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호적등본 떼오라는 예비 시어머니

늙은신부2013.08.25
조회45,035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솔직히 혼자 누구한테 말도 못했는데 말씀해주신 대로 해야겠네요.

여러 댓글중에 몇가지 공감되는 글이 있던데

제가 천주교이고 시어머님도 천주교세요.

그치만 예랑이는 무교이고 어떤 종교도 원치 않구요.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또 하나는 이혼여부나 혼인신고 여부인데

저희가 6년정도 사귀고 원래 올 7월에 날 잡았는데

예비시어머니께서 본인이 아프시니 결혼은 계속해서

뚜렷한 이유없이 미루라고 하시고 반대하셨어요.

1년 넘게 같은 이유로요.

저희는 계획된 결혼을 모두 기약없이 미룰 수 밖에 없었구요.

그치만 구해놓은 집은 어쩔 수 없어서 신혼가구, 가전 다해서

저희부모님 허락하에 미리 들어와서 같이 살고 있어요.

근데 11월로 날을 다시 잡고 나니 또 갑자기 호적등본 가져오라고 하시네요.

저희 결혼식 후에 혼인신고 할건데 그걸 의심하는거 같아요.

본인 몸 아픈데 저희 맘 대로 같이 살고 결혼하려고 한다고

그게 맘에 안드시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결혼 자체를 반대하시는 것도 아닌거 같은게 손자가 빨리 보고싶다고 하세요.

진짜 이러니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사실 저희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예요.

전 곧 서른 중반이고 예랑이는 낼모레 마흔이예요.

누가봐도 죽을병으로 오늘 내일 하는 병 걸리신것도 아니고

무조건 결혼은 지금 본인 몸이 아프니 안된다.

손주는 보고 싶은데 남들 앞에 나설 상황이 아니다..예요.

진짜 요즘은 예비시어머니 없이 결혼식 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은데

남자들은 왜 결혼할 때만됨 하나같이 효자가 되는지

어머니 설득하고 달랜다고 시간 좀 달라네요.

지금까지 1년 넘게 준 시간엔 뭐했는지..

예랑이도 중간에서 힘들겠지만 저도 정말 미칠거같아요.

이제 다 해결보고 결혼식하나 했더니 또 다른 것으로

제 뒷통수를 제대로 때려주시네요.

답답할 따름입니다.









제목 그대롭니다.호적등본 떼오라는 예비시어머니의 의도가 뭘까요?지금은 가족관계부로 바뀌었는데 지금 혼인신고 전이고결혼식도 얼마 안남았는데 왜 뭐가 궁금해서 떼오라는건지이유를 알수가없네요.저한테 얘기했다면 실례지만 왜 요구하는지 물을텐데예랑이에게 물은거라 말도 못하고 있네요.너무 기분이 나빠서 예랑이에게 이유를 여쭤보라고 하긴했는데원래도 예비시어머니가 이핑계저핑계로우리 결혼식 1년이상 미뤘는데 이제 드디어 하나 싶더니그럼 그렇지.. 어쩐일로 몇달 조용하나 싶었네요.대체 시어머니들은 왜 며느리 호적등본을 요구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