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지났어요

노노2013.08.26
조회245
안녕하세요.
전 23살의 중반을 넘긴 여자랍니다
21살에 대학교1학년생활을하고 처음남자친구를 사귀게됐었어요
1년조금안되게 만나다 헤어진지 2년이 다되어가네요.
일방적인 이별통보를받고 정신없이 살았어요
그사이 다른사람과 연애도 했고 나름 행복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는데 문득문득 그사람이 떠올라요.

저랑 헤어지고 바로 새애인을 사귀더라구요.
정말 믿는사람이었기에 배신감도 너무컸고
야속함도 컸지만 욕한번 못해주고 보내줬어요.
끝까지 진실을 말하지 않았지만 군대갔다와서 친한누나동생사이 하자하고 보내줬어요

후폭풍이란거 있긴있었어요.
새애인이랑 헤어지고 전화가 두어번 왔더라구요.
한번은 차갑게 끊었고 한번은 아예받지도 않았어요
헤어진지 한 반년됐을땐데 목소리 듣자마자
목소리 떨리고 눈물흘리는 제가 꼴보기싫었는지 친구가 강제로 끊어버렸거든요.

널 놔두고 바람핀놈
니한테 그렇게 모질게한놈
천벌받을놈 뭐가그렇게 좋냐고
그런쓰레기는 잊어라고 주위에선 그러는데

전 그때 저렇게 전화끊은게 너무후회되고
즐겁고 좋았던 추억들을 잊을수가없어요.
한달지나면 괜찮겠지
반년지나면 괜찮겠지
일년지나면 괜찮겠지 하다가
이년이다되는 지금까지 괜찮지가않네요.

다른사람을 만나도 그립고생각나고
옛날 그시절로 너무너무돌아가고싶네요.

내자신이 너무한심하고 뭐하는건가 인지하면서도
유독 그사람만 잊기가 너무힘들고
마음정리가 안되네요.
이정도면 다시한번 잡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