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해서 그 사람이 보기싫어요

울지말자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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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원하는대로 해왔던 29 여자입니다.
저는 질투가 많아서, 남친이 먼저 조심하고 ..
저에게 맞춰가는게 일반이고, 저는 또 승부욕이 많아서 마음에 들면 무조건 가져야 하는 타입이엿습니다.

그런데 몇달 전, 오랜 친구였던 친오빠같은 사람과 일얘기를 하다가 제가 과로로 쓰러지면서 하루종일 간호를 해준적이 있는데..

원래 친구같은 사이인데.. 저를 안고, 보호자라고 말하고 하루종일 너무 열심히 간호해주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겁니다.

나중에 그 분이 저한테 고백을 하는데... 왜 속이 쓰리고.. 느껴본적이 없는 이상한 감정때문에 일도 안잡히네요. 이틀전에 만났는데 그 사람 얼굴 보니 저에대한 안좋은 점만 생각나는겁니다.

저는 직업상 해외로 많이 움직이기때문에 이 사람곁에 꾸준히 잇어줄수 없고, 사업을 금방 시작해서 커지는데 시간이 걸릴텐데 이 사람을 기다리게 하고싶지 않다는 생각. 어렸을때부터 가지고 있는 병때문에 먹는 약, 지병... 이 모든게 제 머릿속에서 돌면서... 이 사람 더 좋은 여자 만날수 있을것 같은데... 나와 함께한다면 이 사람이 행복할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나보다 건강하고 착한 사람 만나서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나서 거절하고 이유를 이야기하는데 정말 심장이 찢어진다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알겠더라구요. 오랫동안 저는 이 분에게 도움만 받고,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그 사람의 고백에 이렇게 내가 변하게 됐는지..

원하면 다 갖는게 전데... 모르겠네요. 이 사람이 도움이 필요하면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다 도와주고, 다 해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갖기에는 그 사람이 건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저로인해 슬퍼할까봐 감히 .. 함께 할수없겠다라구요.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