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랑 인연끊고 살수 없을까요?

☆칸타렐라★ 2013.08.26
조회1,244

얘기가 길어요..

 

5년전 저희 처음 만나서 신랑이 무작정 결혼하자고 했죠

근데 신랑이 돈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도 저희 엄마는 너희 젊으니까 전세자금 대출 받아서 친정이랑 시댁에서 조금씩 도움 받아서 시작하라고하셨어요 근데 저희 엄마 솔직히 결혼할때까지 ...(한 번 파혼하고 결혼은 올해되서야 했어요..) 반대하셨어요... 다시 생각해보라고,,,,

 

결혼 날짜 다 잡고 아주버님댁에 갔는데 형수 한다는 소리가 본인은 사회적 지위도 있으니까

결혼식도 크게하고 아파트 구해서 살지만 너네는 그거 아니니까 결혼식 간단하게 하고 할머니 할아버니 보시고 시아버지까지... 지하에 방세개자리 8천 전센데...  시부모님들 돌아가시면 너네까되니까 들어가서 살라고,,, 정말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날 첨본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형은 500에 월세 살라고 .. 본인이 1년동안 30만원 월세 대줄테니까 월세 살라고....

형이 동생 신불자 만들어놓고 ㅋㅋㅋ 대출 못받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수 말 들었ㅡ면 지금 시할머니 따라서 보증금 1천에 20 월세에 끼어 살았을거고

형말 들었으면 아직도 월세 전전하고 빚에 허덕였을꺼 같네요..

 

저렇게 사는거 저희 엄마 절대 용납 못하시죠.. 당연히

시아버님은 너 이만큼 키워줬는데 결혼은 니네가 알아서해라..

여러가지 문제로 티격태격 결국 파혼했네요..

근데 그러고 나서 시아버님 차 제네시스로 바꾸시고 형 벤츠 타네요

사회적 지위들이 있으셔서..  그정돈 타주셔야된데요..  두분다 차 바꾸신지 한 3년 넘은듯 하네요

뭐 어차피 그건 제돈이 아니지만 서운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러고 나서 오빠.,. 다시 만나기 시작해서 돈 열심히 모았어요

데이트 비용도 제가 거의 다쓰면서 3년동안 오빠가 4천 모으고,,

집 전세 5천으로 친정 엄마가 천만원 해주시고 친정엄마가 저한테 너희 없이 시작하는거니까

예물 이런거 생략하고 할머님이 오빠 힘들게 키워주셨으니 100만원 드리고 살림살이 이런거 조그맣게 시작하라고 예물 같은것도 다 저희 집에서 했고 시댁에선 10원도 지원 안받았어요

 

근데 결혼 전에 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할머님 거처문제로 오빠랑 형수랑 싸우고나서

서로 말안하고 안만나는 사건이 터졌어요

오빠네 고모들도 형수 그녕 이러면서 없는 집에 돈 좀 들고 시집왔다고 어른들 다 무시하고

낄데안낄데 모른다고 서로 싸우기 시작했죠

 

다시 결혼 문제로 돌아가서 그래서 결혼은 시아버님이 사주단지 ㅋㅋㅋㅋ 그거 딱 하나 해주셨네요

 

그리고 상견례라고 하긴 그렇지만 저희 엄마.오빠.시아빠.저 이렇게 모인자리에서 ( 그전부터 양가집 축의금 저희 다 주자고 .. 보태주지도 못했으니 그거라도 보태주자고..얘기가 다된상태였어요)

저희 엄마가 축의금은 상의했던것처럼 애들 주시는게 어떤지 물으시니까

"본인은 무슨 볼링 클럽 무슨 클럽 다니면서 올사람이 아주 많은데 그 사람들이 토요일은 경기가 있어서 돈만 보낼거다... 그럼 나중에 밥사야되니까 밥값은 좀 떼줘라 "그러셔서 그건 그렇게 해야죠  그러고 얘기가 다 끝났어요

 

그 이후로 시댁에서 전혀 신경안쓰셨고요

예물도 저희 엄마가 빌려주셔서 반지 한개씩 하고 모자른것도 빌려서 하고 (솔직히 반지는 엄마가 해주신다고했는데 시댁 얄미워서 그냥 축의금에서 갚을거라고....됐다고 했어요 저희 엄마도 혼자 식당하시면서 어렵게 사시는데....) 

