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상담좀해주세요......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ㅠㅠ 글이 길지만...ㅠㅠ

절박해요2013.08.25
조회502

안녕하세요....

 

우선 글이 너무 길것 같아 양해 구하구요....

 

제가 너무 지금 끙끙 앓고 있는 상태라.... 친구한테 말도 못하고 그래서 여기다 상담 부탁하게 되었어요....

 

실은 제가 남들이 보기엔 얼굴은 고만고만 한데(이쁘다는 게 아니에요...ㅠㅠ)

 

남자친구가 없으니까... 소개팅 상대로 만만한 가봐요...

 

그래서 저 갖고 장난을 좀 많이 치더라구요...

 

그럴 바엔 차라리 어플을 통해 만나는 게 낫겠다 싶어

 

저도 세상 무서운 줄 도 모르고 소개팅 어플 이음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가입한 지 이틀 지나고

 

제가 무려 4년동안 짝사랑했던 첫사랑과 너무나도 닮은 아이가 있어서....

 

먼저 ok를 저도 모르게 보냈었어요.....ㅠㅠ

 

그러면서 한~참 뒤에 그 남자애(이제부터 A라 함..) 가 저의 ok를 받아주게 되었고...

 

약 일주일 조금 넘~ 게? 연락 주고 받았구요....

 

그러던 도중에 또 한명의 오빠(B)가 저한테 ok를 보내줬는데....

 

저 어차피 그 때는 뭐 남자는 여러명 만나봐도...? 이런 생각이 들어서....

 

받아줬어요...

 

그렇게 A랑 B 동시에 연락 하게 된 셈이죠....

 

근데 약속은 B랑 먼저 8월 24일 토요일에 보기로 미리 잡았었어요... 미루고 미루다가...?

 

B가 평일에는 알바 한다하니까....ㅠㅠ

 

그리고 A는... 휴학생인데....

 

제가 잠시 A에 대해 설명하자면...

 

사실 누가 주선해준 소개팅이 아닌 어플을 통한 소개팅이다 보니까....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SNS 밖에 없잖아요...

 

혹시 싸이월드를 하는가 싶어서 가봤더니....

 

페북 ㄱㄱ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밑에 이메일 주소 적혀있는 데로 페북에 가보니까....

 

그 친구 페북이 뜨더군요....

 

근데 처음에 A가 저한테..........

 

창원대 생명공학과 다니다가 휴학중이라고 분명 얘기했었는데........

 

페북에는.... 경상대학교 라고 적혀있더군요........하.......

 

대학교를 속인거죠........ (이미 신뢰성 떨어짐....)

 

근데 제가 함부로 나 너 페북 들어가봤다고 말 못하자나요 카톡으로.....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8월 20일 즉 이번주 화요일에 그 아이를 만나기로

 

급 약속을 잡았고....

 

그냥 한번만 만나보고 말지 이런 생각으로....

 

만나기로 했었어요.......

 

 

근데 A는 첫 만남을 저녁 7시에 ... 게다가 술자리를 요구 했고...

 

저는 사람 많은 술집 그런데라고 생각했는데

 

가게 가서 알아보니.... 룸이었습니다....ㅠㅠ

 

걔는 그냥 사람 많은 거 별로 안 좋아하고 술을 마시자고 한 이유는

 

그냥 커피 마시거나 밥 먹으면 어색할 까봐 그랬다고 하는데 이왕 온 거 걍....

 

제가 저 잘지키고... 술 취하지 말자는 강한 정신으로..

 

버티고 버텼는데....

 

생각보다 이야기는 또 잘 통했고....

 

뭐.... 아무 탈도 없어서... 한번더 알아가보고 싶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근데 갑자기 A가 저 옆에 앉더니 폭풍 스킨쉽 시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손잡고.......... 손도 두 쪽 다 잡으니까 풀 수도 없더라구요....ㅠ

 

막 머리 냄새맡고............

 

거의 밀착...................................................................

 

귓속말 하고 ........................................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침착하게 나 쉬운 여자 아니다........ 술 안취했따............

 

등............

 

딱 단호하게 이야기 할 껀 했어요........

 

갑자기 그 아이는 제가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

 

며 첫만남에 스킨쉽고 더불어 고백을 하였죠...............ㅠㅠ

 

근데...... 제가 앞서 말했다 시피 첫 사랑이랑 너무너무 닮았고...........

 

자꾸 뭔가 끌리게 되고........  그래도.........

 

한번은 더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싶었고.......

 

제가 진짜 너무너무 좋다며........ 저는 이 아이의 진심을 알기 위해

 

사실 내가 사전에 니 페북에 미리 들어갔고 난 니가 나한테 대학교 거짓말을 친거 안다...

