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는 데뷔전 유례없이 수십개의 티저를 발표하며 대형 신인의 데뷔를 예고했다. 사실 티저만으로는 이미 엑소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 말고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냥 SM에서 신인이 나올 거라는 거 정도만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을 뿐이다.
티저가 제대로 해석되고 그 노래들이 이슈가 된것은 엑소가 데뷔 한 후 팀 자체가 유명해지기 시작할 시점이었다.
또한 티저의 곡들도 엑소의 곡들로 이후에 팬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었다.
난 사실 이 전략이 굉장히 영리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SM은 엑소를 데뷔전에 더욱 이슈를 얻게 할 수 있었다. 다른 대형 기획사들이 그러하듯이 이미 인기가 있는 다른 선배 가수를 이용할 수도 었었으나 그런 것들은 전혀 없었다.
이러한 전략이 영리한 이유는 SM은 엑소라는 그룹에 자신이 있었고 오히려 이미 유명한 가수들을 이용한 마케팅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가수는 자기 자신의 힘으로 유명해 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런 점에서 SM은 굉장히 영리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했다.
2. 데뷔 곡 마마
사실 마마는 대중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전형적인 SMP였다.
사실 나는 이 곡이 나왔을 당시 엑소라는 그룹에 대한 여론은 정말 안 좋았던것으로 기억된다.
SM은 왜 데뷔곡으로 이렇게 대중적이지 않고 너무 쎈 노래를 선택했을까.
SM이 밝혔듯이 엑소는 전형적인 SMP를 하는 그룹이다. 그 컨셉을 명확히 하기 위해 첫 곡을 조금 무리해서라도 정말 전형적인 SMP를 했던 것 같다. 또한 계속해서 이어지는 엑소의 컨셉 (초능력이라던지 엑소플래잇이라던지,,,) 을 가장 잘 나타날 수 있는 곡이었기도 하다.
엑소는 데뷔 무대에서 히스토리와 마마, 두 곡 전곡을 음방에서 무대한다.
이를 보고 사람들의 반응은? 당연히 안 좋았다. 무슨 신인이 소속사 때문에 두곡 완곡을 하느냐...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SM은 이 곡으로 엑소를 대중적으로 띄울 생각이 없었고 '엑소'라는 그룹만 각인 시키는것이 목적이었으므로 사람들이 엑소를 'SM'에서 나온 소속사빨 많이 받는 가수 라는 이미지만 가지고 있더라도 일단 SM의 입장에서는 성공이었다.
3. 8개월간의 공백기
사실 SM이 왜 8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졌는지는 나도 확실치 않다.
하지만 엑소는 마마로 대중적인 인지도라던지, 대중적인 음악성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그 이유는 내가 계속 말하듯이 마마에서는 엑소의 정체성을 각인 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SM에서는 이제 다음 앨범에서는 확실히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대세' 라는 이미지를 박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중적인 인지도가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대세가 될 수는 없는 노릇.
또한 늑대와 미녀라는 노래 또한 대중적인 곡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것을 해결할만한 상황이 필요했다. (마마 활동할 때 부터 으르렁 준비한 거 아시죠? 당연히 늑미도 훨씬 전부터 타이틀로 기획하고 있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거대한 팬덤' 이었고 SM은 엑소를 대세로 만들 때 그 뒤를 받쳐줄 거대한 팬덤을 필요로 했다. 다행히도 엑소라는 그룹이 가진 정말 많은 매력 때문에 공백기 기간에 마니아적인 팬들은 점점 늘어났다.
4. 늑대와 미녀
8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나온 곡은 또 다른 SMP에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늑대와미녀. 이미 이 때엔 공백기때 형성한 팬덤으로 인해서 티저만으로도 실시간 검색에 오를 정도였다.
사실 이 노래도 대중적인 노래는 전혀 아니었다.
하지만 SM은 거대한 팬덤을 바탕으로 무리해서라도 엑소 음악방송 3사 1위를 달성했고 정말 많은 욕을 얻었지만 결국엔 '대세' 라는 이미지를 만드는데에 성공했다.
