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과 장거리 여행 대비 팟캐스트에 이어 수다와 여행으로 만나는 팟캐스트 2탄 출발! 하루 24시간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기가 쏙 빠지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한바탕 일을 몰아친 오후 4시 경에 한번, 긴장 풀린 저녁 8시 경이 또 한 번의 고비이지요. 이럴 땐 그저 웃고 떠드는 유쾌한 수다만으로 힘을 얻을 때가 있습니다. 거기다 알맹이까지 있는 수다라면 나른한 오후 운전길의 친구, 지친 퇴근길의 위안이 될 수 있겠죠. ▶ 씨네타운 나인틴-풍문으로 듣는 방송 ‘씨네타운 나인틴’은 SBS 현직 라디오 PD 세 명이 뭉쳐 영화에 대한 ‘썰’을 푸는 팟캐스트입니다. ‘붐의 영스트리트’의 이승훈 PD, ‘이수경의 파워FM’의 이재익 PD, ‘김창렬의 올드 스쿨’의 김훈종 PD가 그 주인공이니 걸출한 입담이 짐작되시죠. ‘영화’에 대한 좀 가벼운 수다를 들어보고자 찾은 팟캐스트였건만 이게 웬걸요. 보통 45분경까지는 자유 수다와 청취자 사연이 주를 이루고 있어 초반에는 영화 이야기가 전혀 없다는 사실~. ‘영화에 대한 내용만을 청취하길 원하시면 OO분경 부터’라는 안내가 나올 정도랍니다. 건너뛰어도 좋지만 ‘간접광고가 가능한 방송’ ‘월급쟁이들의 애환이 담긴 방송’을 고정 멘트로 가지고 있는 이들의 속 시원한 수다를 그냥 놓치기는 아깝습니다. 30대 중후반 남성들이라면 공감백배일 수다가 포인트인데요. 단, 남성 특유의 격한 멘트에 거부감이 든다면 굳이 권하고 싶지 않네요. 영화 이야기는 회마다 개봉 영화나 ‘홍콩 영화 특집’ ‘강우석 특집’ 등과 같은 테마를 가지고 진행됩니다. 무분별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의를 주지만 상상 그 이상으로 모든 걸 다 까발리니 이미 영화를 보신 분이나 영화를 안 보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강력 추천! 친구들과의 질펀한 수다가 그리운 30대 남성 혹은 영화는 스포일러까지 씹어줘야 제 맛이라 생각하는 자. ▶ 대한민국 직업 이야기, 잡수다 각양각색 직업만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도 없습니다. 퀵서비스, 연예인매니저, 콜센터, 아나운서, 나이트 웨이터, 공무원, 박수무당 등등 별의별 직업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팟캐스트가 ‘잡수다’입니다. ‘척척박사’와 ‘안회장’ 두 남자가 진행을 맡고 각 테마에 맞는 전 현직 직업인들이 직접 출연해 직업의 모든 것을 속 시원히 밝혀주는데요. 늘 두루뭉수리하게 말하게 되는 연봉이 낱낱이 밝혀지고, 곱게 포장된 멘트가 아닌 직장인의 애환과 암투, 비리(?)까지 낱낱이 드러나는 그야말로 통쾌한 방송입니다. 저는 ‘나이트 웨이터’와 ‘대기업전자해외마케팅’ 편을 들었는데요. 잘 모르면 몰라서 흥미롭고, 아는 분야면 맞장구치며 들을 수 있어 또 재미나지요. 이들의 수다 품격(?)과는 안 어울리게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교훈적인 메시지까지 은근히(결코 의도하진 않습니다) 풍기고 있는데요. 어느 자리에서나 열심히 일하고, 또 나름대로의 희로애락이 있는 일터의 모습을 공감하다보면 시간은 어느새 훌쩍~. 어느덧 시즌3까지 맞고 있는 인기 팟캐스트로 첫 회부터 하나씩 정복해가도 좋을 것 같네요. 지치고 힘들 때 은근 에너지를 주는 방송, 대한민국 모든 일꾼들을 응원하는 방송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력 추천! 한창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 백수보다는(그냥 미리 보여주기 싫은 이 마음) 열심히 일하는 대한민국 일꾼 모두에게. 갑갑할 땐 마음 여행을 떠나볼까 사람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만큼 어려운 게 또 없습니다. 