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분들 18살여자임다
내가지금 너무짜증나고 살기싫은데 어디다가 이야기할사람도없고
익명이니까 글올리겟음
믿거나말거나 혹시나 이글을 읽는사람이잇다면 글이길어도 중간에 반말.욕이섞여도 이해해주길바람
우리집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나 동생
이렇게살고잇음 우리엄마랑아빠는 내가7살때 이혼하심
그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랑 합쳐서 살기시작햇음
그럭저럭살다 내가 10살때우리할머니 목디스크 걸려서 오른팔이 조금씩 마비가되기시작함
그래서 나는 하루도빠짐없이 할머니 팔주물러드리고 어깨주물러드리고 허리 다리 주물러줌
이때까지도 정말 할머니가 어디가잇거나 내가어디가잇거나 하는일없으면 하루도없이 이렇게 주물러줫음
근데 ㅋㅋㅋㅋ 하..진짜내가 왜이러고살앗지
11살때 나는 내가 밥하고 빨래 청소다햇음
그이유가뭐냐면 ㅋㅋ
난 11살때부터 설거지안한다고 맞앗음
우리할머니 말하는게
'내는 니나이때 밥하고 설거지다하고 햇다'엿는데 ㅋㅋㅋㅋ 아진짜 ㅅㅂ
지금시대랑 그때시대랑 같냐는 말이 목구멍끝까지 올라왓는데 이말하면 또 난 개처럼 쳐맞을게 보이니까 알앗어요 하고 새벽5시에일어나서 46평집다청소하고 빨래잇는날은 한시간더일찍일어나서 빨래해야햇고 밥해야햇고 밥다먹으면 가족밥다먹기기다리고 설거지하고 내준비하고 학교가야됫음ㅋㅋㅋㅋㅋ 지각은 따놓은 당상이엿음
우리담임쌤이 어느날은 넌 집까지 얼마나걸리니? 라고물어봣음ㅋㅋ
우리집이랑 학교는 빠르면5분 10분거리엿음 근데 청소 설거지 빨래하고가는데 지각을안할래야 안할수가잇음? 근데 이말을 담임한테 말햇다간 집에꼰질를게 뻔햇고 꼰질르면 난집에서 어떻게 맞을지모르는일이라 죄송하다고 앞으로 안늦겟다고하고 그후로 30분더일찍일어낫음ㅋㅋ
어쩌다가 늦게일어나는날에는 가방이랑 잠옷바람으로 쫒겨남 ㅋㅋㅋ 그냥학교랑쳐가라고
그리고 12살때 우리집은망함ㅋㅋ
제대로된직장 버리고 사업하겟다고 나선우리아버지덕분이엿음
빚쟁이들 하루가멀다하고 찾아와서 집안을뒤집고 가고 칼까지 거실바닥에 꽂고 갈정도엿음
그떄빚이 4억이엿던걸로 기억함ㅋㅋ
그떄 우리집은 3층주택에 3억6천주고 삿던기억이잇음
이집팔아서 우리는 야반도주를함
진짜 듣보잡 시골가서 처음보는 진짜 낡은 기와집 월세10만원에 보일러는 맨날고장나서 따뜻한물안나오고 윗풍도심해서 집에서 패딩은 필수엿음
새로전학간학교랑 우리집은 걸어서 족히 40분이엿음
우리집은 차가없는것도아님ㅋㅋ 날안데려다줌 울동생이 나랑5살차이거든 내가 12살이니까 얘는 7살임 우리동생 어린이집 유치원다녀본적도없고 울엄마는 동생 돌지나자마자 떠나갓고 4살떄까지 엄마아빠만 말햇엇음 래서지금도 말을잘못함 뭐 기본적인교육을받앗어야지
난 40분걸리는 학교도 걸어갓어야햇기에 전날밤에 빨래다해놓고 5시에일어나서 청소하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학교를 걸어감
13살되던해 우리동생은 내가다니던초등학교에 같이입학함ㅋㅋㅋ
뭐 자기들도 양심이란게 눈꼽만큼은잇는지 8살짜리동생 40분걸어댕기게하고싶진않앗나봄
난 설거지 빨래 청소는 변함없엇지만 40분걸리는 학교는 동생과 함께 차를타고 갓엇음
중학교1학년입학
교복안해준다는거임ㅋ 비싸다고 와나시발진짜
선생님한테 집에서 교복안해주겟다고 한다하니 교복받으라고함ㅋㅋ
그래서나 교복받은거입고댕겻음
난 친구랑 시내나가서 논기억도없고 ㅋㅋ 맨날 집에서 살림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뒷바라지함
아아아아 시발 내가진짜왜이러고살앗는지 조카후회된다진짜 살기싫다 노예지노예