5. 으르렁
사실 공식적으로 으르렁은 늑미의 후속곡 같은 느낌이지만 늑미가 으르렁의
초석이었다고 말할수 있다.
SM은 대중적이고 퍼포먼스적이며 모든 것을 갖춘 이 노래를 통해
엑소를 빵 띄울 계획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어느정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이미지가 있어야 하고
그 이미지를 위해 늑대와 미녀가 있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으르렁을 통해 수많은 가수가 쏟아져 나오는 시기에도 음악방송 1등을 계속해서 받고 있고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팬 수에 현재 가요계 사건 사고의 중심이 되어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이건 좀 사담인데 SM은 요즘들어 fx분들도 그렇고 엑소도 그렇고 무대를 한 후에 음원을 발표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왜일까? 우리 나라 아이돌... 누가 뭐라 해도 노래보다는 무대가 중심이고 무대를 보고 나면 노래에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것 또한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사담2...엑소는 데뷔 때를 제외하고는 컴백 때 타이틀곡만을 불렀는데, (사실 으르렁 컴백 때는 원한다면 충분히 두곡 정도는 부를 수 있는 위치였다) fx분들도 이번 첫사랑니 컴백 때 한곡만 부른 것을 보고 이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생각했다. 비스트..인피니트...이렇게 입지가 정말 확고한 그룹 말고는 한 곡에 올인하는 게 맞다는 이야기이다. 좋은 수록곡은 알아서 팬들이 찾아서 듣고 이슈가 되기 마련이다.
음....그냥 예전부터 느끼던 것을 한번 써봤는데요.... 저도 엑소를 좋아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본문 중 SM이 늑미 1등을 시켜줬다는 뉘앙스는 SM이 1등을 시켜줬다는 게 아니라 늑미가 1등할 만한 초석을 SM이 거대한 팬덤으로 기획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엑소를 통해 간단히 알아보는 SM의 소름끼치는 기획력
1. 엑소의 데뷔 전 티저
엑소는 데뷔전 유례없이 수십개의 티저를 발표하며 대형 신인의 데뷔를 예고했다.
사실 티저만으로는 이미 엑소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 말고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냥 SM에서 신인이 나올 거라는 거 정도만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을 뿐이다.
티저가 제대로 해석되고 그 노래들이 이슈가 된것은 엑소가 데뷔 한 후 팀 자체가
유명해지기 시작할 시점이었다.
또한 티저의 곡들도 엑소의 곡들로 이후에 팬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었다.
난 사실 이 전략이 굉장히 영리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SM은 엑소를 데뷔전에 더욱 이슈를 얻게 할 수 있었다.
다른 대형 기획사들이 그러하듯이 이미 인기가 있는 다른 선배 가수를 이용할 수도 었었으나
그런 것들은 전혀 없었다.
이러한 전략이 영리한 이유는 SM은 엑소라는 그룹에 자신이 있었고 오히려 이미 유명한
가수들을 이용한 마케팅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가수는 자기 자신의 힘으로 유명해 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런 점에서 SM은 굉장히 영리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했다.
2. 데뷔 곡 마마
사실 마마는 대중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전형적인 SMP였다.
사실 나는 이 곡이 나왔을 당시 엑소라는 그룹에 대한 여론은 정말 안 좋았던것으로 기억된다.
SM은 왜 데뷔곡으로 이렇게 대중적이지 않고 너무 쎈 노래를 선택했을까.
SM이 밝혔듯이 엑소는 전형적인 SMP를 하는 그룹이다. 그 컨셉을 명확히 하기 위해
첫 곡을 조금 무리해서라도 정말 전형적인 SMP를 했던 것 같다. 또한 계속해서 이어지는
엑소의 컨셉 (초능력이라던지 엑소플래잇이라던지,,,) 을 가장 잘 나타날 수 있는
곡이었기도 하다.
