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 죄송합니다.ㅠ 남친이 이 문제로 어디 카페에 글 올렸길래 저도 조언 구하고자 글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중후반 평범한 직장여성으로, 금융의 금자도 모르는 일자무식 상태로 돈을 펑펑 써대고 생각없이 살다가 작년에 멘토로서 tv에 나온 한 여성 자산관리사의 강의를 듣고 그때부터 정신 차려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제 나름대로의 재테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방송이 나간 후 반향이 컸는지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열린 재테크 무료세미나에 운좋게 참석했다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그 분이 운영하는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이 카페는 단순히 재무투자, 재테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여성분들만 가입할 수 있음) 여러 가지 포인트나 무료 샘플, 할인 정보, 다이어트 정보, 경제 동향 칼럼 등등 연애얘기까지.. 여성분들이 공감하고 오손도손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부자가 되고픈 여성들의 카페인데요. 문제가 되는건.. 주식입니다. 저는 투자 전문 담당자를 지정해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어요. 몇 천 정도 들어가있는 상태이고 현재 제자리걸음으로 묶인 두 종목 빼고는(그러나 올라갈 것이란걸 분명히 알고 있어서 투자했어요. 위기는 기회라 생각하기에..) 수익도 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 역시 주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압니다. 큰아빠 펀드매니저에게 그냥 왕창 다 맡겼다가 주식으로 30억 날리신 것도 곁에서 봤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주식은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한 거라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제 담당자가 절 관리해줍니다. 이게 1회성으로 이거사세요, 저거 사세요하고 땡~ 이러고 마는게 아니라, 시세 동향에 따라서 이걸 펀드로 옮겼다 채권으로 옮겼다 하는 체계적인 관리를 해주는거에요. 사람들이 왜 그 사람들이 공짜로 그런 관리를 해주겠냐? 라고 의심하는데, 저 역시 처음에 그런 의심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상품가입으로 인한 수수료도 받을테고. 또 여기 대표이사님(여성분)이 S기업에서 일하시다 온 분인데 이분 고객중에 강남에 빌딩 몇채씩 가지고 있는 고객도 있는데 이 고객들이 다 멍청한 바보일리도 없고.. 왜 주식투자가 필요한지, 그러기 위해선 왜 이 상품에 가입해야하는지, 또 이 종목을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저같은 왕초보가 이해하게 쉽게 깔끔히 칼럼에 정리가 되어 있고 실제로 꼼꼼한 상담도 받습니다. 실제로 수익이 난 계좌도 봤고. 내가 산 주식을 내 담당자도 같은걸 사기 때문에 내가 망하면 같이 망하는거라 허위로 추천해줄리가 없다는걸 수많은 상담과 자료와 수치를 통해 믿고 열심히 돈 모으며 적립식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상태에요. 주가가 빠지면 비전문가인 저와 같이 재테크하는 카페 회원들은 아무래도 잘 모르고 불안해할까봐 이건 어떤 이유로 빠지는지, 지금 경제상황이 어떤지, 앞으로의 전망이 어떤지에 대한 칼럼도 올라옵니다. 그런데 남친은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진것처럼, 주식은 위험한거다, 망하면 그 사람이 널 책임질거냐.. 이런 식으로 계속 저를 말리네요. 말리고 싶으면 오빠가 칼럼도 좀 읽어보고 상담도 받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그때 말리라고 했는데, 굳이 가서 읽고 상담받고 하고 싶진 않대요. 교회나 다단계회사 사람들도 다 그렇게 말한대요. 오지랖 피워서 미안하지만 걱정이 된다고, 그렇게 말해요. 자기 사업하는 사람이라 자기 말곤 아무도 안믿는다는 철칙은 알겠는데.. 날 걱정해주는건 고맙지만 사귄지 일주일도 안돼서 이렇게 계속 이 얘기로 질질끌며 얘기하니 지치네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재테크를 반대하는 남친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ㅠ
남친이 이 문제로 어디 카페에 글 올렸길래 저도 조언 구하고자 글 올려봅니다.