자꾸 어긋나는 관계는 고온다습한 날씨만큼이나 불쾌지수, 혼란지수를 높여주는데요. 미처 몰랐던 심리와 속마음을 현실적으로 파고들어준다면 이 여름이 더욱 시원하지 않을까요? ▶ 이승욱의 공공상담소 심리학은 은근 어렵습니다. 구체적인 상담 사례는 공감을 얻지만 ‘OO심리학’이라는 학문으로 들어가면 퍽 복잡해지지요. 정신분석가이자 심리치료사인 ‘닛부타의 숲 상담클리닉’의 이승욱 소장이 진행하는 ‘이승욱의 공공상담소’는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댁의 아이는 어떤가요?’ ‘관계의 고통 속으로’ ‘대중을 위한 발달심리학’ ‘치유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등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주제가 가득한데요. 전문가와 오피니언을 초대해 다양한 사례를 나누고, 이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까지 쉽게 풀어가기에 흥미로운 강의를 듣는 것 같습니다. 팟캐스트로서는 드물게 주부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책 ‘대한민국 부모’의 저자이기도 한 이승욱 소장이 ‘발달 심리학’을 아주 쉽게 풀어준 덕분이지요. 시즌2를 맞아 8월부터는 ‘프로이트를 읽다’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 이름이지만 막상 ‘읽기’는 부담스러운 프로이트의 저서들. ‘대중’을 위한 눈높이를 아는 그의 진행이라면 주저 않고 함께해볼 만합니다. ▶ 강력 추천! ‘심리치료 한 번 받아볼까?’라고 한번쯤 생각해본 겉보기에는 아주 평범한 이 시대의 맘 아픈 자들. ▶남자를 말해주마, 순정마초 연애는 고행, 팽팽한 심리전, 암투이기도 합니다. 연애의 시작을 위해서도, 연애 중 ‘밀고 당기기’의 긴장을 위해서도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전략은 필수이지요. 본격 남자의 심리를 말해주마,라고 나선 ‘남자를 말해주마, 순정마초’는 일단 점잔빼지 않아 속 시원합니다. 때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을 만큼 말이죠. 하지만 연애에 있어서 독설만큼 좋은 약이 없지요. 특히 여자들 사이에서는 ‘위로’와 ‘공감’이라는 대의 아래 연애상담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참 많으니 말입니다. 그만큼 이곳에서 만나는 실전형 남자의 심리는 귀에 쏙쏙 박힙니다. ‘예쁘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여자’ ‘임자 있는 여자를 꼬시는 방법’ 등 이론이 아닌 사례 중심의 이야기는 바로바로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소스를 전해줍니다. 때론 스스로 환성을 깨고, 따끔한 일침도 하며 여자들의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주는데요. 이에 대한 댓글 팟캐스트로 ‘여자를 말해주마, 순정마녀’도 있으니 남자들이라면 이곳으로 가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강력 추천! 남자와 얽히기 시작하면서부터 번뇌와 눈물, 소화불량과 불면으로 시달리는 연애공포증 여성들. 상큼한 일상탈출, 진짜 여행을 만나다 팟캐스트는 지극히 사적인 매체라 평소 참아왔던 거친 입담이 난무하는 경우가 많지만 상큼하게 기분을 업 시키는 팟캐스트도 있습니다. 전 현직 아나운서가 전해주는 여행 이야기라면 보증이 될까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낯선 여행지에서 맞는 촉촉한 아침 같은 팟캐스트를 만나봅니다. ▶ 손미나의 여행사전 아나운서에서 여행작가로 변신한 손미나의 팟캐스트는 역시나 여행을 말합니다.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는 변함없이 활기차고 기분이 좋은데요. 비속어가 난무하는 팟캐스트에 물렸다면 발랄하면서도 잘 다듬어진 그녀의 진행이 참 맑고 깨끗하게(?) 다가가리라 생각됩니다. 