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애 끝
30대가 되었습니다.
30대가 되고 .. 헤어짐을 결정해야 하는 시간이네요.
참 아픕니다.
3~4년의 연애기간이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는것만 같아.
그게 참 .. 아프고 무섭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한 시간도 길지만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나 싫어하거나 그런것이 아니기에
헤어지면 참 .. 많이 아플꺼 같습니다.
남자쪽 부모님들께서 저를 탐탁치 않으셔서 저희는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냥 저를 따뜻한 마음으로 귀이 대해주시는 곳에
시집갔으면 하는 우리가족들의 바램을 더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딸이 동생이 어느곳에 가든 좋은 인상과 좋은 모습으로
그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바라실텐데
저는 그러지 못한거 같습니다.
마냥 저를 싫어하시는 남자분쪽 부모님께 저는 특별한 감정도 없고
이제는 그냥 잘 접어서 고이 정리 하려고 합니다.
헤어지고 나서 아픈것들 ..
그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 긴 시간의 추억일까요?
아니면 추억을 지우고 지우는 지우개똥만 남는 그런것일까요.
저는 울지 않았습니다.
소리를 지르지도 않고
화를 내지도 않았습니다.
술을 마시지도 않고
머리를 자르지도 않았습니다.
밥을 굶지도 않고..
시간은 지나갑니다..
그러면 괜찮아 지겠지요.
이별뒤에 오는것은 그리움이 되겠지만 ..
사랑해.. 라고 수없이 얘기 하지만 ..
한번 "헤어져" 라고 말하면 모든게 끝인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