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ㅠㅠ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돈의늪2013.08.29
조회352

저 요즘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어디에다가 말할곳도 없고 그래서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저에게 있어서 살아간다는건 하루하루가 고통의 나날들입니다.

아빠사업으로 빚이 늘어서 고등학교졸업 후,
저는 한번도 쉰적이 없습니다.

 

그와중에 엄마의 대장암 말기 선고..
수술비 마련하느라 투잡도 하고 다행히 수술이 잘되었지만,
정기적으로 검사도 받아야하고
한달에 월세비만 50만원 각종 공과금과 생활비에
언제나 +가 아닌 -인 내인생..
어느새 내나이 29살..
제앞으로도 어느새 빚이 생겨있네요..

 

가지고 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많았는데
한번도 누려보지 못하고 빚만갚고 장녀로써 가장역할하느라
앞만보고 달려온 결과가 이렇네요.

 

그러다 제작년에 독촉전화에 시달리다가
개인회생이란 제도를 알게 되어서 신청해서 정기적으로
갚아나가고 있는데, 제친구가 허벌라이프 쇼핑몰을 알려줘서
소자본으로도 가능하다길래 퇴직금 미리정산받아서 쇼핑몰을 오픈했습니다.

 

투잡하면 잘되겠지 했는데,
제가 세상물정을 너무 몰랐던것 같아요.

 

네이버 이런곳에 광고를 돌려야하는데
키워드 광고비가 한클릭당 어떤건 5천원가까이 하고
50만원 광고비를 충전했더니 잠깐 퇴근하고 2시간 돌렷는데
이틀만에 광고비가 소진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블로그로는 무료홍보를 할수있다고 해서
다른 허벌라이프 블로그도 보고 하면서
나도 해봐야겠다 이러고 퇴근후엔 블로그에 글올리면서 보냈습니다.

 

어느날, 집으로 등기가 두개 날라왔습니다.
하나는 (주)멀티비츠이미지 사진 무단 사용으로 오고
하나는 강호라는 곳에서 퍼블리시티권으로 배우 김선아씨 사진 초상권침해라며
공문이 날라오더라구요.

 

다이어트 카페에 퍼가라고 올라와있는 다이어트 정보를 올렸는데
거기에 체중계랑 곡물 사진이 (주)멀티비츠이미지란 곳의 이미지인데,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공문이 오고,
제가 블로그 홍보할때 평소에 김선아씨 팬이여서 사진넣어서 글하나를 올렸었거든요.
그것때문에 초상권 침해라고 공문이 왔더라구요.

 

이런걸 처음받아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부모님 아실까봐 조마조마하고 손이 다 떨리더라구요.

 

투잡인걸 회사에서 알면 안되기때문에 퇴근후에 전화를 하니
전화연결이 안되서 쇼핑몰 하시는 다른분께 여쭤보니
연예인 사진 및 일반 이미지는 초상권이 있기때문에 블로그에 올리면 안댄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진들어간 글 지우고 앞으로는 연예인 사진 올리지 말라고 해서
집으로 달려가서 김선아씨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물론, 다이어트 정보글도 다 지우고요.

 

저는 정말이지 일반적으로 네이버나 이런포털사이트에 연예인 이름 검색하면
사진도 많이 나오고 쇼핑몰 홍보하는 블로그에도 많고,
특히 허벌라이프 블로그 홍보하는곳은 연예인 사진이 많이 올려져있더라구요.
다이어트 정보도 그렇고 검색만 하면 쉽게 블로그나 카페등에 있으니
지식이 없던 저는 하면 안되는줄 다른블로그를 보면서 모르고 따라했습니다.
댓글로 퍼간다고 말하면 되는줄만 알았습니다.

 

제블로그는 파워블로그도 아니였고,
그사진과 다이어트 정보를 올렸다고해서 방문자수도 10명이내였습니다.
물론 매출도 0원이였구요.

 

그 후로는 블로그도 겁이나서 못하겠어서 접고,
회사 생활에만 전념하면서 지냈습니다.

