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초중반 평범한 대학생 남자입니다. 4달 전 여자친구(?)와 깨졌습니다. 여자친구였다고 하기엔 그런게 일주일 정도 밖에 사귀지 않았습니다. 썸 탄건 2달 정도 되었구요. 그 애는 신입생이였고, 저는 복학생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걔가 먼저 연락도 자주하고 이거저거 물어보는 것도 많았는데, 그냥 신입생이라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니 주변에서 그 애가 절 좋아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 후론 저도 신경이 쓰였고, 그렇게 신경쓰다보니 저도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썸을 2달 정도 타다가 사귄지 일주일만에 헤어졌습니다. 평소에 그 애가 저한테 자기 좋아한다는 선배 얘기를 했었습니다. 저는 동기MT를 가고 그 애는 모임에 갔는데 그 날 새벽에 헤어지자고 미안하다고 그냥 선후배로 지내자는 카톡이 왔습니다. 저흰 다음날 데이트 약속도 잡았었고, 저녁 때까진 계속 연락도 잘 하면서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 애가 간 모임에 그 애를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헤어지잔 얘기를 들은 후 전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고 우리 데이트 약속도 있었던 거 아니냐? 일단 그 때 만나서 얘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근데 얘가 그 모임에서 너무 늦게까지 놀아서 약속 시간보다 3시간 늦게 왔습니다. 그 동안 전 엄청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걔가 딱 오고 나니 평소랑 너무 다를게 없는 태도로 저를 대하는겁니다. 아니 오히려 제가 표정이 안좋고 기분이 안좋아보이니까 평소보다 애교도 많고 평소엔 제가 먼저 손잡고 팔짱끼고 했는데, 걔가 먼저 팔짱끼고 어깨동무하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처음엔 얘가 나를 찬거고 그거 때문에 지금 얘기하러 나왔는데, 얘는 저한테 오히려 평소보다 더 잘하니까 '이게 뭐하는 거지?'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그게 걔한테 그런 것보단 전 진지하게 왜 헤어지자고 한건지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얘가 계속 애교 부리고 그런 것 때문에 얘기도 못하고 또 그걸 거절도 못하는 저한테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고 그 뒤로도 그냥 선후배로 잘 지냈습니다. 근데 그렇게 1~2주 뒤에 페이스북에 얘가 댓글을 단 글을 우연히 봤습니다. 글 내용은 왠 덩치좋은 여자가 순박하게 생긴 남자에게 사귀자고 하는 2컷 웹툰이였습니다. 그러면서 글에 '사귀고 싶은 남자를 태그하세요' 라고 써있는데 그 애가 댓글을 달았던겁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댓글을 봤는데 그 애가 전에 말했던 자기 좋아한다던 선배를 태그했습니다. 그 글을 보면서 확실한 건 아니지만 둘이 사귀는구나 알게되었습니다. 전 그때도 아직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었기에 엄청 씁슬한 마음에 친구와 술 한잔하며 그 동안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친구들은 다 걔가 어장관리한거라고 잊으라고 말하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4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걔가 신경쓰이고 생각납니다. 걔랑 헤어진 후 2달 정도는 진짜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 잠깐 만난 사이에 너무 감정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문득 걔 생각이 나면 가슴 막힐 듯 아프고..이런 경험도 처음이라.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한번 했는데, 소개팅한 여자를 만나고 있는 와중에도 자꾸 그 애와 비교를 하게 되는겁니다. 걔랑 예전에 여기 지나갔었는데, 걔랑 저기서 뭐 먹었었는데. 걔는 이런데 얘는 왜 그러지. 이런저런 비교를 저 혼자 막 하게 되고, 심지어는 소개팅인데 그 여자분에게 얘기하는 대부분의 얘기가 그 애와 있던 얘기인 겁니다. 물론 친구라고 말하면서 얘기했지만.. 그런 저를 보고있자니 소개팅 상대방에게도 미안하고 아직은 제가 너무 못 잊어서 다른 사람 만날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귀었다고 하기에도 뭣하게 만났는데, 그 애는 벌써 다 잊었을텐데 저 혼자 못 잊고 이러고 있는게 너무 한심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될 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오늘 또 갑자기 그 애 생각이 나서 어디다 풀 곳도 없고 해서 여기서 그냥 저 혼자 두서 없이 끄적여봤습니다.. 누군가 말할 사람이 필요했나봅니다.
