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흠냐2013.09.01
조회188

서울 어딘가에 사는 송민호(가명)에게

 

야 니가 나 좋아하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는 알겠었어

그래서 내가 먼저 (용기내서?)연락했지....

난 솔직히 비밀연애가 하고 싶었닼ㅋㅋㅋㅋ

그냥 내가...남자랑 사귀는걸 아무도 모르면 좋겠어서?...

근데 니는 나랑 연락한것들 등등 이새끼 저새끼한테 말하고

조금씩 생기던 마음이 진짜 싹 달아나더라고.....

그래도 연락은 계속했지...

근데 그것도 어쩔때는 좋지만

정말 어쩔때는 찾아가서 패주고싶을때도 많았어..

니가날 좋아하는건 쫌 알겠는데

표현을 왜 내가 싫어하는 짓들로만 하나...싶기도하고

니가 날 좋아해주는 만큼 나도 널 좋아해주고 싶기도 한데

니가 하는 짓들 보면 좋아하는 마음도  별로 안생겼어....

그리고 민호니가 고3이잖아.... 난고2고.....

얼마있으면 가까이 있는 일도 없어질거아니야.......

내친구들도 다 연예하면서 오래사겨도 결국 헤어지더라고..

특히 오래 못만나면 더 빨리 헤어지고........

사귄다고 해도 몇달있으면 넌 가고 점점 멀어지거나 했겠지...?

어쨋든 사겨본적없어서인지... 헤어지는것도 두려웠어...

근데 어느날 밤에 먼일A가 있었는데 그건 상관없고 시간더지난밤에

니가 날 않좋아한다고 확신할만한 말B를 들었지...

니가 날 좋아하고 몇일뒤에 딴애한테 고백했었다는거야...ㅋㅋㅋㅋㅋㅋ

 

힘들다;;

 

니가 나쁘지 않은애라는건 알겠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드라마를 너무 많이봐서그런지 용기있는 남자를 만나고싶어...

쨋든 좀더 빨리 고백해줬었으면 바로 받아줬을지 모르지만

니가 용기가 없어서 내가 받아줄수있는 시기를 놓친거라고 생각할래..

니가 학교에 남아있는 동안은 내가 되도록 피해다닐거야.......

이제와서 니를 좋아하게된다 해도 그게 맞는거겠지?...

 

좋은 대학가서 좋은 사람 만나길.......

난 평생연예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