매회 도시를 정하고, 그에 맞는 게스트를 초대해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진행으로 윤종신, 유희열, 이적, 김석훈 등 매력적인 남자들이 출연한다는 것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랍니다. 수다를 떨듯 여행지에 대해 말하지만 어떻게든 그곳에 가보고 싶게끔 만드는 게 이 팟캐스트의 마력인데요. PDF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담은 매거진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여행에 고픈 이들을 더욱 자극합니다. 비록 모두 가볼 순 없어도 여행의 들뜬 기분을 선물해주는, 그래서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팟캐스트. 일상이 무료하고 답답하다면 베니스든, 런던이든 당장 떠나보세요. ▶ 강력 추천! 언젠가 가보고 싶은 도시를 예습하거나 이미 가본 도시를 복습하고 싶은 낭만 여행자. ▶ 이진의 세계도시여행 ‘이진의 세계 도시 여행’은 MBC 표준 FM에서 진행하는 코너를 팟캐스트로 제공하는 것으로 엄밀하게 말해 적통 팟캐스트라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탄탄한 콘텐츠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오전 6시부터 35분까지라는 마의 시간에 배치되어 있어 팟캐스트의 탈을 쓰고 되살아난 것이지요. 배현진, 김나진 아나운서를 거쳐 지금은 이진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데 도보여행자 김남희, 건축가 오기사, 글쓰는 요리사 박찬일 쉐프 등 여행에 일가견이 있는 게스트와의 이야기가 맛깔납니다. 백인백색 여행스타일이 다르듯 게스트마다 생각지도 못한 여행의 한 수를 배우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일상에 취해보는 여행, 맛을 따라가는 여행, 공연장을 둘러보는 여행 등 세계는 넓고 둘러볼 것은 정말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지요. 전문 방송인이 아닌 게스트들의 담백한 이야기가 더 큰 울림을 남기기도 하고요. 이 역시 어디로든 떠나고 싶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으니 유의하세요. (잠이오지않는밤추천하는 팟캐스트들 1탄)
[재밌는 팟캐스트 추천 - 2탄] 불면,장거리여행걱정끝
불면과 장거리 여행 대비 팟캐스트에 이어 수다와 여행으로 만나는 팟캐스트 2탄 출발!
하루 24시간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기가 쏙 빠지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한바탕 일을 몰아친 오후 4시 경에 한번, 긴장 풀린 저녁 8시 경이 또 한 번의 고비이지요.
이럴 땐 그저 웃고 떠드는 유쾌한 수다만으로 힘을 얻을 때가 있습니다.
거기다 알맹이까지 있는 수다라면 나른한 오후 운전길의 친구, 지친 퇴근길의 위안이 될 수 있겠죠.
▶ 씨네타운 나인틴-풍문으로 듣는 방송
‘씨네타운 나인틴’은 SBS 현직 라디오 PD 세 명이 뭉쳐 영화에 대한 ‘썰’을 푸는 팟캐스트입니다.
‘붐의 영스트리트’의 이승훈 PD, ‘이수경의 파워FM’의 이재익 PD, ‘김창렬의 올드 스쿨’의
김훈종 PD가 그 주인공이니 걸출한 입담이 짐작되시죠.
‘영화’에 대한 좀 가벼운 수다를 들어보고자 찾은 팟캐스트였건만 이게 웬걸요.
보통 45분경까지는 자유 수다와 청취자 사연이 주를 이루고 있어
초반에는 영화 이야기가 전혀 없다는 사실~.
‘영화에 대한 내용만을 청취하길 원하시면 OO분경 부터’라는 안내가 나올 정도랍니다.
건너뛰어도 좋지만 ‘간접광고가 가능한 방송’ ‘월급쟁이들의 애환이 담긴 방송’을
고정 멘트로 가지고 있는 이들의 속 시원한 수다를 그냥 놓치기는 아깝습니다.
30대 중후반 남성들이라면 공감백배일 수다가 포인트인데요.
단, 남성 특유의 격한 멘트에 거부감이 든다면 굳이 권하고 싶지 않네요.
