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고 싶어요...

110kg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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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른 변명은 하지 않으렵니다..저.. 많이 먹습니다..특히 자기 전..무엇인가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아요..는 핑계이겠죠..그냥 습관입니다..작년 11월까지는 많이 나가도 80-90을 왔다 갔다 했는데...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많이 먹었습니다..어쩌면 허전함을 그런 식으로 채웠는 지도 모르겠습니다...6년간 그렇게 날 아껴줬던 사람인데...미안하다..넌 예뻐..자신감을 가지고 살아..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그리고 정확히 15일 뒤 날씬한 여자친구가 생겼더군요...하하...역시 내가 뚱뚱한 것 때문이었구나..살 빼서 너 보란 듯이 잘 살겠어요..라는 굳은 결심은..10일 뒤에 날아갔어요..저도 저를 저주합니다...ㅠ.ㅠ몇달간 20kg에 넘게 살이 찌자 저도 모르게 저를 아예 놓아버리게 되더군요..무섭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비웃는 시선도..살 때문에 아파오는 다리와 허리의 통증..무엇보다도 먹을 것 앞에 서면 흔들리는 제가.그런 제가 내일부터 다이어트라는 놈과 친해져보려고 합니다.그 좋아하는 콜라와 커피도 끊고 간식도 끊어보려고 합니다...110kg 라는 이 살들이 멀리 멀리 사라지는 그날까지 노력해보려고요..네이트판에 글을 올리며 의지박약아인 저를 다잡아보려고해요.사진을 투척하고 싶지만...흑..아직은 자신이 없어요...저 잘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