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그리고 제가 안된다는걸 이제야 알았네요..

제발..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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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 처음 만난 너. 내가 첫눈에 반해서 우연이라는 핑계로 너와 가까워지려고 노력 했어.
몰랐던 척 일부러 네가 일하는곳에 찾아가기도 하고, 네가 있는 모임에는 어떻게든지 참석했어.
그렇게 친해진 너와 나, 하지만 넌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지.
그래서 내 마음을 감추고 아무런 신경쓰지 않는 척을 하면 내 마음이 꺼질줄 알았어.
아무렇지 않는 척, 신경쓰지 않는척, 카톡도 일부러 10분씩은 늦게 보고, 일부러 씹기도 하고, 늦게 답장하면 내 마음이 없어지는줄 알았어.
그리고 네가 연인과 헤어진지 오늘로 48일 됐어.
너에게 말할 수는 없지만, 48일 전에 네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어 나는.. 이제 네가 나를 봐줄줄 알았어.
그래서 너에게 다가갔지. 지금 생각하면 정말 몹쓸 짓 이었어. 미안해
많이 힘들어 보이더라.. 자살 시도까지 할 만큼 그 사람이 그렇게 좋았니? 나는 눈에 보이지도 않니? 그렇게 내가 너에게 작은 사람이었니..?
사귄 적이 없으니 헤어짐도 없지만, 나는 네가 너무 아프다..
더이상 귀찮게 하지 않을게. 잘 살아
네가 괜찮아지면... 나도 내게 자신을 갖게되면.. 나중에 우리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나를 봐줄까 네가.. 넌 내가 인정할 만큼 매력적이니까 다시 보더라도 분명 난 너에게 다시 반할거야.
정말 사랑했어. 지금도 사랑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