영화 이야기는 회마다 개봉 영화나 ‘홍콩 영화 특집’ ‘강우석 특집’ 등과 같은 테마를 가지고 진행됩니다.
무분별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의를 주지만 상상 그 이상으로 모든 걸 다 까발리니
이미 영화를 보신 분이나 영화를 안 보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강력 추천!
친구들과의 질펀한 수다가 그리운 30대 남성 혹은 영화는
스포일러까지 씹어줘야 제 맛이라 생각하는 자.
▶ 대한민국 직업 이야기, 잡수다
각양각색 직업만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도 없습니다.
퀵서비스, 연예인매니저, 콜센터, 아나운서, 나이트 웨이터, 공무원, 박수무당 등등
별의별 직업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팟캐스트가 ‘잡수다’입니다.
‘척척박사’와 ‘안회장’ 두 남자가 진행을 맡고 각 테마에 맞는 전 현직 직업인들이 직접 출연해
직업의 모든 것을 속 시원히 밝혀주는데요. 늘 두루뭉수리하게 말하게 되는 연봉이 낱낱이 밝혀지고,
곱게 포장된 멘트가 아닌 직장인의 애환과 암투,
비리(?)까지 낱낱이 드러나는 그야말로 통쾌한 방송입니다.
저는 ‘나이트 웨이터’와 ‘대기업전자해외마케팅’ 편을 들었는데요.
잘 모르면 몰라서 흥미롭고, 아는 분야면 맞장구치며 들을 수 있어 또 재미나지요.
이들의 수다 품격(?)과는 안 어울리게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교훈적인 메시지까지
은근히(결코 의도하진 않습니다) 풍기고 있는데요.
어느 자리에서나 열심히 일하고, 또 나름대로의 희로애락이 있는 일터의 모습을 공감하다보면
시간은 어느새 훌쩍~. 어느덧 시즌3까지 맞고 있는 인기 팟캐스트로 첫 회부터
하나씩 정복해가도 좋을 것 같네요.
지치고 힘들 때 은근 에너지를 주는 방송, 대한민국 모든 일꾼들을 응원하는 방송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력 추천! 한창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 백수보다는(그냥 미리 보여주기 싫은 이 마음)
열심히 일하는 대한민국 일꾼 모두에게.
갑갑할 땐 마음 여행을 떠나볼까
사람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만큼 어려운 게 또 없습니다.
자꾸 어긋나는 관계는 고온다습한 날씨만큼이나 불쾌지수, 혼란지수를 높여주는데요.
미처 몰랐던 심리와 속마음을 현실적으로 파고들어준다면 이 여름이 더욱 시원하지 않을까요?
▶ 이승욱의 공공상담소
심리학은 은근 어렵습니다.
구체적인 상담 사례는 공감을 얻지만 ‘OO심리학’이라는 학문으로 들어가면 퍽 복잡해지지요.
정신분석가이자 심리치료사인 ‘닛부타의 숲 상담클리닉’의 이승욱 소장이 진행하는
‘이승욱의 공공상담소’는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댁의 아이는 어떤가요?’ ‘관계의 고통 속으로’ ‘대중을 위한 발달심리학’ ‘치유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등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주제가 가득한데요. 전문가와 오피니언을 초대해 다양한 사례를 나누고,
이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까지 쉽게 풀어가기에 흥미로운 강의를 듣는 것 같습니다.
팟캐스트로서는 드물게 주부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책 ‘대한민국 부모’의 저자이기도 한 이승욱 소장이 ‘발달 심리학’을 아주 쉽게 풀어준 덕분이지요.
시즌2를 맞아 8월부터는 ‘프로이트를 읽다’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 이름이지만 막상 ‘읽기’는 부담스러운 프로이트의 저서들.
‘대중’을 위한 눈높이를 아는 그의 진행이라면 주저 않고 함께해볼 만합니다.
▶ 강력 추천! ‘심리치료 한 번 받아볼까?’라고 한번쯤 생각해본
겉보기에는 아주 평범한 이 시대의 맘 아픈 자들.
