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와 우유사이30편

줄무늬원피스2013.08.28
조회27,338
하....민망민망함을 벗어나....
잠수타고싶어졌어요.
제가 써놓은 글을 보니....으잌ㅋㅋㅋㅋㅋ....
근데 그 2세 언급....음....음//////////////
......아.....민망하여라///////////
분위기 만회를 위해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민망해서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은데 집에 쥐구멍이 없으므로 음슴체~♥



....하...민망하다...
오늘은 선생님의 가족들에 대해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함.
선생님집안은 개그감이 넘침.
매우넘침.
쌤네가족은 시아빠,시엄마,누나,쌤,여동생이 있음ㅋㅋㅋ
오늘은 시엄마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달 전 일임ㅋㅋㅋㅋ
내가 그전에 우리가 일년넘고 조금있다가 우리부모님한테 허락받았다고 했잖슴?
그렇기때문에 나도 선생님네 부모님께 허락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음.
그러나 쌤은 자신은 성인이라며 거절.
완전 단호하게 거절ㅋㅋㅋㅋ

ㅋㅋㅋㅋㅋ평소와 다름없이 공부하려고 쌤네 집에 비밀번호키 누르고 들어갔음.
......으엉??...........스멜♥
쌤이 벌써 퇴근했을리는 없고....근데 집에서 완전 맛있는 냄새가 나는거임.
이거슨 고기의 스멜!

냄새가 나는 근원지를 찾아 주방으로 가고있는데....!!!!!!!
선생님과 똑닮으신ㅋㅋㅋㅋㅋ똑같이 생기신 귀엽게 생기신 아주머니한분이 불쑥나오셨음.
아줌마도 나도 깜짝 놀램.

느낌으로는 알고있었지만...그래도 혹시나...해서 물어봤음.

"누....구세요?"

그러더니 귀엽게 생기신 어머님이 활짝 웃으시면서 다가오셨음!
ㅋㅋㅋ웃으시니까 더 똑닮았음ㅋㅋㅋㅋㅋ

"니가 무늬구나♥얘기많이 들었다.아유~어찌나 집에와서 니자랑을 해대던지.궁금해서 참을수 있어야지 말이야.화이트닝 몰래 올라온거니까 연락하지 마.우리 서프라이즈하자."

ㅋㅋㅋㅋㅋㅋ어머님 되게 귀여우심.
목소리도 ㅋㅋ귀여운 하이톤이심ㅋㅋ
개그감도 폭발이심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결혼을 일찍하셔서 신세대♥

손닦고 나오니까 물어보셨음

"저녁시간 다 됬는데 먼저 밥먹을래?"

"ㅎㅎ아니에요.오빠 오면 같이 먹을게요."

"ㅎㅎ그래.그럼 우리 얘기나 할까?"

라고 하시면서 소파에 앉아 얘기했음.
어머님이 내 손 꼬~옥 잡아주시면서 말하셨음.

"우리 도둑놈 사람만들어 줘서 고마워^^ 주말에 와서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나 걔1년 넘게 사귄거 처음 봤잖아!!"

"...하하^^ 일년 넘게 사귄사람들이 없었나봐요^^"

라고 웃으면서 말했지만...!!!!!
속으로는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을 했음.
사기꾼...!!!!!!!!!!!!!!!!!!!!!!!!!!!!!!!!

"그러엄~아참,내가 와서 어색하거나 그런거 아니지?귀엽게 생겼네♥아들래미가 반할만 해ㅋㅋㅋㅋ그치?"

"하하하^^네..."

어머님이 편하게 말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
나 어머님한테 번호따임ㅋㅋㅋㅋㅋ
오빠가 괴롭히면 연락하라고ㅋㅋㅋ

그러다가 호칭얘기가 나옴.

"그럼...음...호칭은 뭐라부르면 좋을까?
아줌마?어머님?엄마?에이..엄마는 좀 아닌가?그럼 시엄마?호호호홍ㅋㅋ시엄마해봐.귀엽겠다♥"

"시..시엄마~"

라고 하니까 마치 선생님이 날 껴안아주듯이 안아주셨음ㅋㅋㅋㅋㅋㅋㅋ
이집안은 껴안아주는것이 애정표현의 하나구나~라는걸 느꼈음.

그때 띠띠띠띠거리는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들렸음ㅋㅋㅋ
어머님이랑 나는 주방에 숨음ㅋㅋㅋㅋ
쌤이 들어오자마자 입구에 내가방이 있으니까 나부름.

"나왔어.화장실이야?ㅋㅋㅋㅋㅋ"

...아니거든.이사람아.

"주방에 음식해놨어?맛있는냄새나네"

라고 ㅋㅋㅋ화장실에 있다고 생각하는ㅋㅋㅋ내가 들을 수 있게 큰소리로 말하면서 주방으로 오빠가 왔음.
평소에도 내가 가끔 음식을 해놨기때문에 별 의심없이 주방에 온듯함.

어머님과 눈짓으로 하나,둘,셋하고 튀어나갔음

"왘ㄲ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쌤 반응ㅋㅋㅋㅋ

"엄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깜짝 놀라셨음.

"엄마?왠일이야?주말에 내려갔었잖어.뭐 두고갔어?"