내가 16살 중학교 3학년되던해 5월달에
우리집은 아파트 얻어서 다시 고향으로내려감
다시전학을갓고거기에서 왕따 집단 폭행을당함ㅋㅋ
내가 그학교간지 한달도안된날에 집단폭행을당해서 내가진짜 살기싫어서 5천원잇는거 들고 집을나옴 도로에 지나다니는 차를보면서 언제뛰어들지 하고잇는데 갑자기 우리엄마가생각남 우리동생이랑 내가 시발이렇게 죽어버리면 불쌍한 우리동생어떡하냐 엄마 얼굴도기억못하는데 그리고 우리엄마어떡하냐 자식이죽엇다는데
이생각드니까 갑자기 죽기가 무섭더라
진짜 갑자기 엄마가 보고싶어서 5천원잇는걸로 우리엄마 일하는데 찾아갓음
우리엄마 홈플러스나 백화점에서 옷가게햇엇거든
우리엄마 얼굴보는데 눈물이 막나더라 진짜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울어본기억은없는거같은데
내가 이렇게 살아왓다고 말하면 우리엄마 가슴이찟어질거같아서
그냥엄마보고싶어서 이렇게왓다햇는데
무슨일인지 말해보라는거 절대말안햇음
그냥 힘들다고 힘들다는말만햇음
우리엄마 나달랜다고 엄청고생함
일주일에 한번씩 아무리 바빠도 꼭얼굴보러오겟다며 달래서 난다시집으로들어감
집으로들어가서 제일먼저들은말이 뭔지암?
죽으라는 말이엿음
나그말들으니까 또 죽고싶어서 바로 방에들어가서 3일동안 먹지도 마시지도않앗음
눈떠보니 그냥 병원이엿음
옆에엄마잇고
우리가족들 거짓말화려하게해놧더라
'어느날부터 잘안먹엇다 깨작깨작 먹엇고 죽을사줘도 안먹엇다'라고 ㅋㅋ
영양실조로 일주일입원햇다가 다시집으로감
그리고 선언을함
난절대로 청소빨래 설거지 밥안한다고
우리할머니 노발대발하면서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보자며 날 때렷음
난절대안햇음
방안에만잇으면서 컴퓨터 폰만햇음
배고프면 밖에나가서 편의점에서 라면 삼각김밥같은거 먹고들어오고
한 일주일이러니 어쩔수없이 할머니가 청소 빨래 설거지 밥함
아그리고난 그날사건이후로 학교를안갓음
유일하게잇던 친구는 예전 시골에잇던 중학교 친구 4명밖에없엇음
난 아빠한테 거기로 다시보내달라햇음
우리아빠 거기다니던지 아니면 다른데전학보내주겟다고햇음
난 절대 그학교는다시가기싫고 또 다른데가면 또 왕따당하고 맞고살까봐 싫엇음
그렇게 우리아빠는 절대로 거기로 다시보내주지않앗고 난유급이됨
지금은 중졸검정고시 합격상태
조카웃긴게 ㅋㅋ
내가 그시골에서 다시 고향으로 내려온게 16살 5월달이엿음
그리고 우리집 다시망해서 도망치다시피 올라온게 11월이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정말 절망스러운게 1년도안잇을 고향에 뭣하러내려가서 빚까지 다시내가면서 아파트구해서 날이렇게만들지? 정말 나지금도 그때 왕따당하던거랑 맞고산거생각하면 당장이라도 죽고싶음 정말로
그렇게 다시 올라오고
내친구들이랑 다시만낫음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진짜 시발
내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왓엇음
근데 내친구랑내가 잠깐어디나간사이에 우리할머니 내친구카드훔침
내친구 7달동안 용돈쓰다남은거모은 20만원 어디다긁엇는지모름 ㅋㅋㅋㅋ
그게고스란히 내가훔친게되엇고 난 경찰서까지 갓다왓음
다행이 친구가 20만원다시받는걸로 끝낫고 그렇게 그4명마저도 내곁을 떠나감
난그때부터 완전히 집안에서만생활함
설거지 청소안한다고 구박받으며 살앗음 ㅋㅋ
근데일이또터짐
17살겨울 되던날 아빠가 유치장에잇다고 연락이온거임
정말 하늘이무너지는줄알앗음
경찰서가서 보니 3군데에서 고소가들어옴 돈을안갚앗다고 사기죄로
