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일하는 날 비웃던 동창

동공확장2013.08.28
조회7,386
안녕하세요. 부산사는 20대중반여성입니다ㅠㅠ
간호학과를졸업하고 사람들과 어울리지못해하루하루지옥에서 
살다가 자살직전에 그만두고
 (두병원 다 심한왕따를당했어요. 간호사란직업이 환자분이안계시면 간호사대기실에 다같이모여있는직업이라 더 사람이피가말랐음..ㅠㅠ)
쉴수만은없어서 월급은작지만 혼자일하는 편의점알바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ㅜㅜ


그런데 일하는중에 제 간호학과동창이 들어오는겁니다.

제가말주변이없고 소심해서 대학교때도 아싸였습니다.ㅜㅜ

게다가 지금편의점알바까지하고있으니..뭐라생각했겠어요..


서로아는척은안햇지만 계속 계산할때 피식피식거리더니

나갈때 비웃는듯이 크게 웃고나가는데..(전화중도아니였음)
진짜 안그래도 초라한 내자신이 더초라해지더라구요..

저 진짜 쥐꼬리만한월급 아끼면서 일년에 천만원모았구요ㅜ.ㅜ
(자랑이아니라 다시병원으로돌아가기무서워서 알바로 라도 
시집자금모으려구..그정도로 병원은 진짜 못가겠어요..)

제가편의점에서 일년일했는데 그동안 진짜 아는사람을만나도

그냥서로모른척해주니까 그런듯 넘어갔는데
이렇게 큰소리로 웃으며킥킥대고나가니까 진짜 

너무비참해요..


저같이 말주변없고 남을너무의식하고 상처잘받는

사람은 어떻게살아야되나요..

사회공포증,대인기피증이너무심해서
편의점사장님도너무좋으신분들이신데 

잠깐 낮에 한시간들르시는데 그시간 말거시면

대답하는것도 곤욕스러워요..(무슨말을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모르겠어요..생각이안나요ㅜ.ㅜ)

그런데고등학교때만해도 개그넘치고 활발해서

친구도많은저였거든요? 왜 제가 이렇게돼버렸을까요..

밤마다잠도안와요.. 이나이에 다들 스펙쌓기바쁜데

난 사람이무서워서 피하고 취업도 벌벌떨고...

혼자일하는 직업같은거나 혼자밥먹고 자기일하면가는
그런일없을까요?

사람이너무무섭고 두려워요.. 밤마다눈물만나요..

나자신은왜이리초라하고 불쌍한지..

다른사람들은 이렇게빛나고 말도호감있게 자신감있게잘하는데

난왜뭐만하면비호감인지.. 그래서 동창까지비웃는

초라한사람이되버렸는지...죽고만싶네요..

제발 제고민좀 들어주세요..제인생을 구제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