"아니거든.니가 그렇게 자랑한 니 여자친구 보러왔다."

"에이~애 부담스럽게."

라고 하더니 손닦으러갔음ㅋㅋㅋㅋ
이미 우리가 수다를 떨은 2~3시간 사이에 이미 엄청 어머님과 나는 친해짐ㅋㅋㅋㅋ
ㅋㅋ오빠?ㅋㅋㅋㅋ그건 당신의 착각ㅋㅋㅋㅋ

오빠가 손닦고나오자 어머님이 찌개를 다시 보글보글 끓이시더니 갈비♥,두부샐러드♥,오징어젓갈등등을 식탁에 놓으셨음.
난ㅋㅋㅋ쭈구리니까 옆에서 열심히 도와드림.
아,말 안한게 있는데 어머님...키크심...ㅠㅠ
만약 내가 이 집안으로 시집///////가게 되면....
제일 쭈구리임...

어머님이 내 밥을 한가득 푸심.
나 그거 반공기밖에 안먹어서 덜으려고 하니까

"공부하는애가 그거밖에 안먹어?많이먹어야지.말랐구만!!!!"
이라고 하시면 더퍼주심....많은데....
....사랑해요♥시엄마

식탁이 ㄷ자 형태인데 오빠,나,어머님 순서로 앉음.
ㅋㅋㅋㅋ보통 자기 아들을 더 챙기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ㄴㄴㅋㅋㅋㅋ
우리 시엄마는 계속 내 밥위에 계속 갈비,배추김치,오징어젓갈 등등을 놔주심ㅋㅋㅋ
그리고는 내가 먹는 모습 완전 흐뭇하게 보심.
근데 오빠도 옆에서 계속 놔줌...
나중에 둘이 경쟁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이 모습을 표현할 수 없는게 너무 안타까움.
ㅋㅋㅋ진짜 밥먹다가 웃겨서 사레들릴뻔ㅋㅋ

설거지는 시엄마가 한다고 하셔서 우리가 우겨서 오빠가 퐁퐁,내가 헹궜음.
ㅋㅋㅋ근데 그모습을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보심.

그리고 집에 내가 갈 시간이 되었음.
집에 가려고 준비를 하는데
내 손을 꼭 잡으시더니

"내일 봐.며느리♥"

라고 하시는 거임ㅋㅋㅋㅋㅋ
귀여워영♥

그리고 쌤이 집에 태워다주면서 물었음.

"어색하거나 불편하진 않았어?"

"아니아니.정말 잘해주셨어."

그러다가 아까 했던 이야기가 떠오름.

"오빠.내가 두번째로 사귄거 맞지?"

"응.왜?"

"아까 어머님이랑 대화했는데~^^
난 처음듣는 얘기를 하시더라구^^죽을래^^"

"음...야 그건 잠깐 지나가는 인연이었어.솔직히 그건 사귄것도 아니었지.....사랑해.알러뷰♥"

뭐 이렇게 어머님과 훈훈하게 끝났다는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는 ㅋㅋㅋㅋ시엄마와 쿠키런 하트주고받는 사이임..♥




하하...훈훈한 결말♥
이번주는 쌤네 가족시리즈로가볼까함ㅋㅋㅋㅋ
할얘기,웃긴얘기짱많음ㅋㅋㅋㅋㅋㅋ
....설마...여지껏 나만 웃긴거...아니죠?그쵸?
재미있다고 말해요ㅋㅋㅋㅋ

제 글은 톡채널 "소주와우유" 에서 소주와 우유사이 시리즈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내일뵈용♥

댓글 19

동감오래 전

아ㅋㅋㅋㅋㅋ 너무 웃김 ㅎㅎㅎ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꼬맹이오래 전

누가대답좀 해주세요 이거 실화에요?

오래 전

언니얼마나귀엽게생기셨으면ㅜ갈비먹고싶다ㅠㅠㅠㅡ부럽다ㅠㅠㅠ

날아간다오래 전

보고있는 제가 다 흐뭇하네요 ㅋㅋ

쀼횱오래 전

전부졸귀시당..@@♥

럽쏘오래 전

앜ㅋㅋㅋㅋㅋ왤케기여우신거야ㅋㅋㅋ밥먹는데양쪽에서반찬놔주기경쟁이래ㅋㅋㅋㅋ밥은조금먹고아이스크림퍼먹을거라는건진리~

고3오래 전

같은고3인데 넌 커플이라 많은 악플을받을것이더라!!!

166오래 전

무늬 아무래도 정말좋은 시월드에간듯!! 결혼해도 시댁에서사랑받겟네~ ㅋㅋㅋ무늬가성인되면 이제결혼하는건가?!

무늬님짱오래 전

어머니짱기여우세욤~~저도 저런 시어머니를 원해요...ㅠㅠㅋㅋ제 친구가 올해에 시집을 갔는데 친구시어머니는 좀 깐깐하시고 친구랑 남편이랑 사는집에 매일 드나든다그러더라고요..ㅜ시집살이하니까 스트레스받고 안먹어서 살이 10키로 넘게 빠지고..쌤도 좋으신분이고 시어머니도 무지무지 좋으신분 같아서 쌤이랑 무늬님 꼭 결혼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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