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상실 할망구

도도미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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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주 지나 가는 길.. 어느날 어느 젊은 아줌마가 차 밑에 고양이가 있다고 배고파한다고.. (대략3개월) 본인 집에 함께하고 싶다고 하여 도와달라 요청... 난 최대한 노력.. 하지만 냥이는 무한 경계 .. 다리도 절고 있었고 .. 나름 최선..
잡을 수가 없다며 같이 포기? 하고 몇일이 흐름... 맨날 지나 가던 길이기에 한번씩 그 차 밑에 주변을 봤으나 없었음.

어제 그 곳에 머무르는 냥이들 2마리 아에 사는걸 알기에 그냥 사료나 좀 주고 가자 라는 마음에 빌라 뒷편 공터? 들어갔는데 없었음... 그래서 조금의 사료를 두고 ..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석 사진상보이는 아주 작은 공간에 혹시나 하여 사료 조금 둠..

다른 쪽 갔다가 돌아와 보니... 어린 냥이 사료도 못씹고 .... ... .. 힘도 없어 보여... 이걸 어쩌나 그냥 지나칠까... 고민 고민... 내 손으론 꺼낼 수 없고 구조 도와달라고할 그 시각에 남자는 없었음...
고민중 옆집아줌마 참견..

 


고양이 뭐 어쩌고 저쩌고 왜 거기서 뭐~등등 그러함... 왕 성질 나는 목소리톤. 그러는 중 건물 주 라는 사람 등장.. 끼어있다고 말하니 .. 지금 당장 꺼내서 안고 나오라함. 말이 되지않음.. 지금 바로 당장 지금 꺼내서 안고 나올 수없다고함
건물 주라는 70대 아줌마... 다툼중에 나에게 별 미친년이 다 있다고 엄청나게 큰 소리로 말함.
눈 뒤집힌 난 "아줌마 주거침입으로 신고하시던지 하시고 당신이 말한 것 다시 말하라고 하고 휴대퐁 녹음 시작~ ~
녹음 뒤 동네가 떠나가라 소리치며 말하니... 주민들 모여듬. 나도 크게 말함

당신은 내게 주거침입으로 신고해라. 나는 모욕.명예회손등 으로 당신을 고소할꺼라고 함. 좀 숨 좀 돌리는 중
경찰 오기전 집으로 다 순식간에 사라짐.

옆집 아줌마 . 미친년등 못들었다고 함. ㅋㅋ 해서 위증하면 징역및벌금 나오는 것 아시나요? 하고 경찰차 오는 걸 보니 그 옆집 아줌마 집으로 언제 들어감?ㅋㅋㅋㅋ 고양이 보다 빠름...

등등 이런한 상황까지 감.

경찰도 가고 열통 터지는 나 . 사과 받길 원해서 그 집 가서 초인종 누름. 그리고 말함 . 지금 나오지 않으면 진짜 고소한다고.
그래도 묵언 .

일단 냥이에게 다시 가 보니... 역시나 도망 갈 수없을 만큼 상태 추측이 맞았는지 그대로 있음...
119 문자 구조 요청

구조함 비틀 비틀 ... 냥이... 박스에 담아 병원가 보니... 눈이 한쪽 사시라고함, 등등 큰병 아님..

우리집에 같이 가려던 냥이를 데리고 가려다..
그 건물 주란 사람.. 본인 고양이라고 한 말이 떠오름.
보고 느끼고 깨달으시라고 집 문 앞에 냥이 들어 있는 박스를 두고 간다고 말하고 옴.

녹음 등 증인 너무도 많지만 그 따위 법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길 더 원했음.

나 또한 사람이기에 이기적이며 이면도 있고 죄도 많이 있고 하지만. 난 거의 깨닫고 죄책감을 느꼈음

나이 많은 그분 또한 법 따위 보다 중요한 마음으로 깨달음을 얻었길 바람... ^^

버리지 아니하고 경찰?119를 부른 것으로 알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