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힘들어서 죽을거같은 한 여자가..

이젠,.2013.08.27
조회9,903

몇년을 사귀고 얼마전에 차였어요..ㅎㅎ

헤어진후에 엉망이 된 감정과 생활패턴.


아침에 잠에서 깼을때 밀려오는 상실감...

하루의 어느순간 문득 전화하고싶을때 이젠 더이상 그렇게 할수가 없다는걸 알때, 그리고

함께 했던 수많은 추억들.



오래 사겼던 만큼, 어쩌면 당연히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헤어짐으로 인해서 그게 아니란걸 알게된후의 충격과 슬픔


우리의 헤어짐에 대한 허무함과 슬픔과 외로움..그리움...상실감...


정말 헤어지고 이주가량을 아무것도 못먹고 지냈어요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난 직후는 정말 진지하게 자살을 고민해봤고

혼자있을때마다 슬픔과 혼란에 빠져 울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지내고


내가 과연 이 사람을 잊고 다른사람을 만나는게 가능할까

이 사람만큼 좋은사람을 만날수 있는걸까....ㅎㅎ



이별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깊게 진지하게 사겼던건 처음이라

헤어짐의 타격이 정말 죽을것처럼 아프네요...



다들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 그러는데...

그 시간이 제겐 너무 길게 느껴져요.......



붙잡아도 봤지만...

잦은 부딪힘과 이런저런 문제에 지쳐버려서 이번엔 헤어지는게 맞다고. 확신하는 남자친구를...

그 마음을 되돌릴수 없다는걸 알기에...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좀 공유해주세요..


자신이 없어요...

새로운 사랑을 만날수는 있을까...


나를 지탱해주며 내 옆에 듬직하게 있어주던 그 사람이 생각지도 못하게 없어져버리니

그 사람을 의지하며 서있던 제가 무너져버리네요


내 모든시간을 그 사람을 위해 사용하고, 그 사람과 함께 보냈는데

 

갑자기 생겨버린 제 시간들을 무엇을 하며 보낼지 갈피조차 안잡히네요

 

하루종일 생각에 젖어 멍하니 침대에서 안벗어나는것뿐...

 

댓글 30

재리오래 전

Best저도 일주일가량은 음식도 거의 못먹고, 우니까 수분 부족할까봐 물이나 몇모금먹고 그랬어요. 이상하게 배도 안고프더라구요. 삶이 허무하게도 느껴지고. 정신이 조금 들고 블로그같은 곳에 글 많이 찾아보면서 느꼈어요. 아 결국 다들 똑같이 연애하고 헤어지는구나. 나만이렇게 힘든거 아니고, 내사랑만 이렇게 유별난게 아니구나. 하니까 허무하더라구요. 난 내사랑이 정말 특별한줄 알았는데. 그러고 나니까 남들도 다 이겨내고 사는데 나라고 못할거 뭐있나 싶더라구요. 절대 연락하지마세요. 절대 잡지마세요. 그럴수록 남자는 멀어집니다. 얼른 털고 일어나서 그남자가 날 사랑하던 모습 그 이상으로 예뻐지는게 그 남자를 잡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다시 만나고 싶으시다면)

오래 전

왜 헤어져야하는걸까요...ㅠㅠ 왜 헤어지자하는걸까요?ㅠㅠ 대부분 오래사귀면 여자가아니라 남자가 헤어지자고하더라..ㅠㅠ 대체 왜그런건지 이유나 알고싶어..ㅠㅠ

123오래 전

뭔말이 필요하겠냐 아저씨는 헤어진지 4년됐따

ㅡㅡ아오래 전

난 술도 못마시고 여행가는거 친구들이랑 수다떠는것도 즐기질않아서 참힘들었어요 할려고 해도 즐기질 않았기때문에 어찌보면 잊을려고 발버둥 치는게 더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렸어요 조급해하지 않고 느긋하게 억지로 웃을려고도 하지않고 억지로 무리들사이에 껴서 무언가 할일을 만들지않았고 그냥 내 할일하면서 비어버린 마음을 조금씩 채운거같아요 처음에는 한달두달 내내 가슴이 막 조여오고 후회도 들고 아프기도 하고 밥도안넘어가고 한숨만 내쉬다가 3달 접어드니 가끔 생각나서 괴롭긴해도 살만 했어요 지금은 감정이나 이것저것 다정리되어서 아프거나 슬프거나 괴롭거나 그런건없고 나도 예전엔 그랬었지 싶더라구요 그리고 그때당시 제일 듣기싫은 말중에 시간이 해결해준다 이말이 제일 짜증났어요 지금내가 이렇게 힘든데 시간이 지난다고해서 나아질꺼라는 생각을 전혀 하질못했어요 그런데 그말이 정답이였고 글쓴이 분도 그말이 정답이라는걸 알게 될거고 저처럼 다른이에게도 시간이 다 해결해 줄거라고 말해줄수 있을거에요 그렇게 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거에요

