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알래스카2013.08.29
조회149

오늘은 동네 이름도 생소한 농장을 찾았습니다.

흔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그런곳은 아닙니다.

보통 알래스카 단체 관광을 오시면, 가시는데가 팔머에 있는 입장료 받는

아크 농장입니다. 그러나,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는데는

생소한데 입니다. 팔머에 있는곳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전형적인

시골 농장 입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농장 가는 길목에는 이렇게 솜같은 구름들이 아침기상을 하고, 모두 고개를 들고 이웃산을

기웃 거린답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YAK 농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야크들은 보통 히말라야와 티벳트어를 쓰는 몽골지방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아크들이 부지런히 일어나 , 먹이를 먹으러 숲속에서 몰려 나오고 있습니다.

고지대에서 충분히 산소를 공급할수 있는 폐와 심장을 가지고 있어, 오히려 저지대에서의

생활은 수명이나 출산률을 저하 시키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이 많은 아크들이 숲속에서 밤을 보내고 , 아침이면 이렇게 식사를 하러 나온답니다.

일반 소들이 자기 체중의 3% 정도의 식사를 하는반면, 야크들은 자기 체중의 1% 양만의 사료를

먹어도 충분히 유지가 되는데, 적은양의 사료로 야크를 기를수 있어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나를 반겨주던 토끼 같은 냐옹이.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냐옹이와 함께 마중을 나오는 견공.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못보던 이가 서 있으니, 물끄럼히 저를 쳐다 보는군요.

야크의 체중은 야생 야크와 농장의 야크와는 체중에서 차이가 약 30% 정도 나는데, 야생 야크는

보통 350키로에서 1,000키로그램까지 나갑니다.

또한, 암놈이 숫놈보다 체중이 덜 나갑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아기 야크가 엄마뒤를 졸졸 따라 옵니다.

야크의 발정기는 보통 6월경이며, 임신 기간은 약 270일이며, 한마리를 출산 합니다.

야크의 수명은 약 20년 이상 입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아기 아크들 때문에 엄마 심기를 거스리면 안된답니다.

한창 예민할때입니다.

3살에서 4살정도면 출산을 할수 있는데, 최고의 절정기는 6살 정도 입니다.

태어난지 10분 정도면 아기 야크가 스스로 걸을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아기 야크가 너무 기여워 안아주고 싶지만, 엄마 야크 덩치를 보니 감히 근접을 못하겠더군요.

태어난지 보통 1년이면, 스스로 독립을 하는데 열마리에서 3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생활을 합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워낙 덩치들이 한덩치 하다보니 , 은근히 무섭긴 합니다.

야크는 길들이기가 수월해 마차를 끌게 하거나, 농사를 짓는데 이용하며, 몽골에서는 축제때

달리기 행사에도 참가를 합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엄마젖을 먹고있는 아기 야크를 보호하는 어미 야크 입니다.

암컷의 젖은 보통 네개정도이며, 몽골에서는 우유로 치즈버터나 술로 가공을 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멀리서 외로운 말 한마리가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엄마 안닮고 아빠를 닮은듯 합니다.

북극에 갔다가 야생 야크를 만났는데 , 하필 성질 사나운 야크를 만나 몰래 사진만 찍고,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애네들은 자매인가 봅니다.

사이좋게 식사를 하네요. 비교적 성질이 온순한편이며, 피하지방이 두터워 추운 혹한의 시기를

비교적 무난하게 보냅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슈렉에서 나오는 장화신은 냐옹이 처럼 저를 올려다 보며, 배고프다고 조르네요.

" 오빠 배고파요 "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어디서 끊임없이 야크들이 몰려 나오네요.

이 많은 야크중 성질 사나운 야크는 다행히 없더군요.

덩치만 보고 미리 겁을 낼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얼룩야크들도 제법 되네요.

스커트 처럼 내려트린 털은 냄새에 대한 방어막이 좋아 냄새잡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일반소들보다 워낙 덩치가 커서 한마리 잡으면, 일년내내 식탁이 풍성할것 같네요.

미국인들은 내장등을 먹질 않으니 다 버릴겁니다.

오로지 고기와 털만 필요하답니다.

여기 농장에서는 분양도 하고 육류 판매도 합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고기로는 스테이크와 소세지를 만들어서 팝니다.

우족탕이나 내장탕, 순대 이런거는 여기서 나오는 부산물로 만들어도 충분하고도 넘칠것 같네요.

꼬리곰탕은 괜찮을려는지...

아참,,에스키모인들이 꼬리곰탕을 해서 먹더군요.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배고프다고 칭얼 거리더니 , 냥이도 식사시간에 동참을 합니다.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털로는 저렇게 모자부터 스웨터까지 다양하게 사용이 됩니다.

나쁜 냄새는 걸러지는 특징이 있어서 아주 고가에 팔리는데, 한번 목도리를 했더니, 엄청 따듯하더군요.


 

알래스카 " 안개낀 야크농장 "   다시 농장을 돌아 나오니 , 어느덧 구름도 모두 기상을 해서 모두 제각기 일터로 향하더군요. 구름도 아주 바쁘답니다. 비가 부족한곳에는 단체로 가서 비도 내려줘야 하구요. 관광객들 사진 찍기 좋게 포즈도 잡아줘야하고, 여러가지 일로 하루 일과가 분주하답니다.   표주박 조금전에 오로라 를 살펴 볼려고 밖에 나갔는데, 쿵 소리가 나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후래쉬를 들고 나가니, 목줄있는 아주큰 시커먼 개가 쓰레기 통을 뒤지고 있더군요. 사실, 여우가 나타나지 않을까 잔득 기대했는데 , 아쉽네요. 집나온 개라 먹을것도 없었을텐데, 엄청 배가 고팠나 봅니다. 쫒을까 생각도 했지만, 종일 방황 하느라고 쫄쫄 굶었을텐데, 차마 쫒지를 못하겠더군요. 한끼는 그런대로 해결을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