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을 사귀고 얼마전에 차였어요..ㅎㅎ
헤어진후에 엉망이 된 감정과 생활패턴.
아침에 잠에서 깼을때 밀려오는 상실감...
하루의 어느순간 문득 전화하고싶을때 이젠 더이상 그렇게 할수가 없다는걸 알때, 그리고
함께 했던 수많은 추억들.
오래 사겼던 만큼, 어쩌면 당연히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헤어짐으로 인해서 그게 아니란걸 알게된후의 충격과 슬픔
우리의 헤어짐에 대한 허무함과 슬픔과 외로움..그리움...상실감...
정말 헤어지고 이주가량을 아무것도 못먹고 지냈어요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난 직후는 정말 진지하게 자살을 고민해봤고
혼자있을때마다 슬픔과 혼란에 빠져 울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지내고
내가 과연 이 사람을 잊고 다른사람을 만나는게 가능할까
이 사람만큼 좋은사람을 만날수 있는걸까....ㅎㅎ
이별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깊게 진지하게 사겼던건 처음이라
헤어짐의 타격이 정말 죽을것처럼 아프네요...
다들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고 그러는데...
그 시간이 제겐 너무 길게 느껴져요.......
붙잡아도 봤지만...
잦은 부딪힘과 이런저런 문제에 지쳐버려서 이번엔 헤어지는게 맞다고. 확신하는 남자친구를...
그 마음을 되돌릴수 없다는걸 알기에...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좀 공유해주세요..
자신이 없어요...
새로운 사랑을 만날수는 있을까...
나를 지탱해주며 내 옆에 듬직하게 있어주던 그 사람이 생각지도 못하게 없어져버리니
그 사람을 의지하며 서있던 제가 무너져버리네요
내 모든시간을 그 사람을 위해 사용하고, 그 사람과 함께 보냈는데
갑자기 생겨버린 제 시간들을 무엇을 하며 보낼지 갈피조차 안잡히네요
하루종일 생각에 젖어 멍하니 침대에서 안벗어나는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