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미국에서 살고있는 30살의 여자 사람이랍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진심으로 구해요. 남자친구는 동남아 계열 미국인으로 어두운 피부색을 지녔어요. 인종과 국적을 뺀 나머지 면들은 저랑 비슷한 점이 많아요. 예를들어 교육수준, 종교, 취미 등등. 저랑은 몇 년간 알고 지내다 최근에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구요. 며칠 전에 부모님께 이러이러한 친구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 여쭤봤어요. 왜냐하면 1) 부모님께 인정받는 연애를 하고 싶고, 2) 부모님께 소소하게 거짓말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어머니는 탐탁치 않은 눈치였지만 생각해보기로 하셨어요. 그리고 답을 해주셨어요. 아빠랑 상의하는 결과는 이러이러하다. 1) 기왕 외국인이라면 백인이었으면 좋겠다. 2) 만일 네가 하고 있는 일을 마치면 그 이후엔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 아니냐. 3) 네가 멀리서 힘든 일을 겪게될 경우 누가 도와주냐.부모님은 그 친구의 겉모습만 알 수 있죠, 현재로서는. 그걸 감안하고서도 어두운 피부색은 받아들이기 어렵나봅니다. (1)의 이유를 제외하고는 대충 이유를 위한 이유인거 같으니까요. 만일 같은 스펙의 한국인이나 백인이라면 웬지 대환영했을거같은 예상도 됩니다. 제가 결혼 적령기의 나이이다보니 저나 부모님이나 다 신중해지나봐요. 제가 무얼 더 생각하고 행동해야 될까요?제가 남자친구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이런 걸까요?부모님이 남자친구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은 수 있도록 제가 어떤 노력해야될까요?남자친구에겐 어떻게 얘기해야할까요? 니 피부색이 검어서 우리 부모님이 싫어하신다?!남자친구는 저와 제 부모님께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왜 이런 생각과 고민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죠?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어떤 생각 어떤 행동이 먼저이고 나중인걸까요?주저리주저리 연애와 결혼 선배로서 조언해주세요.
동남아계 미국인과의 연애와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