엑소는 데뷔 무대에서 히스토리와 마마, 두 곡 전곡을 음방에서 무대한다.
이를 보고 사람들의 반응은? 당연히 안 좋았다. 무슨 신인이 소속사 때문에 두곡 완곡을 하느냐...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SM은 이 곡으로 엑소를 대중적으로 띄울 생각이 없었고
'엑소'라는 그룹만 각인 시키는것이 목적이었으므로 사람들이 엑소를 'SM'에서 나온 소속사빨
많이 받는 가수 라는 이미지만 가지고 있더라도 일단 SM의 입장에서는 성공이었다.
3. 8개월간의 공백기
사실 SM이 왜 8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졌는지는 나도 확실치 않다.
하지만 엑소는 마마로 대중적인 인지도라던지, 대중적인 음악성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그 이유는 내가 계속 말하듯이 마마에서는 엑소의 정체성을 각인 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SM에서는 이제 다음 앨범에서는 확실히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대세' 라는 이미지를
박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중적인 인지도가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대세가 될 수는 없는 노릇.
또한 늑대와 미녀라는 노래 또한 대중적인 곡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것을 해결할만한
상황이 필요했다. (마마 활동할 때 부터 으르렁 준비한 거 아시죠? 당연히 늑미도 훨씬 전부터
타이틀로 기획하고 있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거대한 팬덤' 이었고 SM은 엑소를 대세로 만들 때 그 뒤를 받쳐줄
거대한 팬덤을 필요로 했다. 다행히도 엑소라는 그룹이 가진 정말 많은 매력 때문에
공백기 기간에 마니아적인 팬들은 점점 늘어났다.
4. 늑대와 미녀
8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나온 곡은 또 다른 SMP에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늑대와미녀.
이미 이 때엔 공백기때 형성한 팬덤으로 인해서 티저만으로도 실시간 검색에 오를 정도였다.
사실 이 노래도 대중적인 노래는 전혀 아니었다.
하지만 SM은 거대한 팬덤을 바탕으로 무리해서라도 엑소 음악방송 3사 1위를 달성했고
정말 많은 욕을 얻었지만 결국엔 '대세' 라는 이미지를 만드는데에 성공했다.
5. 으르렁
사실 공식적으로 으르렁은 늑미의 후속곡 같은 느낌이지만 늑미가 으르렁의
초석이었다고 말할수 있다.
SM은 대중적이고 퍼포먼스적이며 모든 것을 갖춘 이 노래를 통해
엑소를 빵 띄울 계획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어느정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이미지가 있어야 하고
그 이미지를 위해 늑대와 미녀가 있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으르렁을 통해 수많은 가수가 쏟아져 나오는 시기에도 음악방송 1등을 계속해서
받고 있고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팬 수에 현재 가요계 사건 사고의 중심이 되어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이건 좀 사담인데 SM은 요즘들어 fx분들도 그렇고 엑소도 그렇고 무대를 한 후에 음원을
발표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왜일까? 우리 나라 아이돌... 누가 뭐라 해도 노래보다는
무대가 중심이고 무대를 보고 나면 노래에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것 또한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사담2...엑소는 데뷔 때를 제외하고는 컴백 때 타이틀곡만을 불렀는데, (사실 으르렁 컴백 때는
원한다면 충분히 두곡 정도는 부를 수 있는 위치였다) fx분들도 이번 첫사랑니 컴백 때
한곡만 부른 것을 보고 이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생각했다. 비스트..인피니트...이렇게
입지가 정말 확고한 그룹 말고는 한 곡에 올인하는 게 맞다는 이야기이다.
좋은 수록곡은 알아서 팬들이 찾아서 듣고 이슈가 되기 마련이다.
음....그냥 예전부터 느끼던 것을 한번 써봤는데요....
저도 엑소를 좋아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본문 중 SM이 늑미 1등을 시켜줬다는 뉘앙스는 SM이 1등을 시켜줬다는 게 아니라
늑미가 1등할 만한 초석을 SM이 거대한 팬덤으로 기획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