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again 03

소나기2008.08.22
조회669

"가자~ 그럼 오늘 하루 나랑 데이트해..."

 

"그럼 밥 사줄꺼에요??"

 

"밥?? 그래 사줄게~ㅋㅋㅋ"

 

'아무리 배가고파도 그렇지..처음 보는 남자한테 밥을 사달라니... 허

 장진하... 태수씨가 보면 얼마나 놀랬을까??

 그나저나 나 이 아저씨 따라 다녀도 돼는 거야??

 아씨~ 태수씨는 이럴땐 나타나지도 않아 왜...'

 

"무슨 생각해~"

 

"아저씨~ 근데 그거 알아요??"

 

"??"

 

"지금 우리가 이 식당에 들어오고 나서 자꾸 사람들이

 우리만 쳐다보고 있잖아요...."

 

"우리?? 우리가 아니고 나겠지...."

 

"?? 아저씨를요?? 왜요??"

 

" ㅎ~"

 

그때 출입문 쪽에서 민석과 지연이 들어오고 있다

진하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런데 진하 앞에 있는 존이라는 남자....

갑자기 일어난다...

 

"너도 일어나~"

 

"저요?? 전 지금 안돼요...."

 

가까이 온 민석 존과 악수를 한다....

 

"반갑네 .. 진엔터테이먼트 강민석 사장 이네... 이분은........??"

 

"아 네~ 제 여자친구도 데리고 왔어요"

 

고개를 드는 진하....

 

"아저씨....."

 

"어머 진하씨.... 사장님이 얼마나 찾았는데요...."

 

민석은 진하를 한번 노려 보더니 태수에게 전화를 한다

 

"진하 여기 있어...  데리고가..."

 

나중에 태수에게 알게된 소식은

이번에 민석이 영화제작을 하는데 주인공은 지연과 존이라 했다

존은 한국계 미국인인데 헐리우드 신인 배우라 했고

한국인이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한게 알려져 사람들이 쳐다본거 였고

그걸 진하만 모르고 있었던 거였다

 

존은 어리둥절 하다... 진하와 닮은 지연이라는 여인이 자신의 앞에 있다

지연은 존에게 야릇한 미소를 짓는다

'진하... 난 너가 갖은걸 다 뺏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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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민석.. 진하를 찾는다... 진하는 자다 일어났는지

잠옷 차림으로 눈을 비비며 2층에서 내려온다

민석은 내려오는 진하를 계단에서 아래로 잡아 끈다... 그바람에

넘어질뻔한 진하를 민석은 자신의 품으로 데리고 온다

 

"아저씨 다칠뻔....."

 

진하에게 키스를 하는 민석.....

 

"다른데.. 가지마... 내눈에서 사라져도 태수 눈에선 사라지지마...

 태수 눈에서 마저 사라지면...난 불안해 ......"

 

"가끔 아저씨가 이럴때면 전 숨이 막혀요..."

 

뒤돌아서 다시 자신의 방으로 가는 진하......

방으로 들어가며 진하는 태수에게 미소를 지으며 윙크를 해준다...

태수는 민석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간다

 

"아~~이런~ 장진하... 장난 꾸러기...... 내가 널 어떻게 이겨~~"

 

민석의 방에는 하트로된 풍선이 가득하고 거울에는 진하의

립스틱이 뭍은 입술자국이 여기저기 찍혀 있다

그리고는 작은 쪽지가 놓여있다

 

'아저씨 아까 미안해요...

 그리고 존이라는 남자... 전 그남자 별루에요

 그리고 이름이 존이 머에요~~ ㅋㅋ 강민석 정도는 돼야지...

 아저씨 사랑해요.....  잘자요'

 

민석은 진하를 사랑하지 않을수 없었다....

 

다음날,,, 지연과 존이 민석의 집으로 왔다....

민석의 집에 처음온 존은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진하를 발견한다....

 

"꼬마 사모님~!!"

 

"영화배우 아저씨?~"

 

"사장님 부인 맞아??"

 

"어제 못들었어요??"

 

"이상하네.... 혹시 결혼식이나...  혼인신고

 그런거는  했어??"

 

"아니요...."

 

"그럼 아직 아니지... 아직 정식 부인은 아니네...

 나한테도 기회는 있는거네....."

 

진하는 존의 말에 어이 없었지만 그말도 맞다

아저씨에게 물어보기 위해 서재로 들어가는 진하

지연이 민석의 어깨를 주물러 주는 다정한 모습을 볼수 있었다

'나만 사랑한다더니... 아저씨의 모습은 다 거짓이 였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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