한군데는 200만원 다른곳 3천만원 나머지한군데 2억3천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진짜 내인생왜이러냐면서 난생처음 술을먹고 담배를피기시작함 (지금은끊음)
우리아빠마저 유치장들어가니 우리집엔 돈벌사람이없어져버림ㅋㅋㅋ
그래서 내가나갓지
돈벌어오라고 맞앗거든
편의점 아침8시부터 10시까지함
점장이 오전오후 나눠져잇어서 안된다고하는거 무릎까지 꿇어가면서 제발하게해달라고 빌고빌어서 하게됨
우리아빠 그러길2개월정도 지나니 교도소로감
엎친데 곂친격으로 우리편의점문을닫음
이대로 내가계속잇으면 돈벌어오라고 맞을게뻔햇으니 난 일자리구하러 하루도빠짐없이 뛰어다님
근데 돌아오는말은 '나이가어려서..' '학교를안다녀서 일을가르쳐도 이해를못할거같다' 엿음
우리할머니 당연하게 돈벌어오라고 나한테 손찌검하려던거 내가반항함
일자리가없는데 어쩌라고 좀제발 그만하라고 소리지르니
다음날 군청가서 수급자 신청하고 나와 내동생이름으로 한달에 75만원씩들어오는걸로 먹고살음
지금까지도
우리할머니 소비생활을좀말해보자면
매달 돈나오면 자기 화장품부터삼 비싼 수입품화장품ㅋㅋㅋ
그리고 자기옷사고 공과금냄 공과금족히 15만원씩은나감
그리고 우리 월세 20만원내고 하면 30만원정도남음 우리는 30만원가지고 다음달 돈나오는날까지 살아야되는거임 ㅋㅋ 그러고서는 하는말이
'맨날 아끼다 말고 아끼니까 내사고싶은건 하나도못산다'엿음
내가시발 조카어이가털려서
그리고 한때는 딱 30만원이남앗엇고 우리집에 액젓이없다는이유로 부산기장까지
KTX를 타고 내려갓다옴 ㅋㅋ액젓사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신발진짜 ㅋㅋㅋ
그렇게 11만원정도 냄겨서오는데 내가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참기름이없다고 4만원씩이나들여가면서 방앗간에서 참기름짜옴 ㅋㅋㅋ
그떄 6만원잇엇음 전재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말고도더많은데..하신발
그리고 나는 우리아빠 고소한 사장님들 만나러다님
부산에잇는사람들이엿음 전부다
그래서 기차타고 만나러다님
난생처음보는 아저씨들앞에서 눈물흘리고 무릎꿇고 손싹싹빌어가면서
200만원으로 고소햇던 사장님 합의서받아내고 (17살겨울~18살겨울)
3천만원사장님 합의서를받아냄
이사장님 합의내용이뭔지암ㅋ?
아빠가 나오고 내가 20살될때까지 돈을모두갚지못하면 내가 20살되던해부터 내가 일해서갚아라
엿음 보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진짜 눈물을삼키고 그보증을 서가면서 합의서를얻어냄ㅋㅋ (18살4월말경)
그렇게우리아빠는 이번해 4월 집행유예로 교도소에서나옴
내가 지금도 설거지 청소안한다고 구박받고살고
어쩌다 동생 밥안먹으면 밥해다바쳐야돼고 내가먹는건 동생도먹어야되고 내가가진건 동생도사줘야되고 이런삶을살고잇거든?
난 이집에서뭘까? 노예겟지?
우리동생 13살인데 날아주 호구로보네 이새끼가 진짜
그리고 우리아빠 교도소에서 나온지 3개월쨰되는데 아직도일안한다?
그리고 언제일할지도몰라 ㅋㅋㅋ
나 20살되면 3천만원갚아야할지도모르겟다 ㅋㅋ
나왜살지?그냥죽어버릴까?
아니면엄마가 자기한테와서 공부하고 대학가라는데 이딴집 버리고 엄마한테갈까?
나 엄마한테 갈려면 야반도주해야될걸?
노예가 딴데간다는데 안보내줄거니까 ㅋㅋㅋㅋ
우리집고양이키우는데
고양이보다 내가못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살기싫다 신발
내가 엄마한테 가버리면 우리동생어떡하냐
나없으면 우리동생이 내뒤를이을려나? 만약그렇게되면 우리동생불쌍해서 어쩌냐
나어떡해야되냐
그냥죽어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