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저희아빠가 강간범이랍니다....

미치겠어요2013.08.29
조회137,615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다 잘읽었고 감사합니다.

글로써 모든 상황을 다 적진못하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긴한것같네요..

저희는 무능력하고 책임감없는 아빠때문에 거의 할머니나 삼촌이 키워주셨습니다.

경제적인부분또한 마찬가지구요..그렇다고 풍족하게 살거나 그렇진않았습니다..

저희 아빠 형제들도 하나같이 능력이 없거든요다들..

제동생이 운동을 한건 공부쪽으론 도저히안될것같아 중학생때부터 시키기시작했는데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돈이 별로 안드는 학교로스카웃받아가서 거의몸으로 때운것같더라구요..

저희엄마는 저희를 놔두고 갈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저도 솔직히그때의 상황이 조금 기억나기도 하구요

집나갈때 저를 데리고 나가면 어떻게든 찾아와 끌고가고 놔두고가면 저를 빌미로 찾아와 끌고가고 반복이었습니다..

한번은 저희를 놔두고 멀리 도망가서 살고있었는데 저희 아빠가 사람찾는그런걸로 엄마를 찾았답니다 연락을해서 이혼을 해줄테니 애들 니가 데리고 가서 살아라 라고했데요

그걸믿고 내려왔다가 아빠에게 붙잡혀서 ..맞고 감금당하고 머리까지 빡빡밀리고 쇠사슬차고 방에 가둬져있었던 기억이나네요..그렇게 일주일정도 잡혀있다가 간신히 기회봐서 밤에 도망나간후론 완전히 연락이 끊겼었어요..

엄마는 어린나이에 아빠가 너무 두려웠다네요..

저희는 할머니도있고 삼촌들도있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었다하는데 그렇다해서 엄마가 한 모든 행동들이 용서가 되진않습니다..

그점은 엄마도 저에게 미안하다 항상 말씀하시구요..

아빠도 술만안마시면 평소 남에게 싫은 소리도 못하고 사는 사람이구요

술은 완전히 끊진못했지만 술마셔도 주정하거나 사람괴롭히고 그런짓안한지는 5년정도됐네요..

좀더 생각을 해봐야할것같아요

아직은 아빠에게 내가 모든사실을 안다고 말할수가없네요..

그이후에 어떤일이 벌어질지 안봐도 훤해서요...

 

이렇게 글써놓으니 후련하기도하고 솔직히 두렵기도하네요..

이사실은 평생 가슴에 담고살아야할것같습니다..

왜나는 이런부모를 만나서 이렇게 불행하게 살아야하나라고 어릴적에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저도 동생도 성인이니 부모에게서 벗어나 저희 인생을 살아야겠어요

힘내라고 해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원문은 지울게요 계속 생각이나서 더 심란하기만하네요..

 

 

댓글 49

ㅠㅠ오래 전

Best정말 맘고생 심하시겠어요.....일단 님이 아버님 전과 직접 한 번 확인해보시고나서 마음 굳히시고 그냥 아버님이랑 멀어지는게 나을것같아요...... 강간폭행이 한번도 아니고 5번이나 되는거면 거의 상습범 수준인데...님 아버지 같이 애들 폭행하고 안중에도 없고 놀음만 하던 사람이나이들어서 대학가고 일하는 자식에게 잘해주는건 자기가 나이먹고 늙어서 나 책임져줄 필요해서 아닌가요... 정이라기보다는 그냥 자기 챙겨줄 사람 필요해서 이제와서 아내찾고 딸 찾고 하는건데..강간폭행 상습범이라뇨.. 당장 커가는 님 딸부터 잘 챙기셔야될것같아요...이모까지 그러려했던 사람이라면...

양배추오래 전

Best어떻하긴 뭘 어떻해.빨리 이혼시켜드려야지.그리고 당신 딸을 보호해야지.아빠가 딸에게 잘해주는거 다 이유가 있었구만.절대 아빠한테 딸 보여주지마.

오래 전

Best그냥 적당선만 그으세요‥ 님이 부모정이 그리워 홀딱 넘어가 셨는데 어렸을때 그고생시킨 장본인이예요 어쨋든 딸키우시는데 무시못할 일이니 조심하시고 님은 부모복이 없다 생각하시면서 부모정 바라지마시고 적당선 그으면서 사세요‥ 이런일로 고민하시면서 님인생 힘들게 마시고 딸하고 남편하고 행복하실 생각만하세요‥

지나가다오래 전

글쎄 전 님 보다도 님 엄마가 너무 너무 불쌍하네요.. 우리동네도 19살에 성폭행 당해서 그 남자랑 결혼한 여자 있었는데 맨날 도망 가고 잡혀 오고 의처증에 괴롭힘 당하다가 도망 갔다는 얘기를 예전에 들었음...원래 남편 싫으면 자식도 싫다는데 그래도 님 엄마는 어쩔수 없어서 포기 한거지 님들을 포기 할려고 했던거 아니잖아요. 아빠는 대도록 멀리 하시고 될수 있으면 연락 끊고 엄마는 이해 해주세요..엄마라는거 말고 그냥 한 여자 인생으로 생각 하면 너무 불쌍 하지 않아요? 님 같으면 그 상황에서 살수 있겠어요..님 보다 님 엄마가 더 불쌍함...

