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동안의 걸레생활 남은건 아무것도 없어

제발2013.08.25
조회673

안녕하세요

제목처럼 9년동안이나 수건같은 생활을 한 여자입니다

지금이 24살이니 15살때부터 그랫네요

아무래도 어린나이에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학교도 다니지 않아 갈 곳이 없던 저에게 먹고사는 유일한 길이었을겁니다.

 

노래방부터해서 출장까지 안해본 일이없을 정도로 몸을 굴렸네요

갑자기 이런 글을 쓰는이유는 혹시나 저처럼 상황이 안좋다고 이런쪽으로 발을 디딜려는 청소년을 한명이라도 막고싶어서인거같아요

 

15살 가출한 청소년들이ㅣ 많이 몰리는 곳에 갔더니 실상은 성매매였네요

얼굴이나 몸이 되는 애들을 눈여겨봤다가 데리고가더라고요

저는 사이트의 야한사진 찍는곳에 갓었죠

자세한 얘기는 별로 원하지 않을것 같으니깐 생략할께요

 

원조교제하다가 잡힌적도 있었어요

첫번째는 조사만 받았었고 한번더 걸리니깐 보호관찰 6개월받았습니다.

그 이후론 안했던것같네요

 

임신은 한번했었어요

낙태했죠

해보니깐 피임에 신경이 가더라고요

 

술집에서 일한적도 있었고요

그당시는 18살정도였는데 돈 많은 고객이 오면 ㅏ참 좋아라했죠

모텔가는 날은 복권당첨된 기분이었어요

 

21살쯤 되니깐 돈은 아주조금있네요

정신차릴만하니깐 할수있는 일이없엇어요

남들이 하는 간단한 아르바이트로는 월세도 못냈거든요

통장의 돈으로는 헬스끊고 음식재료 사면 빠듯했어요

다이어트는 아니지만 몸매관리한다고 닭가슴살 하나로만 살았어요

 

상상하는것보다 훨씬 끔찍하다

부모님곁에서 지내는게 행복한거다

혹시나 상황이안좋은 애들도 가출은하지마라

더더욱 이런곳에는 발도 들이지마라

내가 경험한 9년은 지옥이엇다

더 적어주고 싶지만 수위도 걸릴것같고 너네도 알아서 좋을것없을것 같아

 

나 수건맞으니깐 욕해도 되고

아니 제발 욕해줘

이제 나도 그만하고싶어

제발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수없어

명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