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29세 여성입니다. 아직 식은 올리지 못하였지만.. 3년 가까이 좋은 사람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보자면.... 전 어렸을적 어머니께서 집을 나가셨습니다. 아직 7살도 되지 않았던 저와 한살터울인 여동생을 둔채.. 어머니께서 집을 나가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버지는 굉장히 폭력적 성향을 가지고 계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20살 가까이 나이차이가 나셨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 후유증인 고엽제 후유증으로 중풍에 쓰러지셨고.. 방 한구석에 아버지는 손가락 하나 까딱할수도 없었을때.. 저희 어머니는 그렇게 집을 떠나셨습니다. 참 많이 괴로운 시절이였던거 같습니다. 어머니가 집을 나가신후 아버지는 기적적으로 몸을 겨우 가눌수 있을 정도로 거동을 하게 되셨고.. 흔히들 말하는.. 흠.. 동네에 공공근로사업으로 저희 자매를 키우셨습니다. 근데 그때 전 너무 어렸고 철이 없었나봅니다.. 담배.술.절도.. 남들이 하지말라는.. 아버지가 싫어하시는 모든걸 다 했고.. 17살에 집을 나와 한참.. 그렇게 방황하다가.. 소년원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20살이 넘어서는 술집..다방... 그러다.. 겨우 정신차릴때쯔음...20대 중반쯤...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홀로 외롭게.. 요양병원에서 그렇게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정말 많이 정신이 없었습니다... 망가진 삶을 살았던 나를 답습하듯... 망가진 동생은... 연락도 안되었고.... 친가쪽 친지분들의 도움으로 장례를 치루고.. 서류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어머니가 이름까지 바꾸고 서울에서 그닥 멀지않은곳에 살고 계시다는것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철없이.. 그냥 다 이게 엄마 때문이다.. 날 버리고 아빠를 버리고.. 찾아가서 뺨이라도 한대 올려버리고 욕이라도 하자... 그런 마음에 주소를 손에 들고 고민했었습니다... 그 고민이 몇년이나 지나고 지금은...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름까지 바꾸고 살 정도로.. 내가 찾는걸 원치 않으면 어쩌나... 멀리서라도 한번 보고 싶은데.. 멀리서 보고.. 내가 혹여.. 달려가 엄마라고 외치면.. 어찌 될까... 무엇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저 아버지가 살아생전 많이 후회하셨다고.. 저녁에 소주 한잔에.. 아빠가.. 엄마를 많이 괴롭혀서 그런거니 너희들은.. 엄마 원망하지 말아라... 그 이야기를 꼭 전해드리고 싶은것뿐인데.... 미안하다고.. 내가 너무 엉망으로 살아... 동생을 못 챙겼다고... 너무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찾아뵈야 할지.. 말아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친구도.. 맘껏 속내를 들어낼 주변인도 없어.. 이곳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어쩌면 좋을까요....
어머니를 찾아도 될까요..?
아직 식은 올리지 못하였지만.. 3년 가까이 좋은 사람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보자면....
전 어렸을적 어머니께서 집을 나가셨습니다.
아직 7살도 되지 않았던 저와 한살터울인 여동생을 둔채.. 어머니께서 집을 나가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버지는 굉장히 폭력적 성향을 가지고 계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20살 가까이 나이차이가 나셨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 후유증인 고엽제 후유증으로 중풍에 쓰러지셨고..
방 한구석에 아버지는 손가락 하나 까딱할수도 없었을때..
저희 어머니는 그렇게 집을 떠나셨습니다.
참 많이 괴로운 시절이였던거 같습니다.
어머니가 집을 나가신후 아버지는 기적적으로 몸을 겨우 가눌수 있을 정도로 거동을 하게 되셨고..
흔히들 말하는.. 흠.. 동네에 공공근로사업으로 저희 자매를 키우셨습니다.
근데 그때 전 너무 어렸고 철이 없었나봅니다..
담배.술.절도.. 남들이 하지말라는.. 아버지가 싫어하시는 모든걸 다 했고..
17살에 집을 나와 한참.. 그렇게 방황하다가.. 소년원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20살이 넘어서는 술집..다방...
그러다.. 겨우 정신차릴때쯔음...20대 중반쯤...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홀로 외롭게.. 요양병원에서 그렇게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정말 많이 정신이 없었습니다...
망가진 삶을 살았던 나를 답습하듯... 망가진 동생은... 연락도 안되었고....
친가쪽 친지분들의 도움으로 장례를 치루고.. 서류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어머니가 이름까지 바꾸고 서울에서 그닥 멀지않은곳에 살고 계시다는것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철없이.. 그냥 다 이게 엄마 때문이다..
날 버리고 아빠를 버리고.. 찾아가서 뺨이라도 한대 올려버리고 욕이라도 하자...
그런 마음에 주소를 손에 들고 고민했었습니다...
그 고민이 몇년이나 지나고 지금은...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름까지 바꾸고 살 정도로.. 내가 찾는걸 원치 않으면 어쩌나...
멀리서라도 한번 보고 싶은데.. 멀리서 보고.. 내가 혹여.. 달려가 엄마라고 외치면.. 어찌 될까...
무엇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저 아버지가 살아생전 많이 후회하셨다고..
저녁에 소주 한잔에.. 아빠가.. 엄마를 많이 괴롭혀서 그런거니 너희들은.. 엄마 원망하지 말아라...
그 이야기를 꼭 전해드리고 싶은것뿐인데....
미안하다고.. 내가 너무 엉망으로 살아... 동생을 못 챙겼다고...
너무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찾아뵈야 할지.. 말아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친구도.. 맘껏 속내를 들어낼 주변인도 없어.. 이곳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