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 뒤의 내모습

툭툭2013.08.28
조회233

헤어진 남녀얘기에 가슴아파하면서 많이 공감하는 흔녀입니다.

벌써 헤어진지 7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다 잊지 못하고 여기저기 찾아서 그애 소식을

듣거나 이곳 판에서 다른사람의 글에 공감을 하면서 위안을 삼아가고 있습니다.

힘든시기일때 몇자 적은거 올립니다.

 

시간은 나도 모르게 훌쩍 지나가고 있었다. 하루가 힘들어서 이시간이 언제 지나가 내가 조금이나마 편해질 수 있을까

상처받은 나는 언제 괜찮아 질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한지도 지금 5개월이 다됐다.

그 시간동안 그 사람만 생각한건 아니다. 잊으려고 다른 사람으로 잊고 싶어서 사람을 만났다. 그냥 거기서 끝이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딱 그 자리 오히려 뒤로 뒷걸음치고 있는 내가 보였다.

무슨 미련이 남아서...

잡지 않았다.

잡아본 적이 너무 많아서 매달려 본적이 너무 많아서 이기적인 사랑을 너무 많이 해서

이번엔 잡지도 매달리지도 않았다.

그냥 그 사람이 하자는 데로 헤어져주기만 하면 됐다.

우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고, 약한 모습도 많이 보여줬기에 강한 척 했다 쿨 하게 보내주고 싶었다.

나도 너 아니 여도 지금껏 잘 살아왔고 앞으로도 문제없이 잘 살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감정은 지워지지 않는 상처인거 같다

그냥 덜 아프기를 바라기를 기다릴 뿐이고 좀 더 무뎌지기를 기다릴 뿐이다.

앞으로 한 달 남았다.

그 시간 동안은 그래도 널 생각하고 싶다. 생각이 나는 거겠지

6개월이란 시간을 너한테 줬어.

그 시간이 지나도 내감정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해도 그냥 무시해 버릴꺼야

 

 

6개월이 지나고 3일이 더 지났다.

생각보단 무덤덤하게 그 시간을 지나보냈다.

인연이 아니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으며, 내 앞엔 그것보다 중요한 현실적인 결혼 이란 게 놓여있다

조금씩 생각을 안하 는 날이 많아지고 있는 날 본다.

때때로 훅 찾아오기도 하지만 이젠 감당해내고 있는 내가 보였다.

이만하면 성공한 거 아닌가.

그 사람에 대한 최고의 복수는 완전히 잊는 거라고 했다.

잊혀져 가는 거라고 생각 할련다.

무뎌져 가는 거라고 내자신 한테 되뇌여본다.

날 위로 할수 있는 최고의 선물 이닌까.

열심히 운동을 하면서 지낸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음이 살짝 뒤숭숭했다

버림받은사람은 난데.... 변할려고 하는 사람은 너 인거 같아서...

이제껏 만난 사람들한테 축복을 빌어준적은 없었다.

날 너무 힘들게 했으며, 못할짓도 많이 했기에....

하지만 넌 나한테 첨으로 좋은감정으로 남겨졌어.. 근데 그거 아니?

잊는덴 그게 정말 사람을 힘들게 한다는거

오래 걸리진 않겠지...

시간은 계속 지나닌까

다음번에 이글을 쓰고 있을때쯤엔 다른마음으로 쓰고 있을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