직딩녀오래 전

전 사귄지일년된 사람과 며칠전에헤어졌어요. 거의 못자고, 못먹고, 눈물도안나요. 술만마시고 겨우 출근해서멍때리다가 또 술마시고... 진짜로 죽을것같네요

카이오래 전

열일곱살 아니잖아요. 죽을 만큼 아파도 죽지않는다는거 알잖아요. 침대끄트머리에 채 눕지도 못하고 구겨지듯 앉아 가슴을 잡고 우는 순간을 그사람은 알아주지도 알고싶어하지도 않아요. 이순간은 지나갈거예요. 알잖아요. 또 다른 사랑을 할거예요. 알잖아요. 그사람 아니여도 되잖아요. 머리가 가슴을 지켜줘야해요. 생각하세요. 죽을것같은데 죽지않잖아요. 지나갈거니까요.

고양이보온통오래 전

저는 남자인데 3년 넘게 사귀고 다른 남자랑 잘해보고싶다 하더라구요. 첨에는 진짜 아무것도 보이지않았고 정말 많이 울었어요. 삶이 엉망이 되었고 저두 2주 안먹었고 11키로가 빠지더라구요. 두달동안 잠을 못잠... 많은 눈물후 아... 정말 사랑했구나. 내가 살면서 정말 죽을때까지 믿고 함께 응원하면서 함께해야지 했지만.. 아.. 믿을 사람 하나 없구나. 헤어지기 몇달전 정말 오랜시간 자기와 평생 함께 해달라고 자기 만나게 해서 미안하다고... 지금은 혼자서 그친구를 멀리서 응원하게 되었네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항상 아픈시간을 보내는거같아요. 하지만 내가 아픈게 그친구가 안아퍼서 다행이라는 생각 ... 하지만 그렇다고 미련 같지마세요. 안돌아옵니다. 돌아와도 할거 다하고 돌아옴. 그후에 다시 사랑할수있을지...

공감오래 전

받아들이세요.. 저도 진짜 아침마다 생각나고 집 앞에 계속가고 미친거 같이 울고 다른 사람들도 만나보고 삼개월 지나보니 아직도 울지만 그래도 그 아픔을 왜 느끼게 되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예쁘게 사라ㅇ한만큼 아픈것도 당연한거에요 피하지 말고 아플만큼 아프고 힘들고 다시 올라오시면 되요 저도 지금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 더 높이 날아서 더 좋은 사람 찾아 떠나실 수 있을거에요

사랑한다면오래 전

저도 작년 이맘때쯤 님과같은 심정이었죠.. 어찌보면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진다라는말도 맞는말이고 시간이 최고의약이라는 말도 맞는 말이지만 ..지금 님의 그 상처받은 마음엔 어느 충고 하나 들어오지않을거란걸 알기에.방법이 없다는거란것도 알고계시겠죠.. 저두 어디서 본글인데.. 신은 인간에게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내어주신대요..그러니까 잘 이겨내실수 있을거고 이 지옥같은 시간이 지나면 그만한 대가가 곧 돌아갈꺼에요.. 고통을 함께 덜어드리면 좋겠지만 이렇게라도 응원해드립니다^^

힘냉오래 전

일단 규칙적인 생활하려고 계획을 세워 학생이면 알바를 하고 정붙일만한 학원등록 난 일끝나면 학원가고 학원끝나면 집앞 공원 한시간 뛰고 집에와서 눕기 반복 한일주일쯤 지나니까 잠자는 시간 좀 늘고 자기전에 우는거 좀줄고 일하다 화장실 가서 우는시간도 좀 줄었어 내가 죽으면 그사람이 헤어진거 후회할까 날 평생못잊겠지 생각하다가도 내동생들 우리부모님 내가 없으면 얼마나 힘드실까 내가 더 좋은사람 만나서 너가 날 버린걸 후회하게 만들꺼야!! 하고 버텻어 베프친구 하나 만들어서 종일 카톡대화 하고 친구들 만나러 다니고 취미만들고 일단 집밖으로 나가!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이젠,.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