 

근데 결혼식 3일전에 처음으로 형한테 전화가 왔어요

대전에서 식구들 올라오는데 대부도(결혼식장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펜션을 알아보려는데 자기는 모르겠다고 신랑보고 알아보라고 그래서 신랑이 그럼 계산은? 이러니.. 형이...

그건 당연히 니가 해야지 멀리서 축하해주러 오는건데.... 그쵸.. 축하해 주시러 오시는데 당연히 저희가 해야죠,. 진짜 욕나오게... 대전 식구들이 잡아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형 생각으로... 그러는 자기는? 진짜 욕나오더라고요 신랑이 대전식구들한테 물어봤더니.. 그런적 없다고 뭐하러 그러냐고,,,,  ㅅㅂ.. 우리 외가는 임실에서 올라오고 친가는 여수에서 올라와도 우리 아빠 엄마가 다 알아서 했는데 오빠네 제주도 식구들 방 잡아주고 .... 하.. ㅈ;ㅣㄴ

 

그래도 결혼식날은 결국 왔고....

평생 한번있는 결혼식인데....

결혼식이 끝나고 가족사진찍는데 형수... 왔더라고요

 

사진기사가 웃으세요~ 사이 안좋은거 아니시죠? 그랬더니 형수 한다는 말이\

"웃을일이 있어야 웃죠"  시아빠 들었겠져?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들었는데 직계가족 사진이라 5명있었는데 들으셨어야죠 그쵸?

 

그리고 부풰가서 인사하는데 따라오라고 그러시면서 다 인사를 시키시더라고요

그리고 저희아빠도 같이 계셨고요

시아빠 친구분들한테까지 저희아빠 인사하시는데 저희족 인사할때... 딴청하는거 뭥미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같이 인사하는 도중에 친적분이 한분 늦게 오셔서 아버님께 따로 축의금 드렸는데 그건

아직까지 저희한테 말씀안하시고요

그리고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형이랑 형수 저희 엄마한테 인사도 안시키셨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제 동생 데리고 가서 한번은 못보신거 같아서 ㄱ두번 인사해서 겨우 고개 끄덕임 받으셨다는데 ㅋㅋㅋㅋ

 

그리고 폐백드리는데 절값 안주시더라고요 나중에 정산하겠다고...

그리고 형수... 사진기사가 올라오세요 하니까 우리도 해야되? 아~ 사진때문에?

형이 절값 꺼내면서 우리도 줘야되나? 이러니가 안줘도되....

 

그리고 저희 삼촌들 밥도 못먹고 축의금 셈하고 있는데 시아빠랑 신랑이랑 밖에서 싸웠다네요

200만원 달라고....신랑이 못준다고

 

신랑측이 사람은 더 왔는데 축의금은 저희보다 적게 들어왔거든요,,

 

신랑이 저한테 150만원만 달라고해서 제가 시아빠 직접 150 드리고

다음다음날 신랑은 해외 출장가고 전 집에서 시아빠께 전화드렸어요

 

뭐 고생했다... 잘살아라 이딴말 그래도 빗말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래 너네 결혼식하면서 뭔 돈을 그리 많이 썼니?

오빠가 돈이 없어서 제가 예물이랑 다해서... 말하는 중간에 딱 끊더니

그건 니네가 알아서 하기로 한거니까 내가 알필요없고 신부측 축의금은 많이 나왔냐고 물으시길래 기죽기 싫어서

네.. 저희는 좀 들어왔어요

내가 어제 밥값이랑 호텔 잡아주고 50만원 썼는데 축의금 보내고 왔던 사람들 따로 챙겨야 할머니 돌아가실때 깔끔하게 보내드릴수 있고.. 내가 00이한테(신랑 형) 돈을 너무 많이 투자해서 현금이 너무 없으니까 50만원 더 줘야될거 같은데?

