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용서받고싶어요...

간식이다!2013.09.01
조회2,275

 얼마전까지 정말 서로 사랑하는 사이었습니다.

제가 실수를 하기 전까지는요...

여자친구와 처음만난지 한 4개월쯤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마음을 전달하기위해 정말 온 진심을다해 구애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10살이나 어리지만 연애를 하게 된거죠.

현실적으로 힘든 나이차이이며, 여자친구가 감당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았죠.

전 어리기때문에 나이 많은사람 만나나보다~ 그러다 말겠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여자친구를 보고는 어린애 데리고 뭐하는짓이냐 라는 이야기를 듣게되잖아요....

여러모로 여자친구에게 제 마음을 납득시키기위해 진심을 다하여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너무나 미치게 사랑한 나머지 제 일에도 소홀해질 정도였죠...

여자친구에게 뭐라도 해주고싶고, 정말....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고싶을정도였어요.

그래서 이것도 해주고싶다 저것도해주고싶다 이렇게해야겠다 저렇게 해야겠다....

말은 많이 했지만 지킨게 별로 없어요....

겨우 여자친구에게 해준건 손으로 직접만든 목걸이 카드지갑...

혹은 여자친구에게 맛있는거 만들어주기....

해주고싶은건 많은데 능력없는 제가 할수있는건 별로 없었어요.

전 작은 사업을 준비중이긴 했지만, 당장에 현금은 빈털털이었죠.

매번 여자친구가 다 계산을 했어요.

너무너무 미안했지만, 꼭 열심히 해서 두배 세배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직접 목걸이 카드지갑을 만들며 원인이 생겼어요.

저는 여자친구에게 가죽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주기위해 가까운 가죽공예를 하는곳을 찾아갔습니다.

카드지갑을 만들며, 저와 같이 수업을 듣는사람들과 조금 가까워지게 되었구요.

저를 제외하고는 선생님도, 수강생도 여자분들이시더라구요.

언젠가 거기 있는 사람들과 같이 맥주한잔 하기러 하자는 구두의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오가다보니 사람들이 편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장난도치고 약올리기도하고.....

카톡을 주고 받으면서, 맥주 언제 한잔 먹으러 가냐고, 여름인데 휴가는 안가냐고.....

빨리 자리 안만들면 잡으러 가겠다고.

그리고 편하다고.....

 

그냥 사람을 좀 편하게 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인것 같았어요.

여자로써 어떤 그런게 있었던건 아니지만.....

그냥 동네 누나같은? 사촌누나같은 그런 편안함을 주는 선생님이었죠.

 

그런데 그 카톡을 여자친구가 보았습니다.

저보고 역겹다고 하네요......

제가 지금 여자친구에게 마음을 표현할때, 너무 편하다고, 빨리 오라고, 아니면 내가 가겠다라고.....

위에 했던말들이 여자친구한테 했던말이었던거죠.

 

저는 여자친구를 놔두고 다른사람에게 추파를 던진것입니다.

지금 정말 미친듯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유혹할때 했던말을 다른사람에게 해버렸습니다.

저는 바람을 핀것입니다.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분명 동네누나같은 편안함이었지만 여자친구는 다르게 말을했습니다.

 

너는 보통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항상 어딘가에게 보여주고싶어 했지만,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있다는것을 말하지 않았고, 그사람들의 존재도 여자친구에게 말하지 않았다.

양쪽이 서로 아는것을 원하지 않았던것이고, 그렇다는것은 숨기는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니가 나에게 했던말을 한것은 분명히 여자로써의 호감이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저는 아니라고 말하고싶지만 논리적으로 맞는말이어서 아무말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에게 큰 아픔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자친구에게서 신뢰를 잃었습니다.

믿었던 저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너무나도 실망을 시켰습니다.

신뢰를 잃은 저는 여자친구에게 무슨말을해도 여자친구가 들어주지 않습니다.

저는 이여자 아니면 안됩니다.

정말 죽을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이듭니다.

너무 보고싶습니다.

죽고싶습니다.

이여자 너무 잡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막무가내 찾아가면 날 봐줄까.

내가 죽으면 돌아볼까.

내가 아프면 돌아볼까.

 

일주일 넘게 문자하고 전화통화하고 어떻게 이야기를해도 전 이미 신뢰를 잃은사람이라 이여자의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저는 여자의 마음을 잘 알아주지 못하고, 상처를 감싸주지 못합니다.

사과를 하는법도 잘 모르고, 용서를 구하는법도 잘 모릅니다.

저는 사과를하고 용서를 구했지만, 여자친구는 언제 똑바로 한번이라도 제대로 사과한적 있냐고 합니다...

 

정말 너무 가슴아프고....

글로는 다 쓰지 못할것 같습니다.

누가 저좀 도와주세요.

답변이 아니라 상담이라도 해주세요.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