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시친에서 눈팅만 하다가 좀전에 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서 다른분들의 생각도 좀 들어볼겸 컴터앞에 앉았습니다. (11월에 결혼식 예정이고 집은 이미 구해서 혼수도 들어가 있고요..) 다름 아니라 오전에 친오빠 한테서 전화가 온겁니다. 새언니랑 부모님댁에 와있다고요.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도 가있길래 뭔일있냐고 물으니 낼 할아버지 벌초간다며 별일없음 같이 벌초하러가겠냐더군요 시간안됨 추석전주에 식구들 다같이 방문하는데 그때 가자고요.. 전 별 생각없이 물어보고 전화한다고 끊고 예랑이한테 전화해서 낼 벌촌데 같이 갔다올까?물으니대뜸 싫다더군여-여기서 엄청 당황했지만 담담하게 물어봤어요.. 이유가 뭐냐고.. 예의가 아닌거 같답니다. 니가 몰라서 그러는데..생전처음 보는 조상님(?)산소를 결혼도 하기전에 벌초하러 가는건 아닌거 같대요.. 제가 어이없는건 담주쯤에 예랑이 시아버님 산소 벌초하는데 같이 가기로 했거든요. 아버님이 어릴때 돌아가셨는데 여기서 2시간쯤 떨어진곳에 산소가 있습니다. 전 벌초 얘기 들었을때 당연히 참석해야지 하는 맘이었고, 간김에 예랑사촌들한테 결혼전에 첫인사도 하고 겸사겸사 좋다고 알았다고 했었습니다. 신랑쪽이 아버님 형제들이 다돌아가셔서 사촌들밖엔 없습니다. 그리고 5시간 걸리는 이모댁에도 인사하고 오자는거 친척이 많이 없으니 인사드리는거 불만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일이 있기전에는요.. 차라리 불편하니까 이번주는 우리끼리 보내고 명절에 가면 안되냐고 그랬음 덜 화가 났을꺼 같은데 예의운운하니까 계속 맴돌면서 기분이 나아지질 않네요. 제가 화내는게 이상한건가요? 아님 결혼전인데 벌초 같이 참석하자고 한게 정말 그렇게 예의에 어긋나는 말인가요? 2
벌초문제로 예랑이랑 싸웠는데요...
결시친에서 눈팅만 하다가 좀전에 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서 다른분들의 생각도 좀 들어볼겸 컴터앞에 앉았습니다. (11월에 결혼식 예정이고 집은 이미 구해서 혼수도 들어가 있고요..)
다름 아니라 오전에 친오빠 한테서 전화가 온겁니다.
새언니랑 부모님댁에 와있다고요.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도 가있길래 뭔일있냐고 물으니 낼 할아버지 벌초간다며 별일없음 같이 벌초하러가겠냐더군요 시간안됨 추석전주에 식구들 다같이 방문하는데 그때 가자고요..
전 별 생각없이 물어보고 전화한다고 끊고 예랑이한테 전화해서 낼 벌촌데 같이 갔다올까?물으니대뜸 싫다더군여-여기서 엄청 당황했지만 담담하게 물어봤어요.. 이유가 뭐냐고..
예의가 아닌거 같답니다. 니가 몰라서 그러는데..생전처음 보는 조상님(?)산소를 결혼도 하기전에 벌초하러 가는건 아닌거 같대요..
제가 어이없는건 담주쯤에 예랑이 시아버님 산소 벌초하는데 같이 가기로 했거든요.
아버님이 어릴때 돌아가셨는데 여기서 2시간쯤 떨어진곳에 산소가 있습니다. 전 벌초 얘기 들었을때 당연히 참석해야지 하는 맘이었고, 간김에 예랑사촌들한테 결혼전에 첫인사도 하고 겸사겸사 좋다고 알았다고 했었습니다. 신랑쪽이 아버님 형제들이 다돌아가셔서 사촌들밖엔 없습니다.
그리고 5시간 걸리는 이모댁에도 인사하고 오자는거 친척이 많이 없으니 인사드리는거 불만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일이 있기전에는요..
차라리 불편하니까 이번주는 우리끼리 보내고 명절에 가면 안되냐고 그랬음 덜 화가 났을꺼 같은데 예의운운하니까 계속 맴돌면서 기분이 나아지질 않네요.
제가 화내는게 이상한건가요?
아님 결혼전인데 벌초 같이 참석하자고 한게 정말 그렇게 예의에 어긋나는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