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유산 경험있으신분들께 질문이요

힘내자!!2013.08.28
조회1,023

30대 초반 새댁입니다

딱 적당한 시기에 찾아온 아이라 우리아이 참 효자다~하고 기뻐하고 조심했는데

6주차까지만 자라고 더이상 자라지 않아

7주가 넘어가는 시기에 소파수술을 했어요

그게 벌써 열흘전이네요

참 많이 울고 많이 힘들었지만, 계류유산은 더 건강하고 예쁜아이가 오려고 그런거라는 위로에

그래 먼저 간 아이에게도 다시 찾아올 아이에게도 멋진엄마가 되자 맘먹고 열심히 요양중인데요

 

소파수술한 그 주에는 등에 욕창생길정도로 움직이지 말라고 해서 화장실가고 밥먹는거 외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맘 추스리면서 지냈는데

열흘쯤 되니까 이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병원에서는 다음임신위해 몸만들라며 조금씩 운동도하고 움직이라고하는데 어른들은 아무리 초기라도 유산은 출산이랑 똑같다며 한달동안은 꼼짝도 하지 말라시네요

 

아이가질 준비하면서 신랑과 상의후 회사를 그만둬서 집에만 있는데, 어른들 말씀덕분에 집안일도 거의 신랑이 해주고 있어요

밖에서 일도하고 집에와서도 주부처럼 집안일 하는 신랑이 안쓰럽고, 미안하기도 하고, 빨리 괜찮아져야지 하고 조바심도 생기고 그래요

근데 언제까지가 괜찮은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계류유산하셨던 다른 분들은 어떻게 다음 아이를 기다리셨는지 궁금합니다.

운동은 어떻게 하셨는지, 언제부터 하셨는지,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