 

신뢰성이 떨어졌다고 이야기 했는데... 애가 조리있게 잘 해명했구요...

 

언젠가 말할 생각이었다며............ 대학교 거짓말 친 오해는 풀었어요....

어쨌든 없는 통금 만들며 

 

통금있다고 지금 가봐야 한다고 해서 헤어졌습니다........

 

근데 저는 짝사랑만 주구장창 하다가 ....

 

저 첫만남에 좋다는 그 말이 너무 .......... 쉽게 ............ㅠㅠㅠㅠㅠㅠㅠ

 

넘어갈랑 말랑 하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다음날 밤에 계속 카톡 주고 받다가...

 

진심이 느껴지는 고백을 받았습니다.........

 

서로 좋으면 좋을 때 즐기는 게 맞다..... 뭐 이지랄.............

 

자꾸 진짜 좋아하는 게 맞냐고 묻는 저의 질문에

 

진짜 좋아하는 거랑 가짜로 좋아하는 거랑 그런게 어딧냐고

 

자기는 원래 진짜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군요.........

 

결론적으로 " 서로 감정이 좋으면 사귀는 것도 괜찮다.

 

난 너 뭐 요구하고... 뜯어낼려고 만날려는게 아니다"

 

이 말에 전 결국 넘어갔습니다...........

 

사귀기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받아주었지만........... 모든 책임은 저 스스로에게 돌렸습니다...

 

왜냐면 첫 사랑과 닮았다는 이유로 ok 먼저 보낸 건 저 자신이었구요....

 

세상 무서운줄도 모르고 어플로... 그렇게.........ㅠ

 

그렇게 사귀고 잇는 도중에 나름 달달한 카톡도 보내주더라구요....

 

그래서 진심이겟찌 뭐 이러다가

 

24일 오늘........

 

B남자랑 만나게 되었어요...............

 

저 완전 못됐죠.....................

 

바람둥이 임............. ㅠㅠ

 

근데 약속을 미루고 미루다가 잡은 약속이라.......

 

깰 수가 없었어요....ㅠㅠ

 

그냥 못나게 보여야지 이 마음으로 나갔는데......

 

B남자는 A남자랑 달리 순둥이더라구요............ㅠㅠ

 

 

연상인데..........  똑같은 어플로 만났는데 정말 변태도 아니고.............

 

이 분 역시 제가 마음 들었나봐요..........

 

그냥....... 이 분한테 상담한 다 치고..

 

남자가 첫만남에 스킨쉽하고 고백하는게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아무리 진짜 좋아한다 해도 그러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다들 그러는 이유는 목적이있고......

 

딱 남자의 입장을 일반화 시킨 건 아니지만.... 잘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이 분도 저한테 다음날을 기약하며 헤어졌어요..........ㅠㅠ

 

그래서... 그 이야기 듣고............

 

일단 A라는 남자애 딱 한번만 더 만나보고..........

 

정말 변태다 싶으면 ......

 

헤어져야겠따 싶었는데 ...........

 

카톡을 보면 정말 변태같기도 하구요...... 정말 저를 좋아하는 것 같기두 해요..........

 

제가 화가 나는 부분은

 

걔가 내일 시험을 치는데

 

시험이 끝나고 보자는 거에요.........

 

그래서 보기로 했어요..........

 

근데 제가 뭐 할래? 하고 싶은 거 있어?

 

이렇게 물으면

 

카톡에 왜 부끄러워 하는 이모티콘 있잖아요? 그것만 무진장 보내요.................

그리고 자긴 사람 많은 서면이나 남포동이 너무 싫데요.........

그럼 저는 어디가 좋은데 이러면? 너랑 둘이만 있을 수 있는 외진곳?(미친.....) 이렇게 답하구요...

전 딱잘라서 그러지 마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러면 제가 귀엽다고 귀요밍 막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요.......

 

변태스러운 톡 반, 진짜 저 좋아해주는 톡 반..........

 

하..................

 

요점은...................................

 

사실 B보다는 A한테 있구요.......

 

제 이야기는 진짜 군더더기 없이 썼다고 생각하는데.........

 

저한테 꾸중 하셔도 되요............

 

제가 원인이고 안그래도 자책하고 있고

 

또 어떻게 보면 A랑 사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B만난 건 백번 천번 잘못한 거 맞으니까요.....

 

그리고 여자가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어플로 먼저 남자한테 그렇게 문자 보낸 것도

 

제 자신이 한심하고 이상하다고 생각되는게 맞아요.............

 

그냥 요점은 제 이야기에 빗대어 봤을 때 A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제발 답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