잠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안 잊혀집니다..
4달 전 여자친구(?)와 깨졌습니다.
여자친구였다고 하기엔 그런게 일주일 정도 밖에 사귀지 않았습니다.
썸 탄건 2달 정도 되었구요.
그 애는 신입생이였고, 저는 복학생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걔가 먼저 연락도 자주하고
이거저거 물어보는 것도 많았는데, 그냥 신입생이라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니 주변에서 그 애가 절 좋아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 후론 저도 신경이 쓰였고, 그렇게 신경쓰다보니 저도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썸을 2달 정도 타다가 사귄지 일주일만에 헤어졌습니다.
평소에 그 애가 저한테 자기 좋아한다는 선배 얘기를 했었습니다.
저는 동기MT를 가고 그 애는 모임에 갔는데 그 날 새벽에 헤어지자고 미안하다고
그냥 선후배로 지내자는 카톡이 왔습니다. 저흰 다음날 데이트 약속도 잡았었고,
저녁 때까진 계속 연락도 잘 하면서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 애가 간 모임에 그 애를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헤어지잔 얘기를 들은 후 전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고
우리 데이트 약속도 있었던 거 아니냐? 일단 그 때 만나서 얘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근데 얘가 그 모임에서 너무 늦게까지 놀아서 약속 시간보다 3시간 늦게 왔습니다.
그 동안 전 엄청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걔가 딱 오고 나니 평소랑 너무 다를게 없는 태도로 저를 대하는겁니다.
아니 오히려 제가 표정이 안좋고 기분이 안좋아보이니까
평소보다 애교도 많고 평소엔 제가 먼저 손잡고 팔짱끼고 했는데,
걔가 먼저 팔짱끼고 어깨동무하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처음엔 얘가 나를 찬거고 그거 때문에 지금 얘기하러 나왔는데,
얘는 저한테 오히려 평소보다 더 잘하니까 '이게 뭐하는 거지?'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그게 걔한테 그런 것보단
전 진지하게 왜 헤어지자고 한건지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얘가 계속 애교 부리고 그런 것 때문에 얘기도 못하고 또 그걸 거절도 못하는 저한테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고 그 뒤로도 그냥 선후배로 잘 지냈습니다.
근데 그렇게 1~2주 뒤에 페이스북에 얘가 댓글을 단 글을 우연히 봤습니다.
글 내용은 왠 덩치좋은 여자가 순박하게 생긴 남자에게 사귀자고 하는 2컷 웹툰이였습니다.
그러면서 글에 '사귀고 싶은 남자를 태그하세요' 라고 써있는데 그 애가 댓글을 달았던겁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댓글을 봤는데 그 애가 전에 말했던 자기 좋아한다던 선배를 태그했습니다.
그 글을 보면서 확실한 건 아니지만 둘이 사귀는구나 알게되었습니다.
전 그때도 아직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었기에 엄청 씁슬한 마음에 친구와 술 한잔하며
그 동안 얘기를 했습니다. 근데 친구들은 다 걔가 어장관리한거라고 잊으라고 말하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4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걔가 신경쓰이고 생각납니다.
걔랑 헤어진 후 2달 정도는 진짜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 잠깐 만난 사이에
너무 감정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문득 걔 생각이 나면 가슴 막힐 듯 아프고..이런 경험도 처음이라.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한번 했는데,
소개팅한 여자를 만나고 있는 와중에도 자꾸 그 애와 비교를 하게 되는겁니다.
걔랑 예전에 여기 지나갔었는데, 걔랑 저기서 뭐 먹었었는데.
걔는 이런데 얘는 왜 그러지.
이런저런 비교를 저 혼자 막 하게 되고, 심지어는 소개팅인데 그 여자분에게 얘기하는
대부분의 얘기가 그 애와 있던 얘기인 겁니다. 물론 친구라고 말하면서 얘기했지만..
그런 저를 보고있자니 소개팅 상대방에게도 미안하고
아직은 제가 너무 못 잊어서 다른 사람 만날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귀었다고 하기에도 뭣하게 만났는데, 그 애는 벌써 다 잊었을텐데
저 혼자 못 잊고 이러고 있는게 너무 한심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될 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오늘 또 갑자기 그 애 생각이 나서 어디다 풀 곳도 없고 해서
여기서 그냥 저 혼자 두서 없이 끄적여봤습니다..
누군가 말할 사람이 필요했나봅니다.