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엄마가 아니라서 품에 안지 못하는겁니가?

필요합니다2013.08.27
조회3,723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만 보다가 제가 이런글을 쓰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저의 나이는 20살이고 밑으로 동생이 하나 있어요.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마땅치 않아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어머니와 어버지는 어렸을 때 사정이 있으셔서 이혼을 하셨습니다.

저와 제 동생은 아버지 밑에서 자랐구요.

초등학교 때 이혼을 하셨지만 어떻게 하다가 어머니와 연락이 되어 저는 종종 어머니를

아버지 몰래 만나와서 20살이 먹은 지금까지 얼굴도보고 연락도 하고 있네요

(아버지는 연락하는거 아시면서 그냥 지금은 다컸으니까 라고 생각하시며 머라구 안하시구요)

 

 

 

저희 아버지는 현재 혼자 사시구요

어머니는 재혼하신지 7년정도 되셨구요 재혼해서 낳은 애기(6살)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남편 되시는 분(제가 아저씨라고 불러요)도 재혼이세요

아저씨 밑으로는 청소년인 딸과 아들이 한명씩 있으신데

얘네들이 여자애는 사고를 엄청쳐서 어머니와 아저씨가 카드빚 내서 합의금 물어주고 다니셨구요

그빚은 아직도 갚고 있다네요

 

 

문제는 아들 입니다.

아들이 여자친구를 임신 시켰다네요?

웃긴건 아저씨가 태어날 이 아기를 저희 어머니보고 키우라고 하세요

무슨 사람이 말이 통해야 말을 하지 이거는 완전 억지신것같아요

 

 

 

잠시 주저리 늘어 놓자면 저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한걸 떠나서 어머니가 재혼 하신분도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주실 분이니까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그랬어요

그런데 항상 보면 아저씨 성격이 물 흘러가는듯~ 있으면 있는대로 ~ 없으면 없는대로~

이런성격이신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그런건지 뭔지 이거는 말이 안통합니다.

 

 

 

아ㅋㅋ말을 진짜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ㅋㅋ

 

 

- 아저씨 : 아기 호적을 내 밑으로 할꺼다 ( 애들이 언제헤어질지모르니)

- 어머니 : 지금돈으로는 키울 수도 없을 뿐더러 너무 힘들고 지친다

- 여자애 부모님 : 월셋방 보증금이라도 해서 애들이 아기를 키울수 있도록 도와주자

 

정리하면 뭐 대충 저렇게 되네요

 

하여튼 아저씨는 그 애를 저희어머니가 키우지 않을꺼면 나가라는 식입니다.

엄마가 여태껏 아저씨네 자식들 뒷바라지 해준거는 생각도 안나보네요

그냥 무조건 "니가 엄마니까 니가 키워 안키울꺼면 나가" 이 고집이세요

 

주변사람 모두 어머니가 키우는건 오바라고 저건 말도안된다고 다그러고

이제 나이도 50줄에 들어서는데 그거를 호적에 올려놓고 키운다는게 말이 됩니까?

아저씨네 누나?여동생?그분이 저희 어머니한테 그러셨다더군요

 

 

'자기 자식이 자식을 낳는다는데 엄마라는 사람이

품에 안으려고 해야지 왜 자꾸 못키운다그래?

친아들 아니라서 못키우는거 아니냐?'

 

이랬다더군요.

ㅡㅡ나참 어이가 없어서 저희 어머니 그아저씨분 자식들한테 진짜 할만큼 하셨어요

저희 엄마가 걔네들 뒷꽁무니 따라다니시면서 싼 똥 치워주러 경찰서 간게 몇번이고

그 딸은 엄마 명의도용하고 뭐 이런저런 사건 엄청 많았어요.

찾아가서 빌고 사과하기 일수고 돈 물어주기 일수 였고 한번은 그 딸이라는 애가 집을 나가서

들어왔을 때 혼낸 적이 있었는데 아줌마가 뭔데 나한테 그러냐면서

손톱으로 얼굴을 다 긁어놔서 정말 속상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저씨나 뭐 그 쪽 사람들에게 뭐 말이라도 할라차면 어머니가 거기서 더욱

힘들어 하시고 그럴까봐 함부로 말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걔네 친어머니는 머 낭비벽이 심해서 이혼했다고 알고 있구요

책임 못질 행동을 한 아들한테는 아무말씀 없으시고 전~혀

그 싸질러논 행동을 이제는 저희 어머니한테 넘기시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