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함 써보고 근 10년만에 써보는 톡인지라.....
그냥 답답한 맘을 써보고자 하니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 하시길....
요즘 유행이라는 음슴체를 사용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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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30대는 이미 꺽어지고 40대를 받아들이려는 이땅의 평범한 가장임.
여우 같은 마나님과 토끼같은 딸아이를 모시고 사는 중.
하지만 같이 지내면서 모시고 사는게 아닌 나만 동 떨어져서 살고 있음.
두 분은 사시사철이 확연한 한국에서 당사자는 이 나라 저 나라 다니면서 살고 있음.
아 직업이 건설업임.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프로젝트를 따라다니다 보니 여기 저기 다님.
각설하고 결혼한지 12년째인데 집에서 보낸 기간이 한 4~4.5년인 듯 함.
국내에서는 주말 부부 해외 나오면 4개월에 한번 이산 가족 상봉함.
이러고 살고 싶어서 사는게 아님.
거의 이 톡을 보시는 분들은 이해 하실거임.
가장이라는 책무에 돈이 되는 직종을 하다 보니 이 일만 하게 되는 거임.
울 가족들은 초반에는 많이 만류하고 국내에서 적게 벌어 적게 쓰면 된다 이러더니.......
지금은 휴가 때 언제 나가냐고 왜 안 나가냐고 등 떠미는 현실임.......ㅜ.ㅜ
국내에서는 아무리 받아도 세 후 400을 넘기긴 힘들지만 해외 나옴 세 후 600까지는 수령 가능함.
그리고 건설업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밖에 나와서 쓰는 돈이 없음 오히려 돈이 남음.
회사에서 지급하는 체류비.여가비 쓸 데가 없음......ㅡ.ㅡ:::
이래 저래 여지껏 살면서 가족들과 살 부딪히며 산지가 반도 안되는데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해야 하는지 답이 안 나옴.
돈만 버는 깡통 로보트 신세인 것 같기도 하고 막상 한국 가자니 급여가 안 맞아서 머뭊거려지고 사업을 하자니 경기가 요러고......
그냥 대책 없이 일만 하는 가장의 푸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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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와 같은 신세인 분들 아님 선배님들 좋은 해결책 있음 댓글 좀 주시길.....
끝까지 신세 푸념 읽어 주신 분들 복 받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