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사건 해외편] 강도의 굴욕

하하네가족2013.08.31
조회20,556

안녕하세요..

제가 예전에 올렸던글 재탕합니다.

 

자꾸 글이 짤려서..ㅠㅠ....몰 올려야 하는질 모르겠네요..

여튼 재탕입니다..

 

 

강도를 성고문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미용실 여주인 올가와 그녀를 경찰에 신고한 강도 빅토르. (사진=모스크바타임즈)

미용실에 침입해 여주인과 손님들을 인질로 삼고 금품을 요구하던 강도가 오히려 여주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지는 20일 러시아 메쇼브스크의 한 미용실에서 발생한 '권총 강도의 굴욕' 사건을 보도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웃음을 샀다.

사건 당일, 강도는 동네의 한 미용실에 들어가 권총으로 위협하고 미용사와 손님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미용실 주인 올가(23)씨는 태연히 강도에게 다가가 평소 익혔던 호신술로 강도를 가볍게 제압한 후 종업원들의 도움을 받아 손발을 묶고 가게의 지하실에 감금했다.

올가씨는 곧 경찰이 올거라는 말로 종업원들과 손님들을 안심시킨 후 영업이 끝나자 강도에게 강제로 다량의 비아그라를 먹이고 꼬박 이틀 동안 자신의 성노리개로 삼았다는 것.

이틀 동안 성고문(?)을 당한 강도는 올가씨의 선처(?)에 의해 풀려났고 강도는 풀려 난 즉시 그녀를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이 황당한 사건의 전모가 알려지게 됐다.

이름이 '빅토르'라고 알려진 이 강도는 경찰 조서에서 "그녀의 욕정은 끝이 없는 것 같았다. 이틀 동안 그녀는 끊임없이 나를 탐했고 나는 마치 쥐어짠 레몬처럼 녹초가 되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올가씨는 강도의 주장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겨우 두어 번 관계를 가졌을 뿐이다. 나는 그에게 이틀 동안 안락한 잠자리와 먹을 것을 준 것은 물론 풀어줄 때 새 청바지와 현금 천 루블(약 29달러)을 강도의 손에 쥐여 줬다"며 맞고소할 것임을 밝혔다.

경찰은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 지 잘 모르겠다. 둘 다 형무소로 갈 것 같다"며 "아마도 올가씨는 강도와 한 방에 갇히기를 바라지 않겠느냐"며 묘한 웃음을 지었다.

 

....불쌍한 우리 도둑님...ㅠㅠ

 

여튼 이건 안짤리것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