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드림에 나온 남자

2013.08.30
조회972
안녕하세요
제가 특이한일을 겪었는데 친구들한테 말하긴 좀
그래서.. 여기에라도 풀어보려함다
폰으로 쓰는거니 너그러운마음으로 읽어주세요 ^^;
편하게 음슴체로갈게요
일단 저는 루시드 드림을 자주 겪는 20대 여자임
일부러 루시드 드림을 꾸려고 노력한적은 없음
중학교때부터인가? 자연스럽게 꿈에서 제가 하고싶은것들 만나고싶은사람들 등을 컨트롤하게 되었음. 한때는 꿈에 너무 빠져서 현실에 문제가 생겼던 적도 있엇..:음. 어릴땐 정말 신나서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요새는 그냥 꿈속에서 조용히 앉아있거나 옛날 기억을 다시 되짚어 보는정도로 만족하고있움. 그런데 몇달 전 특이한 꿈을 꿈. 보통 꿈을 꾸면 장소가 제한되어있는편임. 학교, 옛날 초등학교때 살던 집, 시골집 등 대부분 내가 살던곳들인데 어릴적부터 가끔 꿈에 나타나던 장소가 있음. 한옥인지, 중국 성들인지 일본인진 잘 모르겠는데 으리으리한 옛날 식의 동양 가옥집이 루시드 드림을 겪기 전 부터 나옴. 항상 같은 집인건 확실한데 한번도 가본적 없는곳;; 이곳에 관한 꿈은 항상 비슷하게 꾸곤 했음. 나는 화려한 색의 비단옷을 입고있는 귀여운 소녀 ( ;;) 인데 가끔 아버지? 가 마당앞에 서있는 내앞에서 하인들한테 호통을 치시거나 어떤 남자를 오라버니라고 부르며 반갑게 달려가는꿈? 그런 꿈을 초등학교때부터 꿨는데.. 이번에는 좀 이상했음. 루시드 드림이 아닌데 자각몽이라그래야돼나. 꿈이 원래 좀 복잡하잖슴? 여기갔다 저기갔다.. 나도 그런 꿈을 꾸고있다가 장소가 갑자기 그 오래된 집으로 바뀜. 그순간 자각몽? 이되었다고해야되나. 이게 꿈이란걸 알게되고 휙휙지나가던 꿈들이 멈춤. 그리고 평소처럼 아버지?를 보고 오라버니에게 달려갔는데 보통은 여기서 끝나던 꿈이 계속이어짐. 오라버니가 뭐라뭐라 말하고 머리를 쓰담쓰담해줌. 이부분부터 읭? 뭔가다르네 라고 느꼇는데 어느순간 내가 무슨 마당에 큰 나무밑에 서있었음. 그리고 무슨 사극에 보면 나오는 ㅡㅡ 이마에 띠같은거 두르고 긴머린데 파란색 무복? 이라그러나? 칼을 차고있는 남자가 내앞에 서있엇음. 여기서부터 흠칫...;;; 이 남자가 나에게 인사를 하고 갑자기 눈물을 흘림. 그리고 보고싶었다고 하면서 내이름을 부름 (근데 내이름이 아닌대 내이름인줄 아름;;) 이렇게 찾아오면 안되는줄 알지만 시간이 자기한텐 너무 가혹해서 견딜 수 가 없었다 뭐 이런말을 했음 (지금생각해보니오글) 그리고 뭐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다행이라고 그러더니 갑자기 시간이 없다고 그럼. 그리고 나한테 자기를 기억하냐고 물어봄. 내가 당신이 누군지는 알지만 기억나진 않는다 (뭔소린지 모르겠음) 라고 했더니 허탈하게웃었음... 그러고 나한테 자기 이름 세글자 (였던거같음) 를 알려주면서 자기이름을 잊지말라고그럼. 두번 세번 반복해주면서 잊지말아달라고 계속부탁함.. 나도 잊지않겠다고 대답하니까 그 사극에서 무사들이 하는것처럼 인사를 하고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잊지마세요. 이러고 언덕위로 걸어갔슴.. 그 뒤에 같은 무사복을 입은 친구가 서있었그 내 느낌상 그친구도 내가 아는사람인것같았음... 하튼 그뒤론 다시 어지러운 꿈으로 돌아갔는데 (세상이 뒤집어진것같은느낌?) 그 와중에도 계속 그 남자 이름을 중얼거렸음.. 절대 잊지않을거야 이러면서 ㅋㅋ 그러다가 일어났는데 눈을 번쩍 뜨고 분명히 그 남자 이름을 중얼거렸단말임.. 근데 눈물이 흘렀음ㄸ 왠진모르겠는데 일어나자마자 펑펑울었음... 울다가 잊지말아야지 하고 생각해봤는데 이름을 까먹음 ㅡ_ㅡ ...... 하..... 금붕언가봄. 그 뒤론 그 집에 관한 꿈을 전혀 꾸지못했음... 루시드 드림꿀때 일부러 그곳에 관한거 꾸려고 노력해봤는데 그냥 튕겨나오듯이 잠에서 깸. 그남자를 상상해보려해도 안되고.. 이상함. 이렇게 내맘대로 안된적이없어서 더 이상함... 근데 이게 드라마에 영향땜에 생긴 개꿈인지 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생생하게 기억나긴하는데.. 개꿈같기도함. 전생같은거 안믿고 사극드라마 좋아하지도않는데 참.. 하여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