 

몇일 뒤,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조사받으러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주)멀티비츠이미지 사진 무단 사용으로 저를 고소했더라구요.
경찰서가서 2시간 조사받는 내내 눈물이 계속 흘러서 훌쩍거리면서 응했더니
경찰아저씨도 모르면 그럴수있다고 되려 위로해주더라구요.
그러곤 집에돌아갔습니다.

 

이미지 사진 무단 사용으로 벌금 30만원이 나오더라구요.
돈이 없으면 봉사활동으로 벌금만큼 하면되는데,
회사때문에 나갈수도 없고 그래서 회사 퇴근후에 대리운전 전화받는일까지
투잡을해서 하루3시간 자면서 일해서 30만원 벌금을 납부했습니다.

 

그로부터 몇달 뒤, 허벌라이프 본사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연예인 사진 올린적 있냐고, 강호에서 허벌라이프 본사로도 공문을 보냈는지..

그래서 사진 올린적 있는데 초상권 침해라고 공문이 오길래 지웠다고 말하니,
앞으로 그런 초상권 침해 문제되는 행위 하지말라고해서 모르고 한 행위라고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를 끈었습니다.

 

이젠 안좋은일이 다끝이겠지하면서 회사일에 전념하면서 살았는데..

 

그리고 또 몇달 뒤,
법원에서 지급명령서가 제앞으로 날라왔습니다.
김선아씨 초상권 침해로 1500만원을 지급하라는내용이였습니다.

지급명령서를 들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1500만원....
광고비가 없어서 광고비 없이 해볼려던 블로그가
독이 되어 제 숨통을 조여올줄은 몰랐습니다.

 

왜 자꾸만 저에게 이런일들이 생기는지 제인생이 마치 늪에 빠진것같았어요.
빠져나갈라고 열심히 일하고 하는데도 극복할려고 발버둥 칠수록
점점 안좋은 일만 생기고 어둠속에서 사는듯하고...

 

해서는 안대겠지만 저 그날 자살하고 싶은생각이 들어 시도를 하는데,
문득 부모님 생각이 나서 죽고싶어도 차마 죽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고선 집으로 들어갔는데 아버지께서 1500만원 지급명령서를 보시고,

김선아씨 측 법무대리인하고 통화를 하셔서 가족모두가 이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선아씨 측 법무대리인분께
아버지가 가서 김선아씨 앞에가서 무릎꿇고 빌겠다고 모르고 한 행위이니 선처해달라고 했더니,

그쪽에서 도와주겠다고 하며
엄마 암환자 등록증,부모님 파산선고 확인증과 제 개인회생선고 확인증,
그리고 매출이 없었다는서류,집안형편이 어렵다는걸 증명할수있는 월세계약서등
다 보내라고해서 자필로 사과문으로 글을써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법원출두 하라고해서 회사에 말하고 1차재판참석하고,

한달 뒤 2번째 재판을 참석했더니, 벌금 1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장님께 울면서 100만원 낼돈이없다고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말하니,
1차때 법원 출두했을때 왜 그런 말을 안했냐고 하시더라구요.

김선아씨 법무대리인 측에 자료를 제출했으니,
그쪽에서 도와준단 말만 믿고 아무반론도 못하고 기다렸던 제가 바보였습니다.

 

누군가에게는 100만원이 작은돈일수있지만,
저에게는 한달월급에 우리가족 생계비입니다.


그나마 택시운전 하시던 아버지 마저 술취한 손님이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아버지 눈을 핸드폰으로 내리쳐 장애진단받고 운전도 일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돈은 당장 내놓으라고 하는건
저희 가족보고 죽으라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블로그에 연예인사진이나 일반 이미지 올리면 이미지도용,초상권침해인지
대한민국 국민중 100명이면 100명 다알고있을까요?


저같이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지 않을까요?

 

저같이 모르는 사람들이 무심코 올릴수 있으니,
1차적으로 공문이나 통보문으로 침해라고 삭제하라고 통보한후,
시정조치가 안되어있을때 그리고 나서 소송을 하거나 고소를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하는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건지..

 

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하루하루가 살기 버겁고 지칩니다.
이제 그만 제 어깨에 있는 많은 짐들을 내려놓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