▶남자를 말해주마, 순정마초
연애는 고행, 팽팽한 심리전, 암투이기도 합니다. 연애의 시작을 위해서도,
연애 중 ‘밀고 당기기’의 긴장을 위해서도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전략은 필수이지요.
본격 남자의 심리를 말해주마,라고 나선 ‘남자를 말해주마, 순정마초’는
일단 점잔빼지 않아 속 시원합니다.
때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을 만큼 말이죠. 하지만 연애에 있어서 독설만큼 좋은 약이 없지요.
특히 여자들 사이에서는 ‘위로’와 ‘공감’이라는 대의 아래 연애상담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참 많으니
말입니다. 그만큼 이곳에서 만나는 실전형 남자의 심리는 귀에 쏙쏙 박힙니다.
‘예쁘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여자’ ‘임자 있는 여자를 꼬시는 방법’ 등 이론이 아닌 사례 중심의 이야기는
바로바로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소스를 전해줍니다.
때론 스스로 환성을 깨고, 따끔한 일침도 하며 여자들의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주는데요.
이에 대한 댓글 팟캐스트로 ‘여자를 말해주마, 순정마녀’도 있으니
남자들이라면 이곳으로 가 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강력 추천! 남자와 얽히기 시작하면서부터 번뇌와 눈물,
소화불량과 불면으로 시달리는 연애공포증 여성들.
상큼한 일상탈출, 진짜 여행을 만나다
팟캐스트는 지극히 사적인 매체라 평소 참아왔던 거친 입담이 난무하는 경우가 많지만
상큼하게 기분을 업 시키는 팟캐스트도 있습니다.
전 현직 아나운서가 전해주는 여행 이야기라면 보증이 될까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낯선 여행지에서 맞는 촉촉한 아침 같은 팟캐스트를 만나봅니다.
▶ 손미나의 여행사전
아나운서에서 여행작가로 변신한 손미나의 팟캐스트는 역시나 여행을 말합니다.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는 변함없이 활기차고 기분이 좋은데요.
비속어가 난무하는 팟캐스트에 물렸다면 발랄하면서도 잘 다듬어진 그녀의 진행이
참 맑고 깨끗하게(?) 다가가리라 생각됩니다.
매회 도시를 정하고, 그에 맞는 게스트를 초대해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진행으로 윤종신,
유희열, 이적, 김석훈 등 매력적인 남자들이 출연한다는 것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랍니다.
수다를 떨듯 여행지에 대해 말하지만 어떻게든 그곳에 가보고 싶게끔 만드는 게
이 팟캐스트의 마력인데요.
PDF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담은 매거진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여행에 고픈 이들을 더욱 자극합니다.
비록 모두 가볼 순 없어도 여행의 들뜬 기분을 선물해주는, 그래서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팟캐스트.
일상이 무료하고 답답하다면 베니스든, 런던이든 당장 떠나보세요.
▶ 강력 추천! 언젠가 가보고 싶은 도시를 예습하거나 이미 가본 도시를 복습하고 싶은 낭만 여행자.
▶ 이진의 세계도시여행
‘이진의 세계 도시 여행’은 MBC 표준 FM에서 진행하는 코너를 팟캐스트로 제공하는 것으로
엄밀하게 말해 적통 팟캐스트라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탄탄한 콘텐츠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오전 6시부터 35분까지라는 마의 시간에 배치되어 있어
팟캐스트의 탈을 쓰고 되살아난 것이지요.
배현진, 김나진 아나운서를 거쳐 지금은 이진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데 도보여행자 김남희,
건축가 오기사, 글쓰는 요리사 박찬일 쉐프 등 여행에 일가견이 있는 게스트와의 이야기가 맛깔납니다.
백인백색 여행스타일이 다르듯 게스트마다 생각지도 못한 여행의 한 수를 배우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일상에 취해보는 여행, 맛을 따라가는 여행, 공연장을 둘러보는 여행 등 세계는 넓고 둘러볼 것은
정말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지요.
전문 방송인이 아닌 게스트들의 담백한 이야기가 더 큰 울림을 남기기도 하고요.
이 역시 어디로든 떠나고 싶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으니 유의하세요.
(잠이오지않는밤추천하는 팟캐스트들 1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