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바람펴요.....

..ㅎㅎ.....ㅎ..2013.08.31
조회676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17살인 여학생입니다.

 

사실 아빠가 바람피우는걸 안건 이번이 3번째인데

 

저는 원래 초등학생 2학년때까지 대구에서 살았어요..

 

이사온후에 그여자를 만난거 같은데 알아보니 아빠랑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던데

 

초 4때 바람피운다는걸 알고나서 부모님께서 심하게 싸우셧죠

 

잘기억이 안나서 그럭저럭 사이좋게 지내다가 중2때 아빠 폰가지고 놀다가

 

사진을 보게됐습니다.. 그여자랑 같이 다정하게 찍고 뽀뽀까지 하는사진요.

 

그때는 너무 충격먹어서 아빠가 더러워보이고 너무 죽이고싶을정도로 미웠습니다..

 

몇달후에 엄마한테 그여자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이름을 듣자마자 표정을 굳히시더군요

 

엄마도 다 안다고 하셧습니다.. 엄마는 결국 아빠한테 화를냈고..

 

또 이렇게 시간이지나고 이제는 바람 안피는가 해서 중학생때 아빠한테 너무

 

모질게 했다는게 미안해서 딸로서 아버지한테 착실했습니다.

 

근데 저가 오늘 학교에 폰을 두고와서 내일 친구들이랑 놀러가는데

 

문자를 쓴다고 비번풀어달라고 했는데 좀 꺼려하시더군요.. 혹시몰라

 

문자봤는데 그여자랑 사랑해... 이런 말이 한 10번 넘게 나온거같아요

 

처음에는 멍했습니다.

 

그후 사진첩도 확인해봤는데

 

5장정도 같이찍은 사진이 있네요 ㅎ 진짜 미뭤습니다.

 

그여자랑 같이 놀러간 사진중 뒷배경을 카톡 프사로 해놓기도하고..

 

하... 지금은 그냥 엄마가 불쌍하기만해요..

 

그여자 보니까 아이들 2명 있던데 저희집도 오빠랑 저랑있거든요,,

 

아빠는 우리를 아낄까요 그아이들을 아낄까요,..?

 

아빠의 모든걸 다빼앗고싶어요 엄마밖에없게

 

평소에는 진짜 착하고 다정하고 가족을 아끼고 약간 뺀질거리는거 뿐인데

 

......이제는 그냥 그려려니하는 생각인데 아빠를 이제부터

 

어떻게 대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