오래 전

내같으면 당장 인연 끊는다ㅡ 그런게 내아빠라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치가 떨리겠구만 ㅡㅡ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ㅎㅎ오래 전

가슴에 담고 살면 가슴 다쳐요... 그러지 말고.. 상담 기관에서 유료 상담 5회 정도 받으시는 것도 괜찮아요. 저도 상담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거 담고 살면 정말 안좋아요. 어쨌거나.. 본인 선택이셔서...^^ 그런 기억들... 쉽게 지어지지는 않아요.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ㅎ 저도 좀 상처가 있어서.. 힘내세요.. 성폭력 상담소 같은데 잘 골라서 가면 그런 상담도 해주시는데... 한번 가보세요...ㅠ 그런 기관에서 성폭력 가해자 상담도 하거든요.. 아마 적극 이해하시고 상담 받으시게 도와주실껍니다. 부디 담고 살지 마세요....ㅠ

솔직한세상오래 전

http://pann.nate.com/talk/319134294 --------------- [뉴시스아이즈] 딸에게 몹쓸 짓한 '인면수심' 악마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4084956 ----------------- [특집] 비열한 거리의 ‘두 얼굴 사나이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3&aid=0000008268

오래 전

알콜중독 무섭지..

ㅎㅎ오래 전

딸 키우시는 입장에서 어머니 다시 한번 이해하시고... 잘 해결되길 바래요. 이혼하셔도 정말 할 말 없네요.. 아버지 이해했던 마음은 그냥 핏줄로서 부모로서 이해한 부분이었으니, 잘못한 거 후회 할 필요없이 그냥 거기까지 할 도리를 다 한거라고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아버지 대신 남편이나 시부모님한테 잘하시구요. 엄마한테 좋은 마음으로 여행 한번 같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결혼생활도 항상 평탄할 수는 없다는 거 이제 아시죠? 그러면 거절하는 마음을 잘 키우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딸한테 교육하면서요. 딸 성교육 같은거 일찍 시키면서 본인도 클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랑 앞으로 계속 잘지내시구요. 저도 저희 아빠가 결혼전에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사창가 같은데 가신거 알아서..ㅎㅎ 아무튼.. 남자는 성능력자라서 ㅎ 다 늑대지만..ㅎㅎ 그래도 남자나 여자나 개인차가 있는 거예요. 남편이 이상하게 보이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버지의 문제점을 보면 남편도 싫어지니까.. 조심하세요.ㅎ 언제나 고난은 사람을 성장하게 만드는 반대급부도 있으니, 이 기회에 성폭력상담원 자격증 같은 성교육 자격 공부도 해보셔도 좋을 것 같구요. 아이가 조금 많이 어리지만...ㅎㅎㅎㅎ 좋은 책이나 소설이나 시집 보시면서 음악도 듣고 아기랑 같이 마음을 조금 위로해 주세요. 정말 황당하고 배신감이 들어서 기운 빠질 것 같네요. 정말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ㅋㅋ오래 전

남편의 폭력으로 집나가는 사람이 있고, 집 나가지 않고 집을 지키는 사람도 있고 아이 데리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마말로는 아빠가 생활력이 없어서 엄마가 돈을 벌었다고 하잖아요. 그렇게 돈을 벌었다면, 생활력이 있고, 자식 포기 못합니다. 남편이 성폭행 범인데.. 남편이 전과자인데.. 님이 초등학교때 엄마 밑에서 살았다고 했죠?? 그때 어땠나요?? 엄마가 잘해줬나요?? 님 어머님말이 100% 거짓말은 아니지만, 진실에 뻥이 한 1000배쯤은 섞인것 같아요. 정말 님이 초등학교 다닐때 엄마가 경제적으로 잘해줬나요?? 그동안 버리고 간게 미안해서 그걸 만회할려고 노력했나요? 아빠 출소하자 마자 바로 님을 버렸잖아요. 말은 양쪽 다 들어봐야해요. 아버지께 다 말씀하진 마시고 전과기록부터 자세히 알아보세요. 지금이라도 정신 차린 아빠와 님을 아예 버리고 연락조차 하지 않은 엄마.. 건너건너 소식을 전할 수 있다면 아빠께서는 언제든지 엄마를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감금 할 수 있는데 안한거예요. 엄마 말이 뭔가 이상하지는 않나요??

오래 전

예전에 돐지난 애기를 안고 계단을 내려오다 발을 헛딛어 계단 한층을 구른적이 있다 지금도 내다리엔 그때 상처땜에 흉이나있을 만큼 많이 다친편인데 내가 안고 있던 울애기는 흠집하나 없었다 놀라서 울긴 했지만 넘어져 구 르는 순간에도 초인적인 모성본능땜에 그런건아닌가 싶다 피를 토하고 꼬구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비정상적인 아빠로부터 딸이랑 같이 도망갔어야되는게 아닌가 초인적인 모성본능땜에 그 런게 아닌가싶을정도로

오래 전

아빠란사람 더러워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미치겠어요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