 

헐.... 대박...

"아버님 근데 지금 오빠 출장가있고 저희도 결혼 준비하면서 카드쓴게 많아서 다 막으면 .. 어려울거 같은데..."

"꼭 달라는게 아니라 신랑 출장 갔당고 신혼여행 갔다오면서 말해봐라" .... 끝,,,

 

정말 어이가 없었네요....

 

신랑이 마침 전화 왔는데 목소리 왜 그러냐고 자꾸 물으면서 자기가 축의금 목록 보니까

아버님 앞으로 들어온거 그 많은 클럽들에서ㅋㅋㅋㅋㅋ '... 볼링클럽 누구외 5명  10만원"  이런식으로 40만원 있더군요...

그리고 제주도 식구들 호텔은 저희가 잡아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형.... 축의금 목록에 없었어요 ㅋㅋㅋㅋ

근데 형이랑 시아빠가 청첩자아 150장 가져가셨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할때까지 신경도 안쓰고 스트레스만 이빠이 받게하고 결혼식도 개판 만들어놓고..ㅋㅋㅋㅋ

우린 5천 전세 것도 친정에서 돈빌려서 살고 결혼식에 10원도 안보태고 전화도 없던 분들께서.,..양평에 3~40평은 되는 아파트에 살면서 벤츠끄는 아들 줘서 돈없다고 제네시스 그시는 시아버지가 돈을 달라고 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혼여행 갔다와서 시아빠한테 전회했됴 인사는 해야되니까..

전화 안받으셔서

"아버님 저희 신혼여행 잘 다녀왔구 오늘 오후에 할머님댁에 다녀오려구요"

카톡 바로 보셨는데 답장 없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그날 오후에 못가고 다음주에 이바지 음식이랑해서 할머님댁에 다녀왔는데

열흘후에 카톡왔습니다..

"신혼여행후 인사는 언제할거며 집 초대계획은??"

머하자는거지..???? 진짜.. 왜 저러시는거지???

얼척이 없어서 문자 보냈지요...

 

아버님 많이 바쁘셨나봐요^^

전화도 안받으시고 말씀도 없으셔서 할머님댁에 다녀오면서 이바지 음식이랑  드리고 왔는데
말씀 못들으셨어요?

집초대는 신랑 출장 다녀오고 계획 잡아서 알려드릴게요

주말에 아버님 시간나실때 몇일몇일이라고 말씀해주시면 거기에 맞추겠습니다.

 

할머님께 전화 드려서 제가 뭐뭐 해왔는지 물어보시고 다시 문자 왔네요

 

조모님께 들은바 없고 조모님과 나는 구분하기 바람

 

그러고 저도 문자 안보내고 시아빠도 연락 없습니다.

 

제가 중간에 전화 한번 드린적있는데 "어~ 지금 바이어랑 상담중이니까 나중에 전화하마" 그러고

자금까지 연락없으십니다.  두달째네요...

 

이번 추석에 신랑 직장 파트너가 중국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거기 같이 가기로 하고 이번 추석에는

시댁에 안가려고 했는데

제가 임신이 되서 저만 중국에 못가게  됐어요

근데 고모님이  전화 하셔서 니 할도리는 해야 너네 엄마 욕 안먹는다,,,

그래야 우리가 니네편을 든다... 너라도 와라..

와서 그냥 입덧한다하고 얼굴만 비추고 가라는데 ...

왜 저만 .. 할도리를 해야되나요...

솔직히 말이라도 하면서 괴롭히는거면 지지고 복고 해보겠는데 이건 뭐가 그리 잘나셨는지..

알아서 기라는건지...

가서 형수랑 시아빠 얼굴 보고 신랑도 없는데 혼자 어쩌라는건지....

안보고 살수 없을까요..

아랴서 반대하는 결혼하면 안되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