보이지가 않았음.
그리곤 ㅇㄹ이가 덧붙이기를,
가끔 길을 걸어가면 검은색의 무언가가 사람무리에 섞여있거나 스쳐 지나간다고 했음.
또 언제는 그 검은 물체가 아파트같은 고층빌딩에서 떨어지는 모습도 종종 본다고 했음.
2.
어느날 밤중에 저 멀리서 꽹가리 소리와 징 소리 북소리 등이 들리는거임.
여름밤에 더위와 싸우며 겨우겨우 잠들락말락 하는 그 상황에서 그런 고성방가가 좋게 들릴리는 만무,
짜증을 좀 내며 그렇게 서서히 잠에 빠져들려는 찰라
희미하게 방울소리같은...? 그런 소리를 들었던것 같음.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엄마한테 어제 그런소리를 들었다 라고 하니
엄마가 말씀하시길,
우리 빌라 뒤쪽으로 가면 있는 한 가정집에서
밤사이 술을 잔뜩 자신 아저씨 한분이 덥다면서 배를 내 놓고 마루에서 주무시다
돌아가셨다는 거임.
그래서 그분 혼이라도 달랠 겸 무당을 불러 굿을 했다고 하는거임.
그러니까 내가 그때 들은 방울소리는 정말 무당이 굿을 할때 낸 소리였다고 함.
3.
우리엄마 아시는분 중에 호자호위(呼姉呼媦) 할 정도로 친한 ㅇㅈ 이모가 계심.
이것은 ㅇㅈ 이모의 경험담임.
ㅇㅈ 이모는 고깃집 장사를 하시는 분이심.
ㅇㅈ 이모와 이모부 두분이서 장사를 하시는데, 진심 고기가 어찌나 쫄깃하고 맛도 있는지
이 집에 한번 간 손님들은 꼭 다시 찾고 마는 마성의 고깃집을 운영하고 계심.
그러니깐, ㅇㅈ이모가 돈이 좀 있으시단 그말임.
돈도 좀 있으시겠다, 2호점을 좀 낼까 싶은 와중에 어디서 연락이 옴
대학로에 위치한 한 건물 지하에 정말 좋은 장소가 있다는 그런 연락이 왔다고 함.
ㅇㅈ이모네 고깃집도 대학로 근처에 있는데 이번에 연락온곳은 정말 대학로 정중앙에 위치한 그런 장소였다고 함.
그런 장소에서 장사를 하면 당연히 손님들이 몰릴것이 아니겠음?
그래서 이모는 일단 그곳으로 시찰을 나가셨다고 함.
나가니 왠걸 가격대비 짱짱맨..이 아니라 장소인거임.
가게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화분도 이쁘게 설치되어있고 가게 인테리어도 이쁘고 분위기도 좋고
그래서 이모는 두번도 생각 안하시고 이모부랑 상의해서 도장을 콱 찍으심.
하지만 기이한 일은 그때 부터 생겼다고 했음. (이모부는 1호점에 계시고 ㅇㅈ이모만 2호점에 계셨다고 함...고기는 조달받아야지여<)
이상하게 그 2호점 그러니까 지하 에 만 가면 어깨가 아프고 좀 어딘가 깨름칙한 그런게 있었다고 함.
하지만 뭐 그냥 평소에 일을 많이 해서 그렇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했음.
하지만 더 이상한일은 왠일인지 손님들이 오지않는다는것이였음.
대학로 정중앙에 위치한 가게에 있겠다, 인테리어도 이쁘겠다, 한번쯤은 손님들이 좀 와줄만도 한데 이상하게 안오는거임.
더군다나 ㅇㅈ이모의 어깨 통증은 점점더 심해졌고.
근데 그러다가 어느날 ㅇㅈ 이모가 일이 생겨서 잠시 지상으로 올라오고 계셨다고 함.
그런데 ㅇㅈ이모 앞에서 계단에 있던 화분을 갈던 남자분이 깜짝 놀라면서
"왜 거기서 올라오세요?!" 라고 ㅇㅈ이모한테 말을 걸었다고 했음
ㅇㅈ 이모는 이사람은 뭐지? 라는 생각에
"여긴 제 가겐데요..왜요? 무슨 문제 있으세요?"
라고 물어보셨고 그 사람은 깜짝 놀라면서
"당장 나오세요 당장요!"
라고 했다고 함.
이상하게 절박함이 느껴지는 그런 말투에 ㅇㅈ이모는 그 사람에게 무슨일인지 물었고
그분은 살짝 주위를 살펴본뒤 ㅇㅈ이모에게 말했다고 함.
"...여기에 귀신 나오는거 모르세요?"
"..네?!"
그분은 어디서 일하시는(어딘지는 기억이 안나요.ㅜ) 꽃집 사장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시면서
자기가 일주일마다 ㅇㅈ이모가 계약한 지하의 계단 에 있는 화분을 간다고 했음.
딱히 누가 부탁한것도 아닌데 그 꽃집 사장님은 일주일에 한번씩 화분을 갈았고
그때마다 작은 화분이나 꽃들은 항상 죽어있거나 시들어 있다고 했음. 일주일전에는 정말 싱싱했던 식물들이...
그분은 여기가 귀신들린데로 유명한 데 라면서
많은 분들이 여기서 장사를 했지만 모두 아파서 나갔거나 돈을 많이 잃고 나갔다면서
될수있으면 빨리 나가는게 좋을꺼라고 ㅇㅈ이모한테 이야기 하셨음.
그런 이야기를 듣고 그곳에 계속 있을수있는 사람은 있을리 만무
그후 ㅇㅈ이모도 그 가게를 나오셨다고 함.
하지만 정말 귀신때문이였는지 어쨌는지,
그 가게를 나오자 그동안 아프셨던 어깨 통증이 씻은듯이 나으셨다고 함....
----
짤막한 후기 갑니다.
1. 평소 민속신앙을 믿는 저에겐 ㅇㄹ이와의 대화 및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던것같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끊겼지만....ㅇㄹ아 사랑한당..ㅠㅠ
2. 극락왕생하셨길 빕니다...
3. 이 이야기는 따로 글로 올릴까 하다가....1,2 편이 너무 ㅜ 짧은지라...라기보단 무서운글이 아닌지라. 이렇게 같이 묶어서 올리게 돼었습니다.
지금은 ㅇㅈ이모도 이모부도 정말 잘 계시니 혹여나 걱정하시는분들은 안심하시길 바래요 ㅎㅎ
++
이 편을
붉은 원피스의 그 언니 와
검은 색 옷 과 흰 색 옷 과
할머니와 약수터와 내친구 와
절름발이 군인 아저씨 와
같이 읽어주신다면 정말 기쁠꺼예요. :D
행쇼하시고 다음편에서 뵈요~
+++
글은 글씨에 링크되어있으니 클릭해서 봐주세요~ ㅎㅎ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