저는 20대 중후반 평범한 직장여성으로,
금융의 금자도 모르는 일자무식 상태로 돈을 펑펑 써대고 생각없이 살다가
작년에 멘토로서 tv에 나온 한 여성 자산관리사의 강의를 듣고
그때부터 정신 차려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제 나름대로의 재테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방송이 나간 후 반향이 컸는지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열린 재테크 무료세미나에
운좋게 참석했다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그 분이 운영하는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이 카페는 단순히 재무투자, 재테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여성분들만 가입할 수 있음)
여러 가지 포인트나 무료 샘플, 할인 정보, 다이어트 정보, 경제 동향 칼럼 등등
연애얘기까지.. 여성분들이 공감하고 오손도손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부자가 되고픈 여성들의 카페인데요.
문제가 되는건.. 주식입니다.
저는 투자 전문 담당자를 지정해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어요.
몇 천 정도 들어가있는 상태이고 현재 제자리걸음으로 묶인
두 종목 빼고는(그러나 올라갈 것이란걸 분명히 알고 있어서 투자했어요. 위기는 기회라 생각하기에..)
수익도 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 역시 주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압니다.
큰아빠 펀드매니저에게 그냥 왕창 다 맡겼다가 주식으로 30억 날리신 것도 곁에서 봤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주식은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한 거라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제 담당자가 절 관리해줍니다.
이게 1회성으로 이거사세요, 저거 사세요하고 땡~ 이러고 마는게 아니라,
시세 동향에 따라서 이걸 펀드로 옮겼다 채권으로 옮겼다 하는 체계적인 관리를 해주는거에요.
사람들이 왜 그 사람들이 공짜로 그런 관리를 해주겠냐? 라고 의심하는데,
저 역시 처음에 그런 의심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상품가입으로 인한 수수료도 받을테고.
또 여기 대표이사님(여성분)이 S기업에서 일하시다 온 분인데
이분 고객중에 강남에 빌딩 몇채씩 가지고 있는 고객도 있는데 이 고객들이 다 멍청한 바보일리도 없고..
왜 주식투자가 필요한지, 그러기 위해선 왜 이 상품에 가입해야하는지,
또 이 종목을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저같은 왕초보가 이해하게 쉽게 깔끔히 칼럼에 정리가 되어 있고 실제로 꼼꼼한 상담도 받습니다.
실제로 수익이 난 계좌도 봤고. 내가 산 주식을 내 담당자도 같은걸 사기 때문에
내가 망하면 같이 망하는거라 허위로 추천해줄리가 없다는걸 수많은 상담과
자료와 수치를 통해 믿고 열심히 돈 모으며 적립식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상태에요.
주가가 빠지면 비전문가인 저와 같이 재테크하는 카페 회원들은 아무래도 잘 모르고 불안해할까봐
이건 어떤 이유로 빠지는지, 지금 경제상황이 어떤지, 앞으로의 전망이 어떤지에 대한 칼럼도 올라옵니다.
그런데 남친은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진것처럼,
주식은 위험한거다, 망하면 그 사람이 널 책임질거냐.. 이런 식으로 계속 저를 말리네요.
말리고 싶으면 오빠가 칼럼도 좀 읽어보고 상담도 받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그때 말리라고 했는데,
굳이 가서 읽고 상담받고 하고 싶진 않대요.
교회나 다단계회사 사람들도 다 그렇게 말한대요.
오지랖 피워서 미안하지만 걱정이 된다고, 그렇게 말해요.
자기 사업하는 사람이라 자기 말곤 아무도 안믿는다는 철칙은 알겠는데..
날 걱정해주는건 고맙지만 사귄지 일주일도 안돼서 이렇게 계속 이 얘기로 질질끌며 얘기하니 지치네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