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친사귈까봐 걱정하는사람

봄을기다려2013.08.31
조회138

은 우리엄마......

 

말로는 맨날 "우리 딸은 뭐가 모자라서 남들 다 하는 연애도 못할까?"하시면서
누구랑 연락만 좀 자주하는거 같다 싶으면 굉장히 못마땅한 투로
"어떤 잡놈이랑 연락을 하냐?!!" 막 이래..... 

친구도 엄마 맘에 드는애만 만나래~

엄마가 안좋아하시는 친구 만나면 같이 세시간 넘게 있는걸 못 참아하셔서

거짓말하고 몰래만나.... 여자애들을.....

싫어하는 이유는???? 고등학교때까지 홈스쿨링 했다고

또 다른 애는 선물 고르는 안목 없다고....


엄마가 모르는 친구는 있으면 안돼 

혹시라도 첨 듣는 친구얘기다 싶으면 끝까지 알아내려고 해 ㅡㅡ;; 

약속있어서 나갈때도 어디서 어느친구와 만나기로 했다고 말을 해야하고

약속장소가 맘에 안들면 현관문 나서는 순간까지 잔소리잔소리.....

엄마도 스물 여덟까지 연애도 못하다가 어찌어찌 울아빠를 만나서 결혼하셨는데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이였어....그래서 난 안그랬으면 하는 마음에

남자도 좀 사귀어보라고 하시는데  나도 안생겨요.....ㅠㅠ

 

그런데도 울엄마는 편도 2시간 거리를 통학하는 딸이

자취하면 집에 남자 들일까봐 자취 안시켜주신 분이야

이얘기하면 다들 비웃어 엄마가 날 너무 모르신다고...ㅡㅡ;;


연애를 안하면 어디가 모자라는 애 취급하고 훈수도 엄청 두시면서

썸이라도 생길라 치면 완전 레이더 풀가동이야;;;;;


다 필요없고 남자에 관한것만 신경 꺼주셨으면 좋겠어ㅠㅠ

난 남자랑 상관 없는애다~ 이렇게....
비밀연애를 할수도 없고  맙소사 아직 있지도 않은 인연땜에 고민이라니;;;;

 

진짜 죽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