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 남동생 수료식에 참석하는 엄마와 언니를 위해 안내도를 만들었어요~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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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향은 서울이며 청주에서 유학중인, 23살 여대생 입니다박수

저에게는 위아래로 2살 터울인 언니와 남동생이 있는데요.

얼마전 남동생이 자랑스러운 솔져가 되었습니다사랑

아직 수료식도 하지 않은 풋내기지만요^*^

가족들과 떨어져 낯선 곳에서 힘든 훈련을 받고 있을 남동생을 생각하니 애틋한 마음이 들어요통곡

남동생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에 생애 처음으로 판이란걸 써보려고 합니다.

캡쳐해서 동생에게 편지로 보내줄 생각이니까 악플은 자제해주세요T^T

 

 

 

 

 

 

 

 

남동생이 훈련소에 입소한지도 어느덧 한달이 훌쩍 지났네요.

 

 

마냥 애기만 같던 남동생이 어느덧 의젓한 성인이 되어..

나라의 부름을 받고 9월 29일 입소를 위해 논산육군훈련소에 가게 되었습니다.

 

와글와글- 북적북적-

연병장 삼면을 둘러싼 돌의자가 입소를 압둔 군인들과 그의 가족들로 빈틈없이 꽉 들어찼습니다.

수다를 떠는 사람들, 손을 꼭 잡고 있는 사람들, 아무말 없이 고개를 떨구고 있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인사를 마치신 !!@4$2&!$*(!)3#*!$2&#!%46(*($)&!)# 연병장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 소리에 남동생은 엄마에게 작별인사를 건내고 연병장으로 뛰어갔습니다.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엄마랑 저랑 둘이 갔는데... 오히려 엄마가 저를 달랬어요당황

모두 집합하는데 5~10분은 걸리더라구요. 지각하는 분들도 있고...

제 동생은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 방송 나오자마자 뛰어가서 아마 열손가락 안에 꼽을거예요ㅎㅎ

그만큼 긴장을 했었던거겠죠?^^ 저희한테는 전혀 내색을 안했는데 말예요...ㅠ

 

 

어찌됐든 입소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훈련이 끝나서 수료식을 한다네요.

그런데 8월 26일에 개강한 우리학교는... 저를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만드네요ㅠ 망할통곡

수료식이 9월 4일 수요일인데 보시다시피 수업이 FULL...ㅠㅠㅠㅠㅠㅠ

원래는 사정 말씀드리고 오후수업 빠지고 가려고 했는데요. 1시 수업에 발표가 있거든요ㅠ

2주차 수업에 발표라니..!!!!  젝일젝일젝일제기이이일!!!!!버럭

 

 

그래서 저는 9월 4일에 함께할 수 없는 관계로..!

엄마와 언니를 위해 약소하지만 가이드북을 만들었어요~

 

언니가 있는데 가이드북을 왜 만들었냐구요?

왜냐하면! 저희 언니가 남자친구한테 푹- 빠져서 한시도 손에서 핸드폰을 놓치 않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신답니다ㅠ_ㅠ

가시는 동안 어머니 편하시라고 가이드북을 만들었습니다!

 

 

 

 

 

 

그럼

 

 

 

 

 

 

 

 

 

 

공개하겠습니다!

 

 

 

 

 

 

 

 

 

 

 

 

짜잔-!

 

 

 

 

 

 

 

 

 

 

 

약소하지만 어머니와 언니를 위해 정성껏 만들었씁니다.

사랑이 담겨있는거 느껴지시나요~?^^

 

 

 

 

혹시 논산육군훈련소 가는 분들이 보시게 된다면 참고하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