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내려놓아야 할 네 가지 방패

20흔남2013.08.27
조회239
1. 생리

생리통, 아픈거 압니다. 근데 이걸 방패 삼아서 여성권리 신장을 외쳐서는 안된다는거죠. 임신이랑 마찬가지로 생리 또한 몸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중 하나입니다. 이걸 가지고 국가적 차원에서 배려해줘야 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생리를 국가적 차원에서 배려해주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하나밖에 없습니다. 진짭니다, 이거... 에이, 설마, 또 다른 나라도 있겠지? 진짜 없습니다. 미국 여성들한테 생리휴가 얘기해보면 신기해합니다.

생리통이 그렇게 심하다면 벌써 전 세계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었어야지요. 영국에서 남녀평등 바람이 최초로 분게 거의 200년전이고 전 세계로 남녀평등이 퍼져나간건 근 100년이 다 되어가는데, 왜 아직 대한민국 말고는 생리를 국가적 차원에서 배려해주는 나라가 없겠습니까? 생리는 배려받아야 할 현상이 아니라는 반증입니다.

여성 인권 신장은 신장이고, 그와는 별개로 이런 부당한 이점을 취하고 있는 비겁한 방패들은 이제그만 내려놓을때도 됐습니다.



2. 임신

임신은 여성의 역할입니다. 성별을 암컷으로 갖고 태어난, xx염색체를 갖고 태어난 모든 포유동물들의 역할입니다. 생물의 역할이라구요, 아시겠어요?

XY염색체를 지닌 수컷은 정자를 생산하고 배출하는게 역할이고, XX염색체를 지닌 암컷은 정자를 받아들여 임신을 하는게 생물로써의 역할입니다.

이것은 의무도 아니고 권리도 아니며, 그냥 눈 두개 코 하나 입하나 팔 두개 다리 두개 갖고 태어난것처럼 당연한것입니다.

《※ 임산부는 약자로써 보호해야하는것은 당연하지만!!!! ※》

임신하는것을 두고 무슨 '남자들을 위해 임신해주는것인양' 군대와 비교하며 유세부리는것은 상식에 맞지않는 행동입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남성 징병제가 없는 일본이나 미국의 여성들은 대한민국 여성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있는 것이겠네요? 우리 여자들은 임신하는데, 왜 남자들을 군대 안보내냐고 시위라도 해야겠네요? ㅎㅎ

군대는 남자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신해서 2년의 시간을 희생하는 것이고, 임신은 고귀하고 성스러운 것이지만 자연현상이니까요. 우열을 가리자면 2세를 출산하는 임신쪽이 더 고귀하겠지만, 희생의 정도치를 비교하는것이면 군대쪽이 압도적으로 우위지요... 임신은 희생이 아닌 여성 본인에게 더 좋은것이니까요.

여성이 되서 임신하고 애 낳는걸 억울하게 생각하시면 부모 자격도 없는거죠 ㅡ_ㅡ;; 그게 억울해서 따지고 싶으면 조물주를 욕하세요...



3. 육아

제가 통계를 못 봐서 못 가져왔습니다만, 현재 대한민국 부부들의 평균 생활비 부담률은 남자 7, 여자 3, 즉 7:3 정도일 겁니다. 다시 말해서 남편이 부인을 먹여살린다는 뜻이죠.

다들 동의 하십니까?

실제로 결혼할때도 내가 너 행복하게 해줄게, 책임질게 하는건 백이면 백 남자고, 나 고생시킬 사람이랑은 결혼 안할거야 하는건 여자들이죠.

치사하게 이런거 일일이 따지고싶진 않았지만, 일단은 Fact는 Fact니까요... 대한민국 유부녀들 중에서, 아직은 전업주부가 더 많은게 현실입니다.

남자가 경제력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여성과 아이들을 먹여 살리는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남자가 애까지 보라는건 역할분담에 어긋나는 요구죠.

서양의 경우 5:5맞벌이 부부나, 여자들이 남편을 먹여살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니 남성의 육아분담이 옳았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대한민국은 상황이 다르잖아요, 안 그래요?

여자 본인은 전업주부이면서, 경제력을 책임지는 남편에게 주말 청소, 설겆이 안 도와 준다거나, 애 안봐준다고 당연스럽게 바가지 긁고 무개념 남편 만드는것은 엄연한 부조리입니다.

남성이 육아 및 가사를 도와주는것은, 사랑을 바탕으로 나오는 고마워해야할 선행인것이죠. 대한민국 부부들에겐 아직은 당연한게 아닙니다.

물론 5:5 맞벌이 부부들은 똑같이 돌보는게 역할분담이 제대로 된거겠죠...



4. 체력

남자는 여자보다 힘 세잖아요?

이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무력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남자니까 힘쓰는 일 하는건 당연하고 여성은 뒤로 빠져있어야 한다? 이런 기사도적인 발상 자체가 마초이즘에 더 가깝습니다.

왜냐구요? 남자니까 뭐뭐 해야된다, 여자니까 뭐뭐 하면 안된다, 이게 바로 마초이즘이니까요. 기사도라는것 자체가 남성이 여성을 지킬테니 여성은 순종과 복종을 하라는 뜻이에요.

여성분들 순종 복종... 이런거 싫어하시잖아요... 꼴마초라고 욕하잖아요... 그런데 왜 스스로 그런 상황을 만드세요?

날때부터 힘이 약한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여성이 힘이 약한것은 후천적인 겁니다. 날때부터 남자보다 약하게 태어나는 여성은 없습니다.

여성도 어려서부터 태권도하고 축구하고 자라면 강해집니다. 남자도 공기놀이하고 고무줄놀이 하면서 크면 약해집니다. 즉,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여자가 남자보다 약해진것이라는 소리죠...

남자니까 군대 가야지, 여자를 지켜야지, 여자니까 보호받아야지...

그럼 보호받는 대가로 남자들한테 순종과 복종을 하실건가요?





외국의 진정한 페미니즘 운동가들은 ['여자니까'보호해주세요]라는 말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성에게 남성과 동등한 의무를 주지 않는것이 차별'이고, 그런건 여성들을 장애인 약자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여성도 ~~할 수 있다!, 하게 해달라!]하면서 의무를 먼저 요구합니다. 의무를 먼저 요구해야 그에 따른 권리도 요구하는게 가능하다는것을 알고있는것이죠...

대한민국 자칭 페미니스트라고 하시는 분들은 의무에 관한 부분은 외면하면서, [여자니까 떡 하나 더 달라!]고 막연하게 우기고 있습니다.

막말로 대한민국 국민의 4대 의무는 다들 아실테죠?

1. 납세의 의무

2. 근로의 의무

3. 교육의 의무

4. 국방의 의무

여자는 1, 2, 3밖에 안지지만, 남자는 1, 2, 3, 4네가지 의무를 모두 다 집니다. 이러니까 꼴마초들이 '의무도 하나 덜 지는 주제에 뭐가 잘났다고 평등을 주장하냐'고 말해도 여성들은 할 말이 없는겁니다.

자유민주주의의 이름 아래에서 의무에 따른 권익이 보장된다면 원래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권리가 많아야하는게 정상이니까요.

이러니까 여자가 호봉이 적네, 여자 고위 임원이 0%네 해도 현실이 안 바뀌는겁니다. 의무없는 권리는 억지니까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여자는 힘이 약하니 군대 못간다고 하지는 마세요... 신검 받아서 3급 밑으로 나오는 여성들은 극소수니까요. 물론 어쩔 수 없는 체럭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그게 3kg밖에 안되는 총을들고 싸우지도 못 할 정도는 아니라는겁니다...



제발 [의무에 따른 권익]이라는 말을 숙지해주세요, 페미니스트님들...

진정으로 여성 인권 신장을 원하신다면 권리를 보장해달라고 주장할게 아니라, 의무를 동일하게 지게 해달라고 외쳐야하는겁니다. 그래야지만 권리를 주장해도 남자들이 반박 못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