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내에게 앞으로 전 어떻게 생각,행동하고 살아야 할까요?? ...

고민남201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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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 4개월차에 접어들고 있는 한 남자 입니다...

연애를 4년 정도 하고서... 중간에 헤어짐과 다시 만남을 반복하다가... 결과적으로 결혼에 골인을

하였습니다...(참고로 저하고 아내는 동갑이고요.)

 

제 아내는 저보고 항상 모자르고 부족하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어떤 일을 해도, 당신의 마음에

는 차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아내는 자기가 존경할 만한 남자가 이상형 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제 아내는 잘할때는 한 없이 모든것을 퍼다줄 만큼의 너그러움이 있지만, 본인이 아니라고 판

단되는 행동 및 행위에 대해서는, 가족 및 부모한테도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을 합니다.

(좋게 말하면, 자기 표현 및 판단력이 분명한 것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융통성이 없는거죠...)

물론,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부족하고 모자르다는 얘기를 듣는것도 이제

는 스트레스가 되어가고... 짜증도 좀 나더군요... (결혼생황이 다 이런건가요?)

 

한 동안 잘 지내다가...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계 휴가 기간을 맞아서... 결혼하고 처음으로 저희 부모님(아내에게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여행

을 가보고자 하는 저의 급한 마음에...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숙소를 하나 배정 받고자, 아내포함

4명을 인원에 추가하여 신청을 해서 당첨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방이 하나만 제공이 되더군요...

 

설마, 방 하나만 주겠어? 하는 저의 안일한 마음에... 다시 알아보니... 방은 룸 하나 제공된다는 내

용이 있었고, 아내에게 얘기를 하니 "씨X" 하고, 너한테 맡기면 머든지 하나 마음에 안들어... 넌 믿을수가 없어 등... 얘기를 하더니... 결국 자기는 안가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숙소 근처에도... 모텔 및 호텔이 많아...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숙소는 부모님을 드리고... 우리는 근처 숙소를 구해서... 가자고 해도... 아내는 제가 생각이 없고, 본인과

같이 가고싶은 마음이 없다고 판단이 되어... 안가겠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부모님 모시고, 저 혼자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이 상황을 인지하신 부모님께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가자고 회유책을 사용한 모양인데

아내가 시아버지께 대꾸도 안한 모양입니다...

제가 아내에게 시부모하고의 통화가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시부모에게도 저의 잘못이 먼지를 인지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하더군요...

 

... ... ...

 

저도 한 성격 하는 사람이지만, 제 아내도 두 성격 하는 여자입니다...

 

위 사례는 제가 아내와 싸우는 이유 중, 하나일 뿐이고... 비슷한 이유로 싸우게 되면... 항상 아내는

저런식으로 나오네요...

 

그냥, 결혼하면 서로 좀 져주고, 이해하면서 살면... 확실히 덜 싸우고... 웃을 수 있는 시간도 많은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는 1년이 넘도록... 제가 모자르다는 아내의 얘기에... 참 괴롭습니다...

 

모든 싸움의 원인이 저라네요...

참고로, 아내가 잘못하면 제가 거의 웃고 넘기고... 설령 아내가 잘못을 해도... 제가 이렇게 까지는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는 본인의 기준에 미달이 되면... 한 없는 채찍과 확실한 반성을 하도록 너무도 모지게 행동하는 거 보면... 이게 가족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좀 이해하고 살아도 될 법 한데요.. 그게 안되네요... 제가 어디가서 보증을 서로 다니는 것도 아닌데...)

 

얼마나... 어떻게 맞춰주고 살아야 할까요...

 

성격차로 헤어지고, 이혼하는 커플들도 이런 비슷한 이유 때문 일까요?

 

참... 이럴 때 마다 힘들고 집에 들어가기 싫어지네요...

 

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