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친한 동생들 어떻게 하죠 ??

이건뭐야2013.08.31
조회284

결혼한지 4개월된 완전 새댁이예요 !

20대 중반 꽃다운 나이에 결혼해서 남편이랑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아...가려 하는데

남편동생들이 문제예요 ..(남편이라 그러는게 아직 어색해서 .. 오빠로 할께요)

 

친동생도 아니고 그냥 친한 동생들 입니다. 한 세네명 있어요

오빠와 제가 나이차이가 좀 나서 오빠 동생들하고도 다섯살정도 차이가 나요.

그런 30대 오빠들이 서너명씩 뭉쳐서 한달에 두번 주말에 저희집에 옵니다.

신혼이잖아요. .....

둘다 일하고 있어서 낮에 데이트하고 아님 같이 대청소하고 같이 시간보내는게 주말밖에 없는데 한달에 네번있는 주말중 두번을 오빠 친한 동생들에게 뺏기고 있어요.

다 각자 사는 도시가 다른데 그래도 멀진 않거든요. 차로 20분쯤 ??

그럼 토요일에 다 같이 모여서 저희가 살고있는 도시로 와서 밖에서 밥먹고 당구치고 게임하고 술먹고 집에와서 밥먹고 술먹고 자요. 일요일 느즈막히 일어나서 해장하고 티비보고 4~5시쯤에 각자 집에가는데 그거 또 치우고 어쩌고 하면 주말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요

다 남자들이다보니까 씻는것도 그렇고 옷갈아입는것도 그렇고 ..

오빠랑 둘이 있을때는 완전 편하게 입고있는데 솔직히 아무리 오빠친한동생들이라해도 저랑은 완전 남남인 남자사람인데 완벽히 갖춰입진못해도 어느정도는 차려입고 있어야하잖아요..

씻는것도 왠지 거실에 남자사람이 몇명있는데 샤워하기도 그렇고 해서 ... 오빠들 다 집에간뒤에 해요 .. 잘때 옷 올라갈까봐 방문도 꼭꼭 닫고 자구요

 

여기까지만해도 스트레슨데 ..

술은 어찌나 많이 드시는지 .. 일단 저희 동네 밖에부터 꽐라가 되서 집으로 들어와요

그리고 집에서 술을 더 마셔요

그러면 꽐라중에 꽐라가 되는데 .....화장실 바닥에 토하고 자다가 베게에 토하고  

( 인간적으로 오빠동생들이 내뱉어논 토사물은 오빠가 치워요

그래도 그 냄새는 잘 안빠지더라구요 )

막 오빠들끼리 말싸움하고 울고 불고 나참

그리고 나서 다음날 일어나면 골골대면서 짬뽕시켜 해장하고

입고왔던 속옷, 양말 그리고 토를 한날에는 옷까지 도로 못입고가니까

오빠꺼를 입고가요.

오빠는 제가 일부러 속옷이나 양말같은거 잘 챙겨주거든요

속옷은 브랜드로 입히고 양말은 헤지거나 많이 때탄거는 버리고 이쁜 양말로 신기는데

오빠동생들이 다녀간뒤에 속옷장을 열어보면 헤진속옷, 헤진양말들이 차있어요.

그때의 어이없음이란..

 

오빠가 결혼전에 집에서 많이 재워줬대요.

오빠동생들이 아직 독립을 못한상태라 그렇게 술먹고 늦게 각자 집에 들어가면 가족들한테  눈치본다구요.

그건 어느정도 이해는 했어요 저랑 결혼전이니까 오빠가 알아서 하되 나랑 결혼하고나서까지 그러면 안된다. 나는 많이 불편하다.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어영부영 데리고 들어와요.

그냥 오빠도 동생들이랑 노는게 좋아서 그런거 같은데

그럼 나가서 동생들 사는 동네에 가서 놀아라 해도

그럼 외박이나 밤늦게 대리를 불러와야하는데 괜찮냐 그래요..

아니 가족들한테도 눈치보면서 왜 저희집에선 그렇게 제집마냥 행동하는거죠 ??

이걸 어찌할까요 .. 어제도 한판벌이고 저는 오늘 출근이라 아침일찍 나왔는데 퇴근하고 나면 또 난장판이 되어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