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을 도와주세요!!

얼마든지2013.08.30
조회188

다음 아고라 사랑해에서 진행중인 희망모금에 올라온 글입니다.

500명의 서명이 필요한데 현재까지 약간 모자라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아래의 주소로 가셔서 서명 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명은 어렵지 않습니다. 댓글 하나만 달아 주시면 됩니다.

 

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8254

 

안녕하세요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시절 조울증 판정을 받으시고

정신병원에 3차례나 입원하셨습니다. 그리고 17살 때 교통사고로 한쪽 눈도 잃으셨습니다.

그리고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중학교를 중퇴하시고 여러 공장을 다니시며 일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살아오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2011년 12월에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으셔서 다니시던 직장을 그만두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장암 수술을 받으셔야 하는 상황에서 돈이 없는 상황에서 구청에서 긴급지원을 받아

다행스럽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항암 치료를 10여차례에 걸쳐 받으시고

몸에 기력을 잃고 1년 가량을 요양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생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다시 일을 하셔야 했고

저희 아버지는 요양병원에서 청소일을 하셨습니다.

월 소득 90만원으로 아버지와 저 어머니까지 생활을 하려고 하니 도저희 감당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일을 하시면서 몸이 약해지셨고 결국 다시 조울증이 재발하였고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아버지께서는 자살을 시도하셨습니다.

다행인 것은 제가 빨리 발견하여 심폐 소생술을 진행하고 119가 올 때까지 호흡을 되돌려 놓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의식을 찾지 못하고 2주일 가량을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셨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께서 의식을 찾으셨고 산소 호흡기도 뺄 정도로 호전되셨습니다.

하지만 자살 시도는 의료보험이 되지 않아 병원비가 엄청나게 많이 청구되었습니다.

병원측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보험공단쪽에 서류를 보내고 아버지가 과거에 정신병을

앓으셨던 기록이 있어서 그 서류를 보내면 의료보험이 될 수도 있다고 하여 모든 서류를 준비해

공단에 보냈고 다행스럽게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의료보험 혜택을 받았지만 그래도 병원비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달 벌어 한달 생활하던 우리 가족은 모아놓은 돈이 없었는 상황이고

어머니는 현재 공장에서 일용직으로 철근 묶는 일을 하시고,

저는 대학원을 다니면서 교회에서 전도사를 하며 저의 생활비를 겨우 겨우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 당장 병원비를 지불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아버지가 퇴원하여 집에서 보살필 수 없기 때문에

요양 병원이나 다른 조금 저렴한 병원으로 전원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지금 병원비는 주변분들에게 조금씩 도움을 받아 어떻게든 해결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문제는 당장의 병원비가 아니라 앞으로 감당해야 할 병원비가 더욱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문제는 저희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아시고 정신적으로 또 약해지셨다는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다시 건강을 찾으시고 일어날 수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는 아들이다 보니 아버지와 다정하게 식사를 한 적도 사진을 찍어본 적도 없습니다.

하루 빨리 아버지께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을 회복하셔서

